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 불법복제 만화·웹툰 사이트 ‘마루마루2’ 적발

[루리웹-019534197]

불법복제 만화·웹툰 사이트 ‘마루마루2’ 적발

출처 : http://mn.kbs.co.kr/mobile/news/view.do?ncd=4206951#kbsnews

[고기국수파게티]

요즘 밤토끼랑 마루마루 잡히고나서 완전 군웅할거 시대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만 레인즈]

이제 누가 3만들겠군

[생육]

만갤러들 문재앙 무새들되는 날이군

[겨울뱜]

그런것들 복돌찬양하는거랑 모가다를까... 한심

[딸기어묵º]

마루마루하나가 절리면 마루마루 2개가 생겨난다는 마루드라아닌가

[루리웹-8333080294]

마나모아3 차단되고 마나모아4생김

[Pasalina．]

나는 만화책을 정발로 사서 보는 입장에서 지금까지는 이런류 불법 사이트 때문에 만화책 정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고 생각했음
그런데 이제보니까 아니야.
물론 이것도 이유중의 하나일수도 있겠지만 우리나라 출판사는 그냥 출판을 애들 장난으로 보고 있어
쩡인지 일반인 번역보다도 못한 발번역이 수두룩하고, 천정부지로 치솟는 만화책 가격에
제일 중요한건 정발이 안 돼
정발로 보고 싶어도 정발이 안 돼
애시당초 정발이 아예 안 된 만화책이면 그런가보다 수입이 안 됐나보다 이러고 넘어가겠는데
일본에서 애니 해줄때는 멀쩡하게 잘 출판하다가 애니 끝나면 ㄱㅆㅂ 귀신같이 정발을 끊어버림
만화책도 그렇고 라노벨도 그렇고 일본은 막 16권 20권 계속 나오고 있는데 국내 정발은 5년 6년 전에 12권에서 멈춘게 전부고
이런게 한두개가 아님
그중에서도 제일 악질인건 맨 처음 1권 하나만 정발 (혹은 1,2권 동시 정발) 해 놓고는 그 뒤로 그냥 싹 입 닦아버리는거
이건 진짜 사기 아닌가?
이럴거면 애초에 첫권 정발은 왜 한 거야?
물론 판매량이 안 나와서 그런다고 하는거 이해는돼
근데 이해는 되는데 실제로 그러면 안 되지
아무리 안 팔리더라도 소량으로라도 정발은 계속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
응? 너네는 어떻게 생각해?
듣고 있냐? 대원 이 ㅆㅅㄲ들아

[호떡소년]

수입이 안되는건 맞음...

[퍼즐134]

아님 정발까진 바라지도 않으니 전자판만이라도 내주면 안될까? 종이값 아까워서 그런거면?

[퍼즐134]

난 그냥 포기하고 전자책으로 원서 사봅니다. 방법이 없음

[사자비]

오히려 전자판은 더 늦게 나오고 기적적으로 정발 완결 까지 났어도 언제 나올지 모르죠..

[척비]

그러게요.. 좀 들여오기 사작했으면 끝을 맺어야 하는데 중간에 안내버리면 사서보는 사람은 입장이 뭐가 되는지..

[GoldenViiV]

저도 동의합니다.

내다가 멈춰버리면 진짜 개빡치죠.

더 열받는건 진짜 재미있는데 전자책도 안나옴..;; 이 쓰글것들.

결국 몇몇 책은 원서로 전자책 사서 볼 수 밖에 없더라고요.

[.카빌.]

복돌보다 서비스가 구린 정돌은 도태되야죠.
시밤 돈값을 하라고.

[Demacia]

소비자 입장만 생각한 너무 이기적인 생각같은데...

[대통령]

황금기가 없었던것도 아니고 억지 주장임

[인생은그런거_]

전자책도 제대로 안내주는거보면
이제 출판사들 전략이 애니화나 화제작들 초기에 바짝 팔고 시들해지면 끊어버리는거 아닌가 싶을정도

중간에 끊기면 기분도 안좋고 책도 보기 싫어지고 ㅡ.ㅡ
저도 그래서 끊긴책은 죄다 정리해버렸습니다

[분쇄쿠키]

늑대와 양지피 영문판 출간이 한글판 출간보다 빠른거 보고 분노로 웃음이 나오던...

