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의 멋진 무녀
하쿠레이 레이무
종족 : 인간
거처 : 하쿠레이 신사
능력 : 하늘을 나는 정도의 능력
여느 때와 같은 하쿠레이 신사의 무녀씨.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흐름에 따라 매일을 지내고 있다.
무녀씨다운 행동은 마루에서 차를 마시며 하루를 보내는 정도.
매우 단순한 사고의 소유자이며, 화날 때는 화내고, 웃길 때는 웃는다.
그런 말과 행동이 속마음과 똑같은 성격은 인간과 요괴 모두를 사로잡는다.
그래서 신사는 항상 여러가지 것들이 모이게 된다.
체술이던 요술이던 수행은 부족한 상태 (그보단 거의 하지 않는다)
하지만 여유로운 타고난 센스가 보충해주기 때문에 엄청나게 강하다.
그건 인간이라곤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이고. 순간이동을 하거나 자동으로 추적을 하기도 하지만,
본인은 똑바로 움직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치사한 무녀씨.
평범한 마법사
키리사메 마리사
종족 : 인간
거처 : 마법의 숲에 있는 키리사메 저택
능력 : 마법을 사용하는 정도의 능력
평범한 마법사씨. 사람이 그다지 다가가지 않는 마법의 숲에 있는 집에 틀어박혀, 매일 마법 연구를 하고 있다.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고 심술궂은 면도 있지만 마음은 올곧다. 어딜 가도 민폐 취급을 받지만, 실제로 폐를 끼치는 행동도 많이 한다.
숲에 틀어박혀있는 이유 중 하나는, 사람이 다가오지 않기 때문이다.
연구 중에 방해가 들어오지 않았으면 하고, 사람을 만나고 싶으면 스스로 나가면 된다.
발신전용 휴대전화같은 것도 있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여러가지로 폐를 끼친다. 어딜 가더라도.
스피드와 파워는 있지만 체술은 그다지 잘 하지 못한다. 이동은 빠르지만 안타깝게도 기술이 무겁다.
파워는 마법을 걸어 필요이상으로 커버하고 있다.
홍마관의 메이드
이자요이 사쿠야
종족 : 인간
거처 : 홍마관
능력 : 시간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홍마관에 더부살며 일하는 메이드씨. 취사, 청소, 세탁, 아이 돌보기에 나이프 던지기까지,
메이드가 할듯한 일은 전부 완벽하게 해내는 메이드장.
성격은 소쇄하고 완벽할 것 같아 보이지만, 가끔씩 모자란 면도 보인다.
일이 완벽하고 빠른 것은 시간을 멈추고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거라 생각하지만...
체술도 자신있어한다. 오히려 탄막같은 수상한 기술보다 자신있을 정도.
탄막에도 투척 나이프를 쓰는 건 그 때문이다. 게다가 속임수 없는 마술을 좋아해서,
전투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그런 부분이 모자란 면인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생명의 이도류
콘파쿠 요우무
종족 : 인간과 유령의 혼혈
거처 : 명계에 있는 백옥루
능력 : 검술을 사용하는 정도의 능력
백옥루에 더부살며 일하는 정원사. 반은 인간이고 반은 유령, 반은 살아있고 반은 죽어있으며,
반은 실존하고 반은 환상인 미숙한 사람. 하지만 검은 두개.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성격이지만, 그게 전해지는 일은 적다. 유별난 자들이 너무 많은 황상향에서는
너무 올곧아서 놀림받기 쉬운 성격이기도 하다.
체술은 미숙하면서도 매우 뛰어나다. 요술도 미숙하면서도 뛰어나며, 사실 밸런스가 잡혀 있다.
요괴가 단련했다는 누관검과 백루검을 다뤄, 적이던 유령이던 탄막이던 사람의 망설임이던 베어낼 수 있다.
벨 수 없는 것은 조금밖에 없다.
누관검 (긴 쪽)은 한 합으로 유령 10마리를 살상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백루검은 인간의 망설임을 벨 수 있다고 하지만, 물론 둘 다 살아있는 인간을 베는 것도 가능하다.
일곱 빛깔의 인형사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종족 : 마법사
거처 : 마법의 숲에 있는 나름대로의 집 (고유명칭은 없음)
능력 : 마법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순수한 마법사씨. 겉모습은 인간과 거의 같지만 인간은 아니다.
