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프로에서 무난하게 하던 덱을 대회에서 노사이드로 2등은 했는데 아는 동생이 메인에 3어전을 넣으면 요즘 듀얼 날로 먹을 수 있다고 해서 번개왕도 보더도 카구야도 빛속이라 3장 넣어봤는데 그대로 유프로 들고갔다가 개구리 버제한테 졌네요. 매치였으면 사이드 매크로를 꺼냈겠지만 단일로 2번 졌습니다.
패인을 분석해보면 아 빼지말걸이 제일 컸습니다.
여러분 생각에는 대회용덱에 3어전을 넣는 다면 확실히 한국메타를 카운터 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추신. 유프로에서 쓰던 덱을 대회용으로 바꾸고 나서는 그 상태로 윾프로를 돌리면 안될 것 같습니다. 뭔덱이 나올지도 모르는 환경에서 괜히 평소라면 안질 덱한테 지고 왜 졌을까 고민하는 것보다 모든 덱과 무난하게 할 수 있게 짜는 게 좋네요. 오늘의 교훈은 메타를 따라가는 덱을 짜더라도 항상 기준이 되는 레시피가 있어야 메타가 변했을 때 쉽게 적응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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