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D휠러는 배웠다. 운명은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을. 하지만 그것은 인간이었기 때문이다. 하찮기 그지 없는 보통 사람이었기 때문이란 말이다! 운명을 바꾸기 위해선 인간임을 그만두고 신이 되어야 한다. 그때야말로 비로소 기적은 일어나는 것이다!"
쭉 꺼라위키를 훑어보는데 뭔가 이상하군용
다크 시그너가 나타나고 결전의 무대가 줄곧 새틀라이트였던 것은 '언젠가 일어날 다크 시그너와의 결전에서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왕 터질 거면 도시 말고 허허벌판에서 터져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민간인 사고가 소코비아 사건을 빼면 크게 언급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죠.
근데 저 대사 때문에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듭...니다?
물론 치안유지국 장관이라는 입장에서 네오 도미노 시티와 새틀라이트가 분리되서 이득을 보는 사람들을 여럿 봤을 지도 모르죠, 동물원 동네의 벨웨더라던가.
하지만 '다크 시그너에 맞설 시그너를 모으고 시민들을 구한다'는 목표가 시그너를 꾀어내 빅-픽처를 그리기 위해 꾸민 거짓말이라고 치고 5000년마다 이어지는 루프에 현자타임이 오고 타락해서 새틀라이트에 대한 애향심이 사라졌다고 쳐도
일찌감찌부터 세계의 소멸을 계획했다면 새틀라이트를 격리시킬 이유가 있을까요?
모멘트들이 은폐된다는 장점은 있겠지만, 어차피 시티고 새틀라이트고 부서지는 건 똑같잖아?
그 신의 힘으로 시티랑 새틀라이트 합체시킬 생각을 먼저 하겠나요 세계 리셋 생각을 먼저 하겠나요?
진짜 뭔가 이상하잖아?
아니면 적어도 치안유지국 입장-일리야스텔에게 정보를 전해들음-시그너를 모을 계획을 짬-오룡즈 1기-오룡즈 2기 초반 중 어느 순간부터
'새틀라이트와 시티의 통합'에서 '세계의 멸망과 재창조'로 목표를 바꿨는지라도 알고 싶군요
데단해 오노 카츠미
(IP보기클릭)221.157.***.***
저 대사로 보면 그냥 다이달로스 브릿지 건으로 시궁창 현실에 절망한 판국에 이리야스텔이랑 접촉해서 그대로 자기만의 빅 픽처를 그린 걸로 넘기면 될 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223.62.***.***
오룡즈가 네타요소나 뽕맛, 초반의 어두운 분위기나 최종보스와 틘구들의 절망의 미래 등등 덕분에 그렇지 파고들면 은근 구멍이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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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사로 보면 그냥 다이달로스 브릿지 건으로 시궁창 현실에 절망한 판국에 이리야스텔이랑 접촉해서 그대로 자기만의 빅 픽처를 그린 걸로 넘기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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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즈가 네타요소나 뽕맛, 초반의 어두운 분위기나 최종보스와 틘구들의 절망의 미래 등등 덕분에 그렇지 파고들면 은근 구멍이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