이른바 인요의 부류이다.
그녀의 집은 비좁고 인형이 대량으로 놓여져있다. 그 기이함은 가끔씩 헤매어 들어오는 인간을 공포에 빠지게 한다.
기이한 숲 속에 있는 너무나도 이질적인 인형의 집. 그래서야 아무리 숲이 기이하다고 해도 도망쳐나오고 싶어지는 것도 당연하다.
성격은 타인에게 무관심하고, 마법에 쉬이 집착한다. 강한 성미를 보이고 있지만 사실 겁이 많은 면도 있다.
체술은 극히 평범하다. 몸을 움직이는 것도 마법을 사용하는 것도 남들과 비슷한 정도이다.
상당히 약삭빨라 대량의 인형을 마치 살아있는 듯이 조종할 수 있다. 그 약삭빠름은 환상향에서도 제일가는 수준이다.
천의무봉의 망령
사이교우지 유유코
종족 : 망령
거처 : 명계에 있는 백옥루
능력 : 죽음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저세상에서 성불도 하지 않고 태평하게 사는 망령소녀. 언제 죽었는지는 너무 오래되어 이젠 기억해낼 수 없다.
성불할 수 없는 건 현실에 미련을 남겼기 때문인가.
뭘 생각하고 있는지 모를 성격으로, 상당히 곤란한 행동을 취한다. 진지한 성격인 요우무는 이 아가씨에게 매번 휘둘려진다.
하지만 사실 환상향 밖의 이 나라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애국자이다.
생전에도 사후에도 체술 소양은 그다지 없어 망령답게 둥실둥실 다닌다.
움직임도 전체적으로 나긋나긋하고 곡선이 많다. 뭘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는 겉잡을 수 없는 공격은
정신이 들어보니 어느새 당해있었다고 느끼게 된다.
붉은 악마
레밀리아 스칼렛
종족 : 흡혈귀
거처 : 홍마관
능력 : 운명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홍마관의 주인. 어려보이지만 실제론 500년 이상 살아온 흡혈귀.
햇빛에 약하기 때문에 낮에 돌아다니려면 양산이 필요하다.
성격은 어린아이같고, 명령 하나로 뭐든지 해주는 메이드가 있기 때문에 제멋대로 말하고싶은대로 말한다.
힘은 너무 강대하다 싶을 정도로 강대해서 주변에겐 달갑잖은 친절이다.
눈으로 쫓을 수 없는 속도, 바위마저도 깨부수는 힘, 뜻대로 악마를 다루는 마법력과 같은
반칙적인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어, 잔재주의 테크닉을 무시한다.
햇빛에 약하긴 하지만 육체도 매우 튼튼하기 때문에 박쥐 한마리 만큼이라도 남아있으면 언제나 재생이 가능하다.
적으로 돌리게 되면 무섭지만, 그다지 아군으로 삼고싶지도 않은 상대이다.
움직이지 않는 대도서관
파츄리 널릿지
종족 : 마녀
거처 : 홍마관
능력 : 마법 (주로 정령마법)을 다루는 정도의 능력
홍마관에 자리잡고 사는 마녀. 그 집의 주인과는 다르게 햇빛에는 약하진 않지만 그다지 돌아다니지 않는다.
생활하고 있는 도서관도 햇빛이 닿지 않는 곳에 있다.
이건 책이 손상되지 않게 하기 위한 배려이지만, 공기는 좋지 않기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다.
성격도 적극적이지 않고 항상 자신의 길을 간다. 단, 호기심은 많아 지식에 관한 건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
전부 책에 의한 것이지만 잘못된 것도 많다.
약삭빠르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힘이 약한 데다가 체술 소양은 전혀 없다.
직접 때리거나 걷어차기는 거의 하지 않는다. 그 대신에 강력하고 다채로운 마법을 가지고 있다.
때리는 정도라면 마법을 쓰는게 더 편하다. 요일에 맞춰 마법을 가려 쓰는게 은밀한 취미지만, 누구도 그것을 눈치채지 못한다.
환상의 경계
야쿠모 유카리
종족 : 요괴
거처 : 불명
능력 : 경계를 다루는 정도의 능력
환상향의 요괴. 문자 그대로 요사스럽고 괴상하다. 환상향의 경계에 있는 저택에 산다고 하지만, 그 장소는 알려져있지 않다.