[선월야]

이게 소비자 입장만 생각하는거라는건 진짜 짧은 생각임
출판이 계속 이딴식이면 점점 소비자는 정발책을 안사게 될 수 밖에 없음
뭐 원피스 나루토급은 어차피 꾸준히 나올테니 그런건 사겠지만..
그게 아니라 적당히 인기작인 책들은 사서 모아봤자 또 절판될게 뻔하거든
출판사에서 애초에 정발할 책들을 선별해서 골라내고 정발한 책들은 꾸준히 내줘야하는게 지들 입장에서도 맞는거임
당장 위에 댓글만해도 원서로 사서 보는 사람들 있잖아

[Lux_et_veritas]

드라마 망한다고 조기종영은 있을지언정, 중간에 싹둑 끊어먹고 완결안짓고 드라마 날려버리는 경우 없잖아요.
컨텐츠 제공을 했으면 끝까지 내는 게 사실 맞는거죠.
수익이 안난다? 그럼 애초에 그걸 파악하고 1권부터 정발을 안했어야죠.
그거 계산하고 잘 팔릴거 정발하는게 출판사 할 일이지,
일단 내보고 안팔리면 내지말자 이건 사업마인드가 아마추어임...

[시현류]

본전이라도 치면 계속 내줌. 안내는건 아예 마이너스 라서 그런거.

그건그거고 욕먹을 짓은 욕먹을 짓이지만.

[시현류]

종이값은 고사하고 계약금도 안나오니까 그러지.

[시현류]

반론은 아니고, '우리들의 싸움은 이제부터다' 이런식으로 쫑치는 만화 못보셨음? 완결 안짓고 날리는거나 마찬가지.

[-사과-]

우리나란 마루마루 같은 불법 사이트를 만화 서브컬처의 중심으로 만들어 놓을 정도로
만화에 한해선 불법을 너무 당연시하는 사람들만 모여서
우리나라 출판사들이 그렇게 행동한다해도 ..뭐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갠적으론 정발이라도 해주는게 신기하거든요.

[시현류]

그 선별 아무리 해봤자 팔릴책만 팔리고, 예상도 못했던게 흥하고 예상도 못했던게 망하는게 현실이라 답이 안나옴.

그리고 엿같지만, 출판사 입장에선 안팔리는건 짜르는게 맞는거임. 그거에 투자할 시간 있으면 팔릴거 찾아다녀야지.

[Lux_et_veritas]

그건 컨텐츠 엔딩의 질적인 문제고....
어찌됐건 그렇게라도 끝은 맺은거잖슴. 작품 판단이야 독자들의 몫인거고요.

근데 정발을 멈추는건 한창 싸우고 이제 결정적인 한 방 날리려는데 갑자기 뚝 끊어지는 거잖음.
분명히 뒷내용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럴거면 애초에 정발을 하지 말아야죠....

[검은투구1]

아마추엌 ㅋㅋㅋ
이런 이상론적인분들 보면 사업비스무리한거라도 한번이라도 해보고 말하시는건지 의문

[시현류]

원론은 그게 옳은데 실제로는 그게 불가능. 하다못해 같은 작가의 다른 작품이 대박을 치고 있다면 모를까, 그거 낼 시간에 딴거 알아보는게 이득인데다, 백날 욕먹어봤자 실 이익에는 아무 영향도 없어서.

[검은색팬티스타킹]

이걸 게임이라고 생각해봐.
지금 파판7이 분할 판매 한다고 해서 전세계적으로 욕 안하는사람이 없어.
아직 게임 나오지도 않아서 실제로 어떻게 판매할지 모르겠지만
제작진이 그런 언급 한것만으로도 조롱하고 욕하고 이럴거면 내지 말란 소리까지 나옴.
그럼 실제로 파판7을 판매해보자.
최소 2개로 나눠서 에어리스 죽는곳까지가 1부 나머지가 2부라고 했을때
어차피 원작 즐긴사람이 태반이고
이번작품도 솔직히 신규유저는 별로 안들어 올것같고
올드팬들 내지는
파판7은 안해봤지만 파판이란 게임 심지어 온라인인 파판11 파판14만 즐겼는데
하도 시리즈 팬들이 개명작이라고 추켜세웠기때문에 한번 해볼까 생각하는 사람 몇명
이 아닌이상 죄다 고인물들이 플레이 할예정이겠지.
뒷내용 다 아는 사람들조차 파판7 1부만 나왔는데
판매량이 저조하고 개발비가 부족해서 2부는 언제낼지 기약이 없다고 하자.
2부는 안만들겠습니다가 아니라 언제나올지만 모르는거야.
그러면 당연히 소비자들이 안폭발 할까?
폭발을 넘어서 사실상 스퀘어에닉스에서 스퀘어 분리되고 회사 처분할 지경으로 갈지도 몰라.
물론 호구잡은 가챠게임들이 돌아가서 실제로 그렇게까지 안될지 모르지만
그정도 비슷한 심각한 지경에 이를껄?

