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다른분들 1차 통과하고 2차에서 싸울 때
간신히 1차를 돌파했습니다...
와 진짜 요상한 덱들을 너무 많이봐서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바로 내일 KC컵이 끝나지만
나만의 오리지널 덱으로 여기까지 왔다는거에 의의를 둡니다 ㅠㅠ
라의 사도가 등장하자마자 만든 덱으로
12월 1월 2월 연속 전설로 보내준 덱이기도 하고
특수소환 메타가 주류가 되는것에 편승해
'특수소환을 못하게 하면 간단히 이길 수 있을지 않을까?'
라는 마인드로 만들었습니다.
당시 기천과 검투수 상대로는 제대로 카운터가 들어갔고
기본적인 베이스에 고문으로 딜을 넣는 매커니즘이라
고문덱 및 제전덱에도 곧잘 먹혔습니다.
하지만 제물소환을 할 수 있는 상대를 이기는게 힘듭니다.
앤틱기어나 헤이즈는 정말 이기기 힘든 덱이며
네프티스는 넘긴 라의 사도를 고도나 포션으로 터뜨리고
블매나 흑룡도 특수소환을 막은 후 제물소환을 계속 막아야했습니다.
아우구스톨/옥타비우스/알렉산데르에게 파훼당한 적도 있어서
정말 컨트롤을 크게 요하는 덱입니다.
간단하게 이기려고 만든 덱인데 간단하게 이기기가 힘들어..
특수소환을 봉인당하고 패배하신 듀얼리스트들에게 애도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