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미술가 강정석입니다. '비디오 게임 이후'를 다루는 독립게임잡지 [MAGAZINE]의 발행인이기도 합니다.
'비디오 게임 이후'란 무척 폭넓은 이야기입니다. 비디오 게임이 변화시킨 인물이나 사회, 문화에 대해 다루기도 하고,
비디오 게임 문화에 영향받은 미술에 대해 다루기도 하고, 이런 것들을 통해 비디오 게임 이후의 '리얼리티'를 보려는 시도입니다.
일전에 발매한 [MAGAZINE] 1호에 보내주신 응원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혼자서 진행하는 일이다 보니
무척 힘이들어서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응원 덕에 아직 하고 있습니다. 내년엔 더 두껍고 다양한 내용의 2호가 나올 예정입니다.
(아래는 지난호를 무료로 보실 수 있는 링크입니다.
1호의 테마는 역사와 수집입니다. 게임음악의 역사에 대해 다루는 인터뷰, 주변기기의 발전과 게임의 역사에 대한 짧은 글, 일본 필자 니지카마 타로(虹釜太郎)의 단편 소설, 게임잡지 수집가 이용승님 인터뷰 등의 글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링크: https://issuu.com/m-a-g-a-z-i-n-e/docs/magazine_1-web )
이번은 자매지 [MAGAZINE beta] 창간 소식입니다. 더 짧은 호흡으로, 실험적인 출판을 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베타를 여러개 내다가 양이 쌓이면 정규 [MAGAZINE]을 발매하는 방식입니다. 짧은 호흡이 필요한 건 시의 적절한 내용을 다루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창간호는 자율주행차 레이싱 경기에 대한 니지카마 타로(虹釜太郎)의 단편소설, 한국 미술계에서의 '게임적-리얼리즘'을 이야기하는 강정석의 글, 게임방송 유튜버 신난알파카의 인터뷰 등이 실려있습니다.
잡지는 아래의 사진입니다. 이번호도 디자인도 강문식 디자이너가, 앞표지 일러스트는 마키타 나미나(牧田なみな)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뒷표지의 여성 그림은 제가 그린 TWICE의 나연입니다. 작년 HITE본사에 있는 HITE COLLECTION에서 열렸던 기획전 [파이널 판타지]에서 선보인 적 있습니다.
목차:
「첫 개인전 하는 법 알려주세요. 내공 90」 - 김국한, 김성재, NNK
「*JYP사옥의 현관에서, 2004년 7월 22일」 - 강정석
「신난알파카 인터뷰」 - 강정석x신난알파카
「GAME II: Log 2 - 두 플레이어가 벌이는 최소극대화의 게임」 - 강정석
「THE HISTORY OF GAME 2 - HISTORY OF ANTI-GRAVITY GAMES-」 - 니지카마 타로(虹釜太郎)
발행인 소개:
강정석(b.1984)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미술가, 기획자다. 기술 발전이 야기하는 다양한 변화에 관심이 있다. 비디오 게임 이후를 다루는 잡지 『MAGAZINE』의 발행인이며, 이수경과 함께 피아☆방과후(https//pia-after.com)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두 곳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연희동 독립서점 유어-마인드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히 보내시길 바랍니다.
-> 고스트북스
링크: https://smartstore.naver.com/ghostbooks/products/3413401994
-> 북소사이어티
링크: http://shop.thebooksociety.org/shop/goods/goods_view.php?goodsno=1585&category=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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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이 너무 눈이 아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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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색지에 인쇄한 것을 모니터 상에서 색 찍어 재현하다보니 좀 파란 이미지가 되었네요. | 18.08.12 08: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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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게임 리뷰를 하거나, 소식을 전하는 게임 잡지가 아니라 게임문화의 주변이나 바깥의 일을 다루려 하니까 그렇습니다. 게임잡지 하면 떠오르는 내용은 아니지만, 관련이 없진 않습니다. | 18.08.12 08: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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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린 이미지가 좀 그렇네요.! 디자인은 잘 나왔습니다. 책으로 볼 때 가독성이 이상하진 않을겁니다. | 18.08.12 23: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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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충고 감사드립니다. 책을 처음 만들 때에 방향을 좀 막연히 잡은 거 같기도 합니다. 책 만드는 게 비용이 커서, 제때 발매되기가 어렵다보니 짧게 작은 책을 만들다가 큰 책을 소장용으로 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새겨 듣고 꾸준히 만들어 볼게요. 감사합니다. | 18.08.12 23:3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