만화나 게임이나 필수품이 아니라 기호품에 해당하는 상품임.
회사는 대충 팔아도 되는 업계가 아니라 소비자 기호에 철저히 맞춰야 하는 사업이 이쪽업계임.
나도 저댓글 너무 공감하는게
20대까지는 만화책도 모으고 나중에 책 소장할 공간이 없어서 전자책으로 넘어오다가
이제는 아예 구입조차 안해.
그나마 라노벨도 몇개 보던것도 정발 속도가 일본 발매에 비해 한두달 늦어지면서 1 2권 수준으로 늦어지면
보던것도 때려침.
일본에서 1년에 2~3권 속도로 나오는데 한국은 1년에 1권 나올까 말까하다 안나오는게 너무 많음.
나도 저 이유때문에 불법유저들이 말도안되는 이유로 정발 안본다고 해도
어차피 한국은 업계 망한거 니들 꼴리는대로 해라 라고 생각할정도임.

[Real World]

저도 아마노 메구미 정발 나와서 계속 사다가 한 5권 이후부터 정발 드릅게 느려터져서 그 후론 다 원서로만 봄. 진짜 국내 출판사들 정발 이따위로 하면서 머루머루니 마나모A 욕할 자격 없다고 생각함.

[즐거운 하루]

저도 이 말에 동의함. 대원은 아니지만
투러브트러블 막권을 나오자 말자 못사고 몇달뒤에 살려니 품절이고 찍어낼 생각이 없다고 출판사에서 말함.
더 짜증나는건 그 앞권들은 또 잘 팔고 있음...
거기다가 다크니스 뜨니까 그냥 전권으로 재판함... 한권 때문에 다 사는건 미.친짓이라 생각하고 막권만 일본판 질러서 가지고 있죠.
그래도 완결 까지 나오면 다행인데, 어른의 사정으로 완결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그냥 완결 까지 기다려서 할인 할때 사거나 그냥 안사게 됨.
또 다른건 허니문샐러드 감옥학원 등 미.친듯한 칼질 들어간거, 솔직하게 칼질 된걸 왜 삼?

[시현류]

빡치는건 빡치는 거지만, 암만 그래도 도둑놈이랑 비비진 맙시다.

[시현류]

칼질은 출판사가 아니라 윗대가리를 탓하셈. 이 부분에 한해서만은 출판사는 아무 힘도 없음.

[Lux_et_veritas]

현재 영상컨텐츠 관련업 제 이름 걸고 종사한지 6년 넘었구요.
출판업계는 잘 모르지만 그래도 두루뭉실하게 컨텐츠 관련 종사자로써 출판업 이해 안가는 부분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드라마나 영화는 망할 거 같으면 아얘 제작단계에서 엎어버려서, 시나리오나 캐스팅이 다됐음에도 그냥 나가리 시킵니다.
더 진행시켜도 수익 안날거 같은데 시작을 하지말자.
이거거든요. 대부분 사업이 그러지 않나요?

아... 자체제작이니 이건 논외로 하고 그럼 해외 영상 판권쪽을 말해보겠습니다.

해외 유명 컨텐츠를 수입하고 판권을 얻을땐 득실을 따집니다.
내야할 돈에 비해서 얻을수 있는 수익을요.
광고나 2차판권으로 예상되는 수익을 해당 작품의 인지도나 나오는 배우의 유명도를 체크하면서 꼼꼼히 따지죠.
수익가능성이 훨 높다? 그럼 당연히 고입니다.
아니다? 당연시 스탑입니다. 아얘 수입을 안합니다.
다 고려해도 물론 사람이니 예측이 다 맞을 순 없지요 그래도 시즌1 정도는 통쨰로 수입합니다.
미드들은 특성상 그래도 한 시즌내에 마무리는짓거든요. 떡밥은 엄청 남겨놓을지언정.

