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역의 봉화를 올려라!
extra stage 묘렌사
미코의 부활로 성스러운 자의 힘이 지나치게 강해졌다!
지금이야말로 요괴는 반역을 일으켜야만 한다!
누에 : 아~아, 저런 녀석들이 부활해버려서는 말야 지금, 요괴계는 대소동이 일어났다니까.
누에 : 그래서 요괴의 비장의 카드를 불러들였어.
누에 : 너는 여기서 끝이겠지만!
누에 격파
레이무 : 뭔가 기분나쁜 분위기...
레이무 : 요괴 냄새라고 할까 짐승 냄새라고 할까
??? : 오야오야
??? : 하쿠레이의 무녀 아니신가
레이무 : 누구야?
마미조 : 어이쿠 실례 나는 사도의 후타츠이와
마미조 : 다들 마미조라고 부르제.
레이무 : 마미조? 이상한 이름.
마미조 : 누에녀석이 불러서 찾아온겨
마미조 : 뭔가 요괴의 위기니까 도와줬으면 한다 그랬던가...?
레이무 : 그거야, 내가 퇴치해버리고 있으니까.
마미조 : 글쎄, 내가 들은건 봉인되었던 성인이 부활했다던가, 였는디?
레이무 : 그 녀석도 내가 쓰러뜨렸어. 낙승이야!
마미조 : 홋홋호 위세는 좋구먼
마미조 : 하지만 내가 온 이상 더는 그런 자신만만한 표정은 못하겄제
마미조 : 나의 변신 능력은 아직 건재하니께
마미조 : 자, 탄막 변화 10판 승부! 시작해보자!
마미조 격파
마미조 : 콜록, 커흠
마미조 : 잠깐만 쉬었다하지 않겠는감
레이무 : 이미 십변화 전부 보여줬잖아?
마미조 : 하나, 둘, 셋~....
마미조 : 아, 그렇구먼. 아직 칠이나 팔쯤이라고 생각했는디
레이무 : 게다가 이 이상 한다고 쳐도 나를 이길 순 없어.
마미조 : 그, 그런가, 그럴지도 그렇다면 어쩔 수 없제
마미조 : 일부러 사도에서 바다를 건너왔는디 아쉽구먼.
레이무 : 바다?
마미조 : 그려, 뭐여? 바다를 모르는겨?
레이무 : 아니, 한번 본 적 있긴한데. 달에서.
마미조 : 호오호오, 한번뿐인가. 그건 아까운 일이여.
레이무 : 어째서?
마미조 : 바다는 넓지. 이 환상향의 몇 배, 몇 백배는 넓을겨.
마미조 : 그 세계를 모르고 여기서 강한척 해봐야 의미가 없으니께.
레이무 : 별로 상관없잖아.
레이무 : 여기서 바다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 대충 상상도 하고! 어차피 낙승이고!
마미조 : 홋홋호 우물 안 개구리 대해를 모른다, 라는거구먼
마미조 : 진정으로 스스로 강하다고 생각한다면
마미조 : 대해에 뛰어들기를 겁먹어서는 안되는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