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야수족 덱 만들기 2. "답은 [엑스트라 덱]이다!"

[RE크루터]

처음 베타버전의 덱을 만들고 여러 가지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었는데요.

일단 첫 번째. 옐로 바분→그린 바분, 맹돌진/야성해방 추가

이 아이디어의 경우, 야성해방을 추가한 형태로 굴려 보았는데, 야성해방을 받아서 낼 수 있는 최대타점이 2700(체인도그)여서 결정력이 부족하단 단점과,

야성해방 자체가 패말림이 되어버린다는 심각한 단점이 있어 몇 번 테스팅 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이 덱이 주로 하급 몬스터의 회전을 통한 엑스트라 덱 활용이 주가 되는데, 메인 덱 최상급 어태커의 존재가 걸림돌처럼 변해버린다는 단점도 무시 못하겠더군요.

그리고 두 번째. 가리스/레스큐 캣/에어벨룬의 추가.

이 아이디어는 감사히 잘 활용했습니다. 레스큐 레빗을 통해 덱에서 몬스터를 빠르게 불러내 전개해나가는 것이 확실히 듀얼 진행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허리파이버로 불러낼 튜너가 부족했던 문제는 에어벨룬과 요코튜나의 추가로 충당했습니다.

다만 성견야수 가리스의 경우, 패에 잡힐 경우 일정 확률의 도박이 되어버린다는 점에서 덱 빌드 단계에서 커트했습니다.

그리고 로크 캣이 말림패가 되는 점이 우려된다고 하셨는데요. 확실히 처음엔 좀 말렸습니다.

하지만 요코튜나를 투입하니까 말림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빠른 링크 소환을 위한 번묘-워치캣 추가

워치캣의 경우 초반 아니면 말림패가 되기 십상이라, 덱 빌드 단계에서 커트했습니다.

 첫번째 버전과 달라진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바분들의 삭제

앞에서 말씀드렸듯, 이 덱은 하급 회전/엑스트라 덱 위주로 돌아가게 될 덱인데, 메인 덱 최상급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웠습니다.

2. 허영의 큰 원숭이 추가/에어벨룬 추가

패에서 아주 쉽게 튀어나오는 레벨 컨트롤 튜너고, 그 효과로 체인도그/키 마우스/요코튜나를 덤핑할 수도 있다는 점도 장점이었습니다.

에어벨룬의 경우, 일단 레스큐 캣의 리크루트 대상이 되는 튜너라는 점이 가장 컸고, 여차하면 전투를 할 수도 있는 준 어태커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3. 데스메니아 데블/재빠른 빅햄스터/모노케로스 삭제

일단 데스메니아 데블은 1700의 전투력으로 전투파괴 후 서치하는 효과입... 

 윽...머리가...

서치효과를 쓸 타이밍이 나오지 않은 고로 빼버렸습니다.

재빠른 빅햄스터의 경우, 리버스 몬스터라는 한계점이 너무 컸습니다. 덱을 너무 느리게 만들어 

4. 레스큐 캣 3장 추가.

딱히 말 안해도 저 녀석이 강하다는 건 누구나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덱에서 빠르게 야수들을 불러와서 필드 전개를 해 나가는데 아주 좋은 카드였습니다.

마치 라면스프처럼 캣이 첫패에만 잡히면 괜찮은 진행이 이루어지더라구요.

5. 요코튜나 추가.

레벨 1 야수족 튜너라서 로크 캣의 소생 대상+레스큐 캣의 리크루터 대상+원 포 원 소환 대상이 되는 등, 여러 모로 적절한 능력치입니다.

게다가 본인 효과가 일반 소환시 패/묘지의 튜너 1장 효과 무효 특수소환이라서, 마치 정크 워리어를 쓰는 감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야수족 덱이 그럭저럭 안정화 되었습니다.

여전히 새롭고 좋은 아이디어 대환영입니다.

[수준김피카츄]

오합의 맹세 효과만 없었어도 적극 투입을 권장했을텐데 말이죠 후우...

솔직히 속도는 저게 가장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여타 다른 형태는 말림만 추가될 것 같고.
차라리 3축 요원을 쓸거면 초 히포 카니발과 히포 1장을 투입하는 형태도 괜찮을 것 같은데, 그렇게 까지 해서 3축을 나열해도 뭐 얻을 게 없군요.

아왕이 조금만 더 고성능 이었으면 기가스톤 오메가 같은 걸 투입하는 것도 괜찮았을텐데, 거기에 에어즈록도 식물족을 카운트 하는지라 벌브나 바오바분을 스까해도 괜찮을 것 같지만, 야수 통일 덱이라면 애초에 제외대상이겠죠.

[RE크루터]

일단 긴급히포도 고려를 해봤습니다만, 그렇게 불러도 딱히 얻는 게 없어서 그냥 배제했습니다.

그리고 기가스톤 오메가/벌브 같은걸 넣는다면, 덱 이름을 '자연의 맛 한가득'으로 바꿔야 할거 같네요 ㅋㅋ

아무래도 메인 덱은 가능한 한 야수족 풀 안에서 채워넣고 싶어서, 견제 카드나 켄타우루스 정도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전부 야수로 채웠습니다.

그리고 에어즈록 선라이즈는 사실 약화효과보단 그냥 죽은 야수 소생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야수/비행야수/식물을 한꺼번에 쓰는 덱은 들어본 적이 없어서요.

[댄저러스 사쵸]

딱히 태클 거는건 아닌데요 레스큐래빗이 아니라 레스큐 캣이 아닌가요 잘못 쓰신거 같은데

[댄저러스 사쵸]

그리고 메인덱에 땅속성도 많으니까 미세스 레디언트는 어떠실런지

[RE크루터]

수정해야겠네요;;

[댄저러스 사쵸]

그리고 명추리는 어떠신가요 레벨도 꽤 여러 레벨이어사 괜찮을거 같은데

[RE크루터]

휴 수정했네요. 미세스 레디언트의 경우, 땅 속성 버프 효과를 누리기에는 주 전투 요원이 엑스트라 덱 몬스터고, 링크 마커 요원의 경우 허리파이버나 달마가 있기 때문에 굳이 넣지 않았습니다. 사실 달마 저 친구도 지금 3랭크 엑시즈 몬스터로 바꿀까 고민중이라서, 미세스 레디언트가 들어갈 자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명추리의 경우, 허영의 큰 원숭이가 갈려나간다는 큰 문제점이 있고,
로크 캣/증식의 G/하루 우라라 등등의 카드가 명추리로 튀어나와버리면 어드밴티지가 적기 때문에 명추리를 넣기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댄저러스 사쵸]

레스큐 페럿을 2장정도 넣어서 긴급구급구명 레스큐로 레스큐 캣을 빨리 넣는건 어떠실런지

그런데 이렇게 되면 야수싱크로가 아니라 야수링크가 될거같네요

[RE크루터]

페럿의 경우, 효과로만 보면 레스큐 캣의 하위호환이네요.

캣을 서치하기 위해 긴급구급구명/페럿까지 넣으면 너무 말릴 것 같네요.

그리고 캣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다른 방식으로 전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페럿/긴급은 넣기 좀 힘들 거 같습니다.

일단 내일 테스팅을 한번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