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속적으로 수정중에 있습니다.
노파심에 덧붙히자면, 이런 진행상황이 행여 다른분께 불편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일종의 일지와 같은 느낌으로 쓰고 있으니까요.
먼저, 기대했던 신광의 파동이 카운터 위주로 굴러가지 않을까 싶은 분위기에 좌절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4레벨 천사족 서치카드가 나오기를 바라고 있는데, 천사족이 메이져한 종족임을 감안하면
이러한 카드는 나오지 않을것 같더군요. 더군더나 파샤스와 카운터 함정... 본 덱은 지원받기 어려운 카드들일것 같습니다.
고로, 신광의 파동에 대한 기대는 일찌감치 접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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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마물을 쓰고 싶어서 처음 냈던 도안인 디클레어러와 개구리의 조합은
확실히 굴리면 굴릴수록 좋은것 같습니다. 4레벨과 2레벨을 통한 디클레어러의 조건 충족. 물속성 공유를 이용해 마스타보이 / 바하무트 샤크 / 떡개구리 필드. 초기에 고려했던 고등의식술 -> 역전의 여신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 이렇게 짠 골자의 단점이 너무 분명하다는 점입니다.
1. 돌파력의 절대적인 부족.
디클레어러 / 떡개구리 둘 중 하나라도 잡힌 필드는 확실히 어느정도 상대의 전개를 방해하는게 가능하다고 쳐도,
이 몬스터들을 뽑기 전에 잡힌 필드를 돌파하기는 굉장히 어렵습니다.
마스타보이 / 바하무트로 타점을 높힌다는 생각도 중간에 상대가 전개를 끊으면 도루묵... 첫턴 디클레어러나 떡개구리를 뽑지 못하면, 아예 필드를 내주는 꼴이 됩니다.
현재, 이러한 점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버제스토마와 파괴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파괴수는 말할것도 없고, 요점은 버제스토마.
함정을 통해서 상대의 주요 카드를 제외하거나 뒷면으로 돌려버린다는 효과가 상대 견제는 물론 어느정도의 돌파력도 보강해주며
버제스토마의 2레벨은 개구리를 대체해서 의식 소환의 코스트로 쓸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와 더불어서 버제스토마 엑시즈몹들 역시 준수한 견제효과를 지니고 있어 눈독들이고 있습니다만...
여러번 굴려본 결과, 버제스토마의 덕을 제대로 보려면 덱의 많은 부분을 함정으로 갈아끼워야 한다는 점이 단점으로 부각되면서 현재 보류중입니다.
가뜩이나 빽빽한 덱인데, 저기서 함정을 위해 넣다뺐다 하니 오히려 덱이 부실해지더군요. 현재 고려 1순위 이며, 많은 연구가 필요한 카드군입니다.
그 외에는 뵐러나 다른 패트랩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2 . 부족한 패 보충.
운마물이 예전 카드군인데다가 종족값마저 기묘해서 패 보충에 난점이 많습니다. 요컨데, 서치와 드로우. 둘중 하나도 챙길수가 없습니다.
초기에는 욕망의 곰치 , 갑부 고블린 등을 생각했지만 결국 실질아드가 0이라는 점에서 기각되었습니다.
물론, 운마물 자체에도 드로우 보조카드는 있지만, 아쉽게도 디메리트가 붙어있습니다.
다이아몬드 더스트 사이클론, 이름도 긴 이 카드는 포그 카운터가 4개 이상인 몬스터 카드를 파괴하고 4개당 1드로우를 챙겨주지만, 현 메타에서 포그 카운터를 4개나 쌓는다는건 실질적으로 가능성이 없습니다. 심지어 자기 몹한테도 말이죠.
두번째는 행운 구름인데, 같은 운마물을 2장이상 소환에 성공한 엔드페이즈에 2 드로우를 줍니다. 아무래도 현실적인 수단은 터뷸런스와 스모크볼인데, 드로우를 보기 위한 밑작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미 탈락입니다.
현재 새롭게 눈을 돌리고 있는쪽은 욕탐과 무모한 욕싱쟁이입니다.
어차피 본 덱은 디클레어러 견제로 먹고사는 덱이니
몇장 갈려나가거나 디메리트를 안아도 패만 확보하면 장땡이라는 생각인데
저 디메리트가 상당히 큰편이라 섣불리 넣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드로우나 서치가 굉장히 시급합니다.
3 . 기본 타점의 부족
타점이 굉장히 낮습니다. 마스타보이를 뛰우고, 바하무트까지 뽑아야 겨우 3000을 넘기네요.
본 덱의 핵심카드인 디클레어러는 수비력이 2800인데, 이 수비력이 여러번 굴려보니 결코 믿음직한 수치가 아니더군요. 그렇다고 어니스트 같은게 있지도 않고.
