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방 >
* ①②③ (in 2016) / ④⑤⑥ (in 2018)
코마치: 여어, 오야카타. 실례 좀 할게?
오야카타: 오노즈카...
너 임마, 오늘도 땡땡이치고 온 거냐...?
코마치: 괜찮아! 괜찮아!
오늘은 제대로 말씀드리고 왔으니까~
오야카타: 뭐, 그럼 괜찮지만서도...
코마치: ...그랬을 걸, 아마?
오야카타: 어이!?
에이키: 코마치!!!
오노즈카 코마치 있나요!? 여기 있죠!?
코마치: 히익, 에이키님!?
에이키: 코마치이이이!!! 당신이란 사람은!!!
코마치: 히이이이익, 죄, 죄송합니다!!!
에이키: 도망치지 마세요! 오야카타!
오야카타: 네...넵!
코마치: 오...오야카타...!? 절 배신하신 건가요...!?
오야카타: 뭐, 아무리 생각하도 나쁜 건 너잖아?
에이키: (작업복 지퍼를 올리며)
이성(異性)앞에서 맨몸을 드러내다니,
참으로 한심한 짓을 저질러버렸군요......
코마치: 어~이 오야카타, 날 참 덥지?
날이 너무 더워서, 이 코마치 쨩이 쉬러 왔다고?
오야카타: 오노즈카...
이런 멋진 타이밍에, 장난스레 찾아올 줄이야...
코마치: 어라, 들켰어?
오야카타: 정말이지...
그것보다, 에이키님의 허락은 받고 온 거냐?
코마치: ...우훗♡
오야카타: 임마아아아!!!
에이키: 오야카타, 코마치 있나요?
오야카타: 안쪽 방에서 쉬고 있습니다만...
에이키: 으으음... 실례가 많았습니다...
오야카타: 아닙니다. 아니에요.
뭐, 날이 더우니 에이키님도 좀 쉬었다 가시죠?
에이키: 고맙습니다.
그런데, 그...예(例)의...작업복-비키니란 거...
그런 복장이, 이곳에서 규정된 복장인 건가요...?
오야카타: 아니아니,
그런 복장을 규정한 적은 없습니다만...!?
에이키: 그...그런가요...?
에이키: ...혹시 만분의 일이라도,
그 복장이 규정되었을 때를 대비해서...
만약을 대비해서, 안에 수영복을 입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웃옷을 벗을 필요는 없었던 것 같네요...
......
벼...별로...유감스럽게 여기는 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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