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다시피 유희왕 DM~앜파까지는 제알을 제외하면 솔리드 비전을 이용해 몬스터를 실체화하여 듀얼을 하죠.
앜파는 여기에 더해 솔리드 비전 자체에 질량이 있어서 이를 이용해 지형지물을 이루어 필드 전체를 돌아다니며 듀얼하는 액션 듀얼을 펼치고요.
그리고 신극장판에서의 카이바는 아예 카드까지 홀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어 패를 들고 있을 필요가 없죠.
이러한 요소는 VR 세계에서 듀얼하는 브레인즈에도 적용되었고요.
여기서 더 나아가서 아예 현실에서 부스터팩이나 스트럭쳐 덱을 구매하는 것도 네트워트를 통한 홀로그램으로 이루어지는 세계관은 어떨까요?
현실에서 우리가 팩뜯을 하는 것처럼 문구점이나 매장 등에서 팩 비닐을 손으로 뜯는 것이 아니라
결제를 하면 해당 부스터 팩이 홀로그램으로 허공에 나와서 굳이 손으로 직접 뜯지 않고 결과물을 확인하는 거죠.
이렇게 나온 카드 역시 홀로그램이라 이 중 자신이 원하는 카드 데이터를 듀얼 디스크로 다운받고 버리는 카드는 그냥 삭제.
카드는 자신이 소유한 듀얼 디스크 내에 데이터로 들어 있어서 덱 구성할 때 넣거나 하면 언제든지 홀로그램으로 꺼내어 확인할 수 있고
버리는 카드 역시 종이가 아닌 홀로그램으로 이루어 진 것을 삭제하기 때문에 쓰레기 걱정도 없고 친환경적(?)입니다.
트레이드 및 낱장구매도 비슷한 매커니즘으로 홀로그램을 통한 데이터 교환으로 이루어지고
인터넷 카드샵에서의 구매 역시 구매 후 곧장 데이터로 다운받아서 듀얼 디스크로 저장하면 그만이기에 해외 구매도 배송을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당연히 홀로그램인만큼 카드의 흠집이 날 일은 없고
기존의 프로텍터는 카드 뒷면 커스터마이징의 개념이 되는 셈이고요.
버리는 카드들을 추스리다 문득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러니까 사실상 이런 생각이 든 주 원인은 버리는 카드에 의한 쓰레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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