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무슨
친구네 집 가서 놀았습니다
오프는 오프지 뭐! 매장 듀얼만 오프냐?!
확실히 데스카이저는 매력적인 카드였습니다.
레벨 있는 몬스터만 꺼내오면 어떻게든 쉐리단이 뿅 튀어나오니까요.
오히려 "성유물을 둘러싼 싸움"으로 데스카이저에 체인을 걸어서 몬스터를 영구 탈취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성유물+데스카이저 소환할 패+언데드 월드가 잡힌 상황에서
대부분 묘지에 링크몹이나 엑시즈몹은 없고 메인 덱 쩌리 몬스터들만 있더라고요.
하튼 늘 언데드 월드 들고 지기만 하다가 포텐셜을 두 번이나 터뜨려서 너무 기뻤습니다.
빨리 언데드 월드 리메이크 후라게 내놔라 콘마이
시라누이가 재밌어보인다며 시라누이를 맞춘 친구 녀석은 어느새 기승전그리온간드로 제 몬스터를 털어먹고 있었습니다.
언데드 덱들도 그렇지만, 해황머메일도 어쨌든 묘지를 쓰긴 쓰는 지라 드럽게 아프더라고요 그거
미스테이크에 지명자까지 꽉꽉 우겨박아서 정말 더럽게 아팠습니다
그 녀석이 갑자기 소스로 분해해뒀던 암흑계를 다시 맞추더라고요.
원래는 "콩 뿌리기" 축으로 가서 스킬 드레인을 채용할지, 세루리와 켈토를 쓰는 "암흑계의 세뇌" 축을 유지할지 고민하고 있다가
일단 콩 뿌리기 축으로 가자니 카드가 조금 모자란다고 둘 다 채용했는데...
콩 뿌리기의 대상으로 상대 필드에 튀어나온 세루리를 지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는
신세계를 맛보기 시작했습니다
진짜 무섭긴 하더라고요, 내 4레벨 몬스터는 바운스당했지 그 놈은 암흑계 4장 버려서 효과 쫙쫙 발동하고는 4장 드로우로 갈아치우지...
심지어 첫 듀얼에서는 콩도 콩이라고 콩 뿌리기를 2연속으로 당하고 빵터졌습니다
문제는 세뇌든 콩이든 발동하지 못하면 포텐셜이 도통 터지지 않는다는 것. 친구도 시라누이 다시 굴리고는 좌절하더라고요.
그래도 공아단보단 낫지
친구놈아 이 글 보고 있다면 당장 맞추고 싶다던 공아단 접고 암흑계나 마저 맞춰라
그리고 다른 친구 녀석은 여-전히 전지맨 1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단 월급을 받아야 딱지를 산다나.
연료전지맨이 2장 이상 안 잡히면 3장으로 때리니까 늘 애매하게 1000-2000대의 LP가 남는데,
이걸 극복하겠다고 어젯밤 내내 연구를 하더라고요. 근데 얘네가 기계족이 아니다 보니까 애매하더라고요. 불쌍한 녀석...
나는 근데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전라도 광주 건설 현장으로 끌려가잖아? 안 될 거야 아마
(IP보기클릭)2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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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그 친구분이 알고계실지 모르겠지만, 모르고 있다면 알려주세요. 암흑계의 세뇌는 '필드 위'의 암흑계 몬스터를 대상으로 패로 되돌린다고요. 상대 필드 위에 던져준 세루리를 세뇌로 회수해올 수 있다고요. | 18.06.22 15: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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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 친구 녀석도 징하게 잘 알고 있습니다. 덕분에 콩 뿌리기 쓰기 전까지는 세뇌 세루리 무한루프로 제 혈압 터뜨리는 게 그 녀석 주 패턴이었어요 | 18.06.22 15: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