전편공개라 무의미하긴 하지만. 만약 넷플릭스에서 2~3화까지만 특정 드라마를 방영하고 인기가 없으니 아얘 드라마를 통으로 날려먹는 일이 잦았다고 생각해보세요.
넷플릭스 진작에 망했을걸요?
컨텐츠를 사는 사람은 흥미있는 이야기의 기승전결을 원하는 사람들이고
컨텐츠 제공자는 그 흥미를 충족하는 대신 돈을 받아갑니다.

대체 세상에 1권내고 아얘 정발을 끊고, 10권내고 16권짜리 완결책을 방치하는 컨탠츠 사업자가 출판쪽말고 어디있나 싶군요...
요즘 출판계가 어렵다구요?
뭐 저희도 그리 쉬운건 아닌데, 어려우면 안나갈것같은 작품은 꼼꼼히 체크후에 아얘 정발을 안하면 됩니다.
서로 이득이잖아요. 회사도 독자들도.

[지나가던 고양이]

난 라노벨 바카노 읽는데 책이 안 나오더라

[즐거운 하루]

19금 싫다고 칼질해서 전연령판으로 만든게 출판사 인데...
허니문샐러드 초판 칼질 하고 개욕먹고, 2쇄? 부턴가 19금으로 나오고 있는데. 이건 어느 높으신 분 때문인가요?

[시현류]

그게 실제로 불가능해요. 암만 체크해도 결국은 로또라서.

일본 현지에서 10만 단위 찍는게 한국에서 3천부도 못찍어서 망할거란걸 짐작할 수 있다면 그건 체크가 아니라 예언임.

[시현류]

이 나라 심의 규정 굴러가는거 보면 모르삼? 성인용 딱지 박아놓고도 덧칠하고 삭제하는 나라임.

[즐거운 하루]

지금 성인딱지 붙이고 삭제 할 정도의 만화는 수입자체를 안할걸요.
최근 나온것중에 19금에 칼질 들어간게 머가있나요?
대충 기억나는게 허니문, 감옥학원 초반에 칼질 하다 욕먹고 무삭제 잘만 나오고, 신부이야기 같은거 유두 삭제하고 전연령판
여동생만 있으면 돼, 출판사에서 19금 안된다고 독자한테 이야기도 없이 칼질 후 문의하니 앞으로도 칼질할거다 한 것등.
사실 삭제판이라고 19금 처럼 크게 써 붙이게 법으로 정해야 함.

[Real World]

아뇨. 이제껏, 그리고 지금도 정발하는 꼬라지 보면 저 도둑놈쉥키들이랑 별다를게 없는 놈들임. 대ㅇ,학ㅅ 진짜 최소한의 상도덕도 없는 슈레기들임. 그리고 이전에도 그렇지만 묘하게 출판계 편드시네요? 뭐 불편한거 있는지는 모르시겠는데 돈 내고 보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차라리 머루머루같은 도둑놈쉥키들은 걍 신경끄면 안 보이기라도 하지, 정발판 한번 샀는데 그거 끊기면 정말 거지같을 뿐임.

[시현류]

허락 받은 사람과 허락없이 도둑질 하는 쪽이 어떻게 같을 수 있습니까.
체감이 안된다고 해서 저 도둑놈들이 소비자에게 피해를 안주는게 아닙니다.

편들 수 밖에요. 그 쪽 밥 먹어봤으니.

[Schaal]

궁금한게 일본 원서쪽은 전자판이랑 서적판이랑 발매간격 비슷하거나 같나요? 외국살아서 전자판보는데 발매간격텀 너무길기도 하고 안나온느 작품도 있네요 ㅡ.ㅡ 심할땐 걍 다음권이랑 몰아서 나올때도있고

[시현류]

일부 케이스 밖에 안봐서 함부로 단언은 못하지만, 동시에 나오거나 전자가 조금 더 빠른 경우를 본 적은 있습니다.

[Real World]

지금 코믹스 내는 행태가 죄다 1~3권 내지는 1~5권 정도 내고 정발 끊고 다른 신작 또 가져오고 <- 이 패턴 반복하는 한 불법스캔본이 있든 없든 판매량 안 나올거임. 하기사 뭐 아무렴 어떨까요.......정발판 안 보면 되지. 그냥 그쪽 업계 싸그리 다 망하든지 말든지.

[시현류]

요샌 안하나 보죠? 틀딱 시절엔 당연하게 그랬는데.

[시현류]

스캔본 조회수의 1/100 만 사도 정발 유지 됩니다. 욕먹을 짓 했다고 무관한 부분까지 다 싸잡진 말아야죠.

