일단 한 마디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코나미 니네는 이럴 거면 왜 언데드를 연속 출시한 거냐?
언데드는 소생 수단이 많아서 코나미가 몸을 사렸다 쳐도, 제가 아무리 즐겜충이라고는 하지만
마1요네즈
애매한 튜너 동봉
닉값했던 엉덩밴데드 '세이비어'
절대로 떡상시킬 생각이 없는 언데드 월드 4콤보를 보자니 말문이 턱 막혀요. 이거 미는 보람이 그냥 없잖아! 이졸데 내던 사기력이 섬도희 내고 나서 다 떨어졌답니까? 저야 뭐 즐겜메타니까 상관없다만 이런 애매한 성능으로는 연속기획이란 의미가 없잖아요, 안 그래도 요새 썬드를 빼면 섬도 이후로 강한 카드군이 없다고 투덜대던 사람 투성이더만.
하튼
세이비어는 닉값을 했습니다. 구세룡의 길을 따랐군요. 하긴 의식 덱에 링크를 박았으니 네프티스 꼴이 난 건가?
아 좀 왜 일러스트 값을 못해
큰 엉덩이야
불시룡은 너무 일찍 나온 걸까요, 너무 늦게 나온 걸까요? 2번 효과의 조건이 너무 수동적이니까 뱀파이어처럼 턴제약을 없앴다면 좋았을 텐데. 1번 효과나 소환 조건이 언월에 목매지 않는다는 점은 차라리 다행인가 싶습니다. 데스카이저가 얼마나 빡빡했는데.
타츠네크로는 대놓고 '언데드 7싱은 불시룡 텐1구 말고 없단다~' 라고 농락하는 카드군요. 명계의 미인 이졸데가 그랬다고! 언데드 엑시즈 더 내 줄 거라고 믿었는데! 없었어!
하튼 언월에 은둔자 말고(이미 풀투입임) 시라누이 용병을 더 적극적으로 투입할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큰 이유는 아니지만 트리키하니까? 특히 궁사요.
사족으로 이졸데에 이어서 언데드족의 레벨 다양성이 비좁다는 걸 반증하는 카드기도 하네요, 1-3 비튜너 중에 쓸 만한 카드가 많았다면 이 카드 평가가 조금 더 올라갔을 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리턴은 뭐 어떻게 쓰라는 걸까요, 제거기? 그렇다 쳐도 뱀파이어랑 이번 언월R 카드들에 붙은 수비 표시 제한이 뼈아프군요. 아무데서나 제외하고 아무데서나 소생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제거기로 쓰면 상대 필드에 잔챙이가 남아서 귀찮습니다.
'타츠네크로나 밴시나 철벽을 쓰라는 것인가' 라고 생각해도 마함 재활용 코스트 때문에 애매한데, 제외되면 매끄럽게 어드밴티지가 되어 줄 카드가 시라누이/시노비네크로를 제외하면 없다는 게 상당히 아쉽습니다. 시라누이랑 섞으면 오히려 언월R 쪽이 방해될테고 말이죠.
도하스라 밴시 타츠 불시룡 네크로나이즈 리턴
신규 6장 중에 즐겜 기준으로 리턴이 유독 아쉽긴 합니다만 뭐 폐급은 아니군요. 즐겜 기준으로.
10기당한 언데드족 카드들은 예상대로 티어 못 가는 성능으로 나왔습니다만 적어도 커버 카드인 불시룡은 언데드라고 몸 사릴 바에 더 잘 낼 수 있지 않았나 싶어서 못내 아쉽고, 리턴 대신 사적질 컨셉을 더 잘 살릴 수 있는 카드가 낫지 않았을까 싶고.
하튼 저는 이거로 덱을 고치게 되겠네요. 이번 새비지 스트라이크의 싱크로 자리에서 이미 낱장지원으로 구원해주기 어려운 마요 대신에(차라리 피니셔 3링이 나오면 숨통이 트이겠네요) 데스카이저 리메이크나 1장 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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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금제로 판도가 뒤바뀔지언정, 10월에 썬드가 0티어로 부상한다면 모를까 새비지에서 1티어 카드군이 나올 지는 미지수이며 그게 언데드족 카드군일 가능성은 그냥 없습니다. 당장 뱀파이어가 겨우 엑링하는 마당에? 차라리 그냥 푸대접만 하고 말지, 신규 언데드족 수는 많다면서 대접하는 듯 푸대접하는 지금 상황은 진짜 뭔가 싶군요 | 18.08.14 2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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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같은 느낌이군요. | 18.08.14 21: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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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누이 시절까지만 해도 이 정도까지는 아니엏는데, 이번 지원을 주루룩 주는 게 죄다 흙룡급이니 원 | 18.08.14 23: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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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효과는 썩 괜찮지만서도, 3번으로 타점을 크게 못 불리는데다가 전---투라 타이밍도 수동적인 것 같습니다 아니 마요에 세이비어에 불시룡까지 얘네 갑자기 피라미드 터틀에 맛들렸나 | 18.08.14 21:5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