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 마리사가 우린 차는 꽤 맛있구나.
마리사: 비싼 찻잎이니까 말야!
그러니까 찻값은 제대로 달라ㄱ…(꽈당!)
오키나: 이거이거… 또 물벼락을 맞아버렸군…
마리사: 어… 어이 오키나… 괜찮냐…?
오키나: 아, 괜찮다. 괜찮아.
오키나: 뭐, 이정도는 괜찮ㅈ…
마리사: 괜찮을 리가 없잖아! 당장 벗어!
오키나: …!?
오키나: 잠깐잠깐잠깐!
그렇게까지 해서 내 몸을 시간(視姦)하고 싶은 것이냐!? 너 치녀 아냐? 치녀 아니냐고!
마리사: 그런 거 아니거든!?
옷에 차 묻은 걸 그냥 두면 얼룩이 생긴다고!
그러니까 세탁해 준다고!
사토노: …정말이지…
근데 왠일로 마리사 집에 뒷문을 만드신 거지?
이번에도 실례하겠습니다~ 사부님~
사토노: …!?
마리사: 오오, 잘 왔어 사토노!
괜찮다면, 옷 벗기는 거 좀 도와주지 않을래?
(옷의 얼룩을 빼려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니까)
오키나: 부끄럽구나…
사토노: 왜 나한테 그런 걸 부탁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