[Real World]

위에 제가 애기했던 패턴 반복하는 한 백날 소비자들한테 불법사이트때문에 책 안 팔려요~~~ 이따위 소리해봐야 의미없습니다.
결국 지갑 여는건 소비자인데 지금처럼 신뢰없는 짓을 하는데 무슨 변명이 필요하겠어요?

[시현류]

그니까 그건 욕을 퍼부어야 겠지만, 불법이랑 다를게 없단 소린 부당하다고요.
불법이랑 다를게 없다면 욕먹을 이유도 없겠죠.

[검은투구1]

거시적 신뢰 의리 미래지향적 상호이익
참 좋은 말이죠 내 돈으로 하는거 아닐때나
할수있는 무책임한 말이지만요
포부만 크지 실속은 거의 없어서 다음달
대금도 납부 못해서 파산하는 사람들 많이 봤네요
팔리지도 않는 물건 1권 발매했다해서 그 책임감으로 미래신뢰도형성을 위해 적자감수하며 끝까지끌어안고 가야한다? 본인이 자금대는거 아니라고 너무 쉽게 말하시네요 ㅎ 본인들 월급밀리면서까지추진할 용기있으면 인정

[퍼즐134]

발매텀은 거의 똑같다 해도 무방합니다. 문제는 가격도 똑같습니다. 전자책이라고 우리나라처람 싸고 그런거 없습니다.

[Lux_et_veritas]

신뢰나 의리 언급한적 없구요.
저도 제돈 들여 업체 설립해서 사업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돈이 될만한 일만 하고 있고, 적어도 제가 발주받은 영상 중간에 날려먹거나 프로젝트 끝까지 못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한번 의뢰 받으면 마음에 안들다고 하시면 피드백 받아서 2차,3차 수정도 합니다.
저는 이게 기본이라고 배워왔고, 이쪽 업계에선 그렇게 못하면 도태됩니다.
이건 신뢰나 의리 미래지향 이런게 아니고요.
영상업계에선 돈을 받았으면 그렇게 하는 게 맞는겁니다. 아니 컨텐츠 관련업자는 이야기를 파는 장사꾼인데...
이야기를 끝까지 파는게 지극히 기본이라 배워왔고, 제 주변 모두가 그렇게 일하고 있습니다.
(갑갑하네요 이걸 재차 설명해야 하는 제 자신이...)
어쨌든 그러니 나름 포화인 이쪽 업계에서도 6년을 해먹고 있겠지요.

처음엔 님께서 무슨 억하심정에 사업을 한번도 안해봤느니, 무책임이니 이상한 말씀을 하실까 의아했었는데
이제 조금은 알것도 같습니다.
그냥 출판쪽은 영상쪽이랑은 마인드가 다른 모양이군요.(만약 님이 그쪽 업계사람이라면 말이죠.)
물론 사업형태가 똑같을 순 없겠지요. 다달이 출판되는 책의 판권을 수입하는 거랑 그래도 한 시즌이 끝나고 수입하는 이쪽이랑.

근데 1권 정발 잘못해서 망할거면 그 사업 애초에 안하는게 맞는겁니다.
여기도 간간히 있습니다. 인디나 예술영화 수입하는 소규모 업체가 예측 잘못해서 파산하는 경우가.

근데 이쪽에선 그거가지고 징징거리지 않습니다.
포부니 실속이니 책임감이니 미래신뢰도니 이런 변명 전혀 없어요.
그냥 수익손실 예측을 잘못했고 적자가 나서 망한겁니다.

누구보다 혼자 사업가인척 이야기를 하시는데...
그냥 누차 말씀드리지만, 손실 예측도 잘 못하고, 고작 1권내고 휘청거릴 사업이면 아얘 1권조차 안내는게
사업자입장에서도 독자입장에서도 서로 이득이라고 봅니다.

[시현류]

일본 현지 10만부 짜리가 한국에서 2천부도 안나갈거라는걸 어떻게 맞춰요 ㅠ

[Lux_et_veritas]

일본 10만부가 평균 한국에선 얼마나 팔리지요?
아마 한국 판매량도 장르별로, 그러니까 소위 원나블이랑 라노벨? 이런건 또 차이가 있겠죠?
또한 그렇게 망하는 장르는 보통 어떤거고, 작가는 신인인가요 기성인가요?
그리고 일본 10만부가 한국 2천부로 망하는 경우는 통상적으로 흔한경우인가요 아닌가요
그 경우 보통 망한 장르들은 어떤 공통점이 있고 망한 작품에 대한 한국 팬층의 반응은 어떤가요?
발매시기나, 혹은 간격은 어땠죠? 그리고 작품내에 한국에서 안먹힐만한 정서가 많은 편인가요?
아니면 발매날짜에 국가적 행사(월드컵,올림픽) 혹은 엔드게임 처럼 공중파 뉴스도 장악할만큼 거대한 타 컨텐츠의 영향을 받은 적은 있나요?
(물론 답변 안하셔도 됩니다, 애초에 대답 들으려고 물은게 아니라서...)