왠지 바깥 세계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다. 매우 수상쩍다.
이해할 수 없는 성격이지만 결코 좋다고는 할 수 없다는 것은 모두가 인정하는 부분이다.
가능하다면 만나고 싶지 않다고 생각되고 있다. 평소엔 레이무 정도 이외엔 제대로 상대해주지 않는다.
체술도 인간의 기준과는 다르게 움직인다. 빠르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다.
강한건지 약한건지조차 헤아릴 수 없다. 놀아주고 있는 듯이 보이는 유카리의 행동을 보면 이겼다고 해도 뭔가 화가 난다.
그렇기도 하지만 그녀 이상으로 환상향과 진솔하게 접하고, 환상향을 사랑하는 자는 없다.
모이는 꿈, 환상, 그리고 백귀야행
이부키 스이카
종족 : 오니
거처 : 오니가 산다고 전해지는 나라 (현재는 환상향 어딘가에 있다)
능력 : 밀도를 다루는 정도의 능력
환상향에는 없다고 전해지는 오니. 그녀가 그 오니라고 한다.
오니는 일반적으로 쾌활하고 술을 좋아하고, 물론 연회도 엄청 좋아하고, 인간과의 진검승부가 너무 좋아서 승부라면 격투든 주량 비교든 뭐든지 한다.
마음에 든 인간을 찾으면 인간이 준비한 규칙으로 싸우려 한다. 그리고 승부에서 이기면 그 인간을 채가는 것이다.
오니는 즐겁다며 하고 있던 일이지만, 인간은 그것을 즐길 바를 몰랐다. 어떤 것이던 인간이 상대할 수 있는 레벨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사실 인간도 오니에게 이길 정도로 강했다면 서로 즐길 수 있었겠지만, 그것도 하지 않게 되었다.
그뿐 아니라 인간은 비겁한 수단으로 오니를 일망타진하려 했다.
오니가 인간을 채가는 것은 인간의 공포심의 상징이며 그것이 오니의 존재이유이기도 하다.
인간에게 있어서도 공포심은 필요했지만... 그것을 인간은 전부 자신들의 형편에 맞춰 일방적으로 파괴해버린 것이다.
오니는 반복되는 비겁한 오니 남획으로 인해 그런 인간들을 영원히 내버려두고 인간의 손이 닿지 않는 장소로 옮겨살았다고 전해진다.
이젠 오니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녀가 그 오니라고 한다.
분명히 쾌활하고 술도 좋아하고, 사흘에 한번 연회를 열게 할 정도로 연회를 좋아한다.
이번에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는 게임 중에 말했기 때문에 이곳에는 쓰지 않는다.
하지만 사실은 오니와 인간의 신뢰관계를 되돌리고 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왜 그게 실패했냐고 하면...? 그것도 게임 중 마지막에 말한 대로이다.
성격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쾌활하고 술을 좋아한다. 천진난만하고 매우 단순하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으면 그 장소의 분위기가 밝아지지만, 단 둘이서 오랫동안 있으면 점점 짜증이 난다. 그렇다기보단 매우 어린아이같다.
능력으로 밀도를 다룰 수 있다. 어떤 것이든 모으거나 흩뿌릴 수 있다. 사람의 마음을 모으면 연회같은 것도 열 수 있고,
자신을 흩뿌리면 안개같은 상태가 될 수도 있다. 요무는 매우 엷은 그녀인 것이다.
새로운 힘을 만드는 것이 아닌 그 장소에 있는 것을 모으거나 흩뿌릴 뿐이지만, 모아서 다른 것으로 변화시킬 수도 있다.
그건 특수한 창조의 능력에 가깝다. 역시 잃어버린 오니의 힘, 이라고 말할만 하다.
신체능력도 매우 우수하며 힘, 속도, 요력, 모든 것에 있어 인간을 아득히 뛰어넘는다. 유일한 약점은 리치가 짧다는 것이지만,
그녀는 온갖 수단으로 그것을 보완한다. 인간과의 결투를 매우 좋아하는 만큼 술에 취해있어도 굉장히 강하다. 아니 취할수록 강하다.
그보다 취해있지 않을 때가 그다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