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월정에게 복수한 치르노는
세 요정들에게 최고급 꽃놀이를 준비시켰고
그걸 종전으로 하기로 약속했다.
치르노 「자~ 그럼,
어떤 호화판 연회를 준비했을까~」
치르노 「오오!」
루나 「아, 벌써 왔니? 조금 있으면 끝나」
서니 「어때! 초호화판 요리다~!」
스타 「거의 다 내가 만들었지만 말이야」
치르노 「오오.... 오오!」
서니 「지금 시기에만 먹을 수 있는 봄의 식재료 축제」
루나 「마법의 숲에서만 캘 수있는 마법의 산나물이야」
스타 「거의 다 내가 요리했지만 말이야」
치르노 「제법인데!
저 호수는 물고기도 거의 안 살아서 식재료가 부족해.
숲은 대단한걸!」
스타 「숲이 대단한게 아니야.
숲에 대해서 모조리 꿰고있는 우리들이 대단한 거야.」
치르노 「모두 대단하네!」
원한이 있었다고 해도, 직접 만나면 빨리 해결된다.
더욱이, 직접 싸우면 보다 빨리 화해할수 있다.
인간은 언제부터 싸움을 효과적으로 이용할수 없게 된 것일까.
인간은, 요정처럼 단순하게 사는 방식을 보고 있으니
조금은 매일이 즐거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Ending No.06 <비온뒤에 땅이 굳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