출판을 모르는 제가 봐도 이렇게 고려할게 많은데, 뭐 어련히들 잘 알아서 출판쪽에서 파악은 하시겠지만...
10만대 2천의 경우가 그리 흔하지 않은 경우라면 특별한 케이스니 데이터화 시키고 분석을 하셔서 비슷한 작품은 거르는 게 맞는거고.
빈번하다면 수익성이 없으니, 출판을 접어야 하는 게 맞는거 아닌가요?
물론 일본 10만부를 그대로 한국에서 10만부 팔 생각은 아니실거 아니에요. 예측한 양이 따로 있겠지만요.

그리고 영상 수입이라고 다 흑자 보는 건 아닙니다.
위에 언급했던 소규모 수입사들은 작품 하나에 붕뜨고 아니면 휘청거리기도 하죠.
그쪽도 그거 예상하기 힘듭니다. 온갖 데이터와 시장조사해도 말이죠.
어떤 음악영화는 갑자기 붐이 일어서 회사를 먹여살리기도 했고, 어떤 유명 프랜차이즈 속편은 유명세에 비해 철저히 망해서 그 수입사 망하는 것도 직접 봤습니다.

그게 사업인거죠...

근데 그렇다고해서 "응 1권내고 망할 줄 누가알았어? 닥치고 내주는 거나 봐." 라는 태도는 좀 아니다 싶네요.
(님이 그렇다기 보단 은근 그런 뉘앙스가 있는 분이 계셔서)
누누히 말하지만, 사업자는 소비자를 충족하면 돈을 버는거고, 못하면 망하는거죠.
근데 여기에다가 무슨 "이건 이래서 개판쳤으니 너들이 이해해" 이게 무슨 사업자냔 말이에요.
그것도 이야기를 파는 컨텐츠사업자가...
여러모로 신기한 생태네요.
뭐 그만큼 어렵다는 말이겠지요. 어쨌든 책과 만화책을 모두 좋아하는 입장에서 잘됐으면 좋겠네요.

[시현류]

'닥치고(생략)'은 당연히 욕해야겠죠. 그런데 안팔려서 멈춘것을 '안팔릴걸 미리 파악했어야지'라고 말하는 것도 에러잖습니까.
잘못한 걸 욕하는 과정에서 불가능한 요구를 끼워넣지 말자는 겁니다.

[우리엘벤트리스]

진짜 책사서 보는입장에서 공감 갑니다. 대원 ㅆㅂ 오타리얼 코믹스 일본서 완결난지가언젠데 5권에서 정발을 끊어버리냐

[날개기사]

맞는말입니다. 이빨의 행상인이나 트리니티 세븐같은거 정발 깔짝하다가 끊어먹은게 도대체 몇년째인지. 출판사야 출판사 나름의 고충이 있겠습니다만, 출판사의 행위때문에 제가 이득본건 없잖아요. 오히려 손해를 봤으면 봤지. 그런데 소비자인 제가 출판사가 정발을 끊을수밖에 없는 입장을 뭐하러 고려해야하는지...

[미소녀]

다른덴 모르겠는데 아마존 킨들판은 종이책보다 발매텀이 대략 한달 혹은 그 이상 늦고 가격도 종이책대비 12프로?정도 더 싸요

[부들부들4]

옳은 말만 다 하셨네 ㄷㄷ;;

[악어농장]

저거 말고도 있잖아?

[YsEternal]

리디북스 써서 전자책 사모으기 시작해서 이제 곧 1만권 돌파가 눈앞인대, 수익성 딸려서 전자책 빨리 안나오는거면 종이책 조까고 전자책쪽에 집중해줬으면 좋겠더라 뭐 그럴일은 없겠지만

[Purple//Rain™]

종이책 모이는사람 우러욧

[YsEternal]

콘솔게임 DL이 싸게 못나오는게 패키지 유통하는 유통업체들 반발때문인것처럼 전자책도 실물서점들이 자기네 매출떨어진다고 빨리못나오고, 또 자율규제니뭐니하면서 싸게파는거까지 막아버리고하니 빡치내요 ㅠㅠ

[피라미드]

저 트윈테일이 됩니다 정발 끊은거 정발좀 이어서 하라고 망할 새퀴들아 .. ㅠㅠ

[Real World]

새여마도 마지막 한권을 정발을 안 하네요...