머메일 카드군중에 대체품이 있긴 한데, 중요한 디클레어러는 지키지 못할뿐더러 덱 공간이 부족해서 배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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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알토스의 한데스를 살리고자 물랭레이스를 넣는다거나
피시보그 플랜터, 런쳐등을 섞어서 전개력을 높힌다거나 등등 시도해봤지만
결국 돌아오니 제자리걸음... 운마물을 굴린다는게 쉽지는 않군요.
결국 시급한 문제는
드로우, 서치, 타점, 돌파/견제
가 되겠습니다.
알토스나 물랭레이스, 수령술을 통한 한데스와 디클레어러의 퍼미션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느낌의 방향이 조금 잡히긴 하는데
중요한 물랭레이스 뽑기가 쉽지 않으니 원... 듀로렌과 조합해서 하는쪽을 생각중입니다.
여러분들께 조심스레 여쭤뵙고 싶습니다.
1. 욕탐의 투입에 대하여
본 덱에서 욕탐이 쓰인다면
ㄱ. 어떻게든 디클레어러를 선턴에 뽑는다.
ㄴ. 굉장히 급하니 코스트로 쓸 천사족을 패에 잡아야한다.
일텐데, 전자는 의식 지원카드가, 후자는 샐비지가 차지하고 있긴 합니다.
저런데도 드로우가 부족해서 고려중인데, 다른 좋은 카드가 있을까요..?
2 . 한데스
앞서 서술했듯, 확실히 디클레어러로 상대의 행동을 방해하며
알토스로 패 압박을 가해주는것은 좋았습니다. 덱을 굴리면서 몇번 덕을 보기도 했지요.
다만... 이게 자주 연출되는것도 아닐뿐더러, 물랭레이스는 뽑기 위한 조건을 놓쳐 패에서 썩는일이 자주 생겼었습니다. 수령술은 아직 안써봤고...
한데스로 방향을 잡는건 무리일까요?
3 . 기존 운마물 카드 추가투입
필드 위 운마물을 한장 날리고 포그카운터 3개를 놓는다거나, 앞서 말한 카드들의 투입에 대한 의문입니다. 운마물 쓰라고 내준 카드들이지만, 소환 구름을 제외하고는 영 시원찮더군요... 덱도 빠듯한 상황이고.
지금 상태에서 추가적인 투입은 역시 무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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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입니다. 운마물을 너무 굴리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연구가 오래 진행돼고 있네요. 끈기없는 본인이 이럴줄 몰랐습니다.
운마물의 지원을 기대하며 파이팅...
( 글이 길고 가독성이 떨어지는 점 이해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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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마물 대다수가 일소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만수의 신까지 투입하는 것은 패 꼬임을 심화시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은 이중소환을 투입하는 것도 고려해봐야겠네요. | 17.07.19 09: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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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우는 유희왕에서 제일 얻기 어려운 효과입니다. 자체 드로우 효과를 가진 카드가 아니라면 드로우를 얻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나마 욕탐 정도가 낫기는 한데, 저는 10장 제외가 너무 아까워서 안씁니다. 이건 취향차니 한번 넣어보시고 결정하세요. | 17.07.19 10: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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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깨구리 슬라임도 있었군요... 떡 깨구리를 래빗만으로 뽑는다는건 확실히 이득이 되니, 이건 노려봄직 하겠군요. 다만, 고등의식술은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디클레어러가 6레벨인데 슬라임을 떡 깨구리에 쓰면 남는 일반몹은 ( 슬라임과 스모크볼 3장 풀투입 기준 ) 깨구리 1 + 스모크 3 = 5레벨이 되니까 말이죠. 만수의 신... 아직까지는 만수의 신은 투입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디클레어러가 핵심이다보니, 운마물 일소를 포기하더라도 디클레어러를 잡는게 더 우선시되더군요. 차라리 말씀대로 이중소환으로 운마물 효과도 챙기면서 4축 엑시즈를 노려봐야겠습니다. 역시 드로우는 어쩔 수 없군요... 이건 욕탐을 쓰면서 생각해보는 수 밖에는 없겠습니다. 10장 제외가 굉장히 큰게 걸리긴 합니다만... | 17.07.19 1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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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빗으로 스모크를 뽑아서 마스타를 뽑고 고등으로 디클레어러를 뽑는다는 선택지도 있기는 합니다. 컨트롤적인 요소라서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탁상공론일지도 모르겠네요. | 17.07.19 12:24 | |
(IP보기클릭)175.223.***.***
오... 그렇군요. 꼭 떡 깨구리만 뽑을 필요는 없는거였죠. 엑덱 공간도 확보하고, 디클레어러도 뽑고... 감사합니다! 이건 생각지도 못했군요. 묘지자원이 쌓이니 샐비지도 고려해볼 수 있으니 말이죠. | 17.07.19 12: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