[바니성애자]

종이책은 정발해놓고 전자책은 정발 하다 마는것도 짜증남
종이책 재고 팔려고 그러는건지
그냥 아예 첨부터 종이책 안내고 전자책만 내놓던가

[칼루나]

소소하게 종이책 정발본 사모으는 입장에서 베댓에 공감하지만, 불법 스캔본만 찾아댕기는 주제에 이런 논리에 슬쩍 올라타 자기행동 정당화 하려는 양심없는 것들은 없겠지? 실제 "소비자"가 느끼는 분노지, 불법스캔본 번역본 따위나 소비하며 원인 제공한 자들이 간섭할 영역 아니다.

[시현류]

없겠슴? (한숨)

[악어농장]

개인적으로 공감
복돌이 주제에 괜히 작품에 이런저런 비난과 비판의 자격 없다고 생각.
그래놓고 소비자인척 역겨움

[소노다우미]

아까부터 댓글 보는데 너무 찐따오타쿠 티내고 있어요.

[시현류]

스탑 유징 팩트!

[-사과-]

에효
요새 그런 생각을 하네요.
마루마루 같은 불법 사이트가 아닌
진짜 정식 만화 사이트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애초에 만화를 사본다는 게 기본이고,
공짜로 보는 짓은 범죄자 마냥 비웃음이나 당하는 그런 세상이었으면
훨씬 좋은 번역과 서비스를 누리며 일본과 우리나라에서 만화가 동시에 연재되기도 하고
우리가 만든 시장이라는 자부심을 가지며 행복했을텐데.

[시현류]

완성은 몰라도 시동은 걸릴 뻔 했어요. 파토나서 문제지...ㅠ

[-사과-]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절대 만들어질 일 없겠죠.
너도 나도 불법쓰니 우리 모두 입싹 닦자는 마인드 따위론
점점 시장에서 밀려나 도태되는 거 같네요.

[Caren]

라노벨출판사 카페에 정발요청글에 ↗마루짤올리는애들 수두룩 ㅋㅋ

[시현류]

제대로 공식 사이트에서 이미지 찾아오라고 했더니 '일본 사이트 검색할 능력 없다' 이따구 소리하는 삐리리도 본 적 있음.

[Purple//Rain™]

난 친절하게 아마존에서 표지 이미지 따서 보여주는데 ㅜㅜ

[뚜비쟝은 안전해..?]

저런 불법 사이트가 계속 해서 생긴다라는건 그 만큼 수익이 보장된다 라는건데
차라리 합법적으로 일본에 있는 잡지사랑 컨텍한 서비스가 나왔으면 좋겠음
어차피 계속해서 생기고 폐쇠되고 반복할텐데 합법 서비스 나오면 굳이 소비자들이 거길로 눈 돌리지도 않을꺼고

[시현류]

생길 뻔 했음. 파토 났음.

[ㄱㄷㅍ]

어차피 책 안사는 애들은 뭘 해도 안사는거고

사는 사람은 어차피 정발 나오면 저런데 있어도 감사합니다 하고 삼

[Typhoon.mk.II]

앗사리 1권만 내놓고 안팔려서 접는다 하면 그나마 이해나감.
10권 20권 씩 나와서 완결된거 안팔린다고 완결까지 한두권만 남겨놓고 나몰라라하는게 국내 메이저 출판사들인데 그녀석들 뭐가 좋다고 책 그렇게 사줌?
엑셀사가 전자책으로 완결 낸다고 하더니 도대체 몇년째임?
요즘은 그래서 정발책은 완결 날때까지 왠만하면 안삼.

그리고 매니아 상대로 하는 애장판에 오경화나 쓰는 대원 X들은 정말 망해야함.

[시현류]

경화수월 아무리 욕해봤자 실 판매량에 별 다른 영향도 안생기니까 계속 쓰는 거임.

[Typhoon.mk.II]

전에 아리아 애장판관련 글에도 썼지만 일반인(?)상대로 하는 일반책에 쓰는거는 저도 아무말 안함.
저도 오경화수월 말많은 히다마리스케치 정발판 잘만 사서 보고있고.
근데 애장판에 오경화를 쓴다는거는 소비자는 관심도 없다고 대놓고이야기한거나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시현류]

실 판매량 수치 외엔 안보거든요. 진짜로 불매운동이 일어나지 않는 한 계속 쓸거임.

[센터내꼬야]

본문은 불법사이트 글인데 댓글은 죄다 출판사 욕이네. 이건 뭔 개그지?

방금 '그사이트' 원피스 최신화 조회수 보니 30만 넘어갔던데 이 쓰레기 놈들 중 10분의 1이라도 종이책 사게 되면 그 수익으로 비인기작 정발 1권이라도 더 할 수 있습니다. 출판사 놈들 얄미운 것도 이해가지만, 이눔들은 그래도 불법은 안 저지릅니다. 욕 할꺼면 할 범죄자 샛기들부터 족치고 하자구요.

한 두번도 아니고 마루마루 글 뜨면 댓글 열에 아홉은 출판사 욕이던데 이쯤되면 거지들이 물타기 하는건가 의심될 지경입니다.

[-사과-]

그러게요. 출판사를 어떻게든 별로라고 까내려서
자신이 불법 스캔본을 보는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하고 싶은가 봐요.

[시현류]

1/100 이면 충분함......ㅠ

[Real World]

불법사이트야 어차피 경찰 끌려가서 거액의 민사까지 두들겨 맞을건데 뭘.
요즘 출판사들 얼마나 거지같이 정발을 하면 욕이 이리도 나오겠음? 그걸 또 '물타기'라고 표현하시니 흑백논리도 참...

[Typhoon.mk.II]

그만큼 정발 구매자들의 국내 출판사들에 대한 불만도 한계점에 다다랐다고 생각하셔야할듯합니다.

[시현류]

거액의 민사로 뜯어낼 수 있다면 그 돈으로 정발에 투자할 가능성이나 있겠죠.
그게 될 거 같아요?

[시현류]

출판사에만 불만있고 불법 사이트에는 불만이 없나보네요.

[Typhoon.mk.II]

불법사이트는 내돈 안가져갔거든요. 정발 출판사는 내돈 가져갔고.
이게 생각없는 소비자라고 하고 싶으시겠지만 불법사이트때문에 안팔려서 그렇다는 따위의 헛소리만 맨날 할꺼면 내지 말라는겁니다.요..

[시현류]

어라 그렇게 보였나요;;;
[욕 먹을 짓 했으니 욕하는건 당연하지만, 여러분의 원하는 해결법은 애초에 실현 불가능합니다]
이런 뜻인데.

[시현류]

직접 피해준게 아니라고 해서 피해 안받으신건 아닙니다. 불법 조회수에서 1/100 만 샀어도 정발 유지력은 올라가요.

[Real World]

에효....역시나 이 말 왜 안 나오나 했네. 다람쥐 쳇바퀴 도는것 같구만. 출판사들 마인드가 이분과 같다면 앞으로도 미래는 없네. 소비자 지갑 열 생각도 없는데 무슨 책을 팔아.

[시현류]

뭔 소립니까. 소비자 지갑 열 생각 외엔 안하는게 출판사인데.

[Real World]

요즘 말입니다. 정발소식 들려오면 대원이나 학산에서 정발한다고 하면 드는 생각은 과연 이거 몇권까지 정발할까?입니다.
여기서 이미 구매욕이 떨어지게 되네요? 아 지금처럼 양아치같이 정발하는 것도 소비자 지갑 열 생각은 맞죠.

[시현류]

정발을 멈추는건 지갑 여는 사람의 비율이 들어간 돈 조차 못뽑을 만큼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거기서 뭔 짓을 해도 추가로 열리지 않아요. 새걸 여는게 빠르지.

[해적K]

마나모아 마루마루 티티마나 삼대장 중에 이제 겨우 한놈 간거 같은데 또 새로운 삼대장 후보나 사대장 오대장이
나올듯 더욱더 강력하거나 안잡히게

[더블오라이저]

인터넷 번역이 더 별로던제

일본어 직역말투 졸라 싫음

[Purple//Rain™]

기다리면 나오겠지.. 하고 기다림
불매 운동이 실제로 가능한가 생각도 되구요.
정발할때도 편집후 원작사 검수 빠꾸 먹으면 골머리 아프던것 같던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