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3회 인기투표 결과

[루리웹-019534197]

[내곰]

왜?

[내곰]

아니 나도 바쿠고 좋아하는데 왜??

[재규어요원]

바쿠고×미도리야가 흥하는건가

[난 틀렸어먼저가]

여캐가 한명밖에 읎네

[니콜라 테슬라]

아쉽네 토도로키. 1표 만 더 면 공동 2등이었는데.

[에르에르흐아앍]

개구리어디갔어

[씨앤씨티니]

아무리 애니라고는 하지만 바쿠고는 너무 인성이 ㅆㄹㄱ인데 1위...?!
노트를 물에 던져 버리질 않나 자.살하라는 말을 하지 않나...
천재인 줄만 알았는데 노력도 엄청나게 하는 캐릭터이기에 끌리는 건 알겠는데
1위는 진짜 좀 이해가 안 되네요;;

[중2병환자]

만화책 진행이 달라서 그런가...일단 봐야 알 수 있을 듯.

[D.O.T]

진심 개간지 라이벌은 토도로키같은데

[코토하P]

올마이트 7위가 이해가.....

[이부키 스이카]

죄다 남캐인 것에 감이 오지 않음?
저거 순 부녀자 투표임

[울프파티]

키리시마는 시에핫사이 카이편에서 보여준걸로 순위가 올라갔나?

[비겁한]

저기 1,2,3위를 부녀자들이 그렇게 연결시킨다면서요?

[무과리]

최애캐 츠유는 없넹

[미소녀 굿!]

부녀자들 힘인듯...-_-;;

[세기말의쎄자]

에휴
소년만화가 아니라 소녀만화네

[톰조드]

솔직히 1위할 이유는 없잖아요. 적어도 올마이트보다 순위가 높다는 것은 말이 안되요. 잘생긴 거 빼고 뭐가 매력 포인트인지 도저히 제 깜냥으로는 이해를 못하겠음요. 바쿠고 얼굴자리에 미네타 얼굴을 달았어도 저리 인기가 있었을까..

[톰조드]

그렇다고 라이벌 대체 포지션이 없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요. 성적이면 성적에 금수저이기까지 한데다가 경쟁까지 붙은 토도로키가 떡 하니 있는판에.

[아모니보호하사 요그사론만세]

부녀자 빨은 농담이겠지만 바쿠고가 1위라는 것은 좀.....

[로젠다로의 하늘]

님 루리웹에 바쿠고 만화 그리시던 분 아님? 그때는 자기 취향은 좀 존중해달라고 해놓고 왜 자기는 꺵판치고 다님?

[로젠다로의 하늘]

풉

[루리웹ㅡ1]

댓글 부터 무게감 느껴지는거 봐라ㅋㅋ 느그년들 동네가서 놀아라

[RORDs]

쿵쾅쿵쾅 돌을 던지자

[그렇게살면안돼]

크 루리웹에 언냐가 무슨 일이야?

[디네]

바쿠인지 쿠고인지 뷸쌍한 애 노력과 고생을 개무시하던 일진 쓰래기 아닌가여

[얼]

"캇짱 쌍욕쓰거나 까는 댓글은 부탁이니 이 게시글에선 자제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그래도 제가 그리고 싶어서 그린 정성담긴 만화에 욕을 쓰는건 자제해주세요."

[윈드재머]

츠유 없네 ㅋㅋㅋㅋㅋㅋ

[ゾ―マ]

[아모니보호하사 요그사론만세]

바쿠고 아무리 봐도 마이웨이 금수저 일진인데..... 작가가 바쿠고 이미지를 처음부터 잘못 잡았는지 1화부터 주인공 다굴까면서 등장하고 (여기 중요함. 만화 시작하자마자 데쿠 괴롭히면서 혼자서 린치하는게 아니라 다굴을 시전하고 있음.) 학교 입학하니까 무슨 이미지 세탁도 아니고 남의 도움따윈 필요 없다고 천상천하 유아독존인 마냥 나대기나 하다가 나중에는 무슨 사실 나도 히어로서의 마음가짐은 있다라고 빌런연합 까기도 하고.

적어도 한 이미지로 계속 이어가면 그나마 나은데 바쿠고만 나오면 모순의 대표적인 인물인거 같아서 위화감에다 일진미화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이거 잘못하다가 카야바 꼴 나게 생겼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톰조드]

못해도 올마이트는 6위권 안으로 들어갔어야 했다고 봐요. 오차코가 있는데 츠유가 없다는 것도 이상하고 하여간 기준이 뭔지 모르겠네요. 빌런이 제외된 것도 그렇고요. 스테인이랑 시가라키같은 걸출한 캐릭터도 있는데, 개인적 취향으로는 츠유 OVA에 나왔던 귀가 물갈퀴 모양이었던 시리우스란 캐릭터도 되게 마음에 들었는데 말이죠.

[오그레이트]

키리시마든 토도로키든 이이다든 개성도 성격도 괜찮은 캐릭터들인데 바쿠고 1위인 건 참.......

[Ripresa]

아니 왜 바쿠고가 1위냐.
다른건그렇다 쳐도
이건 납득이...

[삼도천 뱃사공]

1회

[삼도천 뱃사공]

2회

[삼도천 뱃사공]

바쿠고야 인기 쭉 많아오긴 했는데
카미나리가 임시면허 시험 이후에 나온 2회 투표의 순위권이면 몰라도
지금 상태에서 순위권인 건 부녀자 투표말곤 말이 안 됨...

[글래시즈]

독자층을 생각하면 납득 가지 않나요? 소년들이 주로 보는 만화인데. 단순히 나도 바쿠고처럼 강했으면 좋겠다 저렇게 내키는대로 살고싶다 멋지다고 생각했겠죠. 중2병의 어원인 그 사춘기잖아요. 사춘기때 그런 일탈 다들 한번쯤 꿈꾸지 않았나요? 다 때려부숴버리고 싶다. 일진물이 잘나가는 거랑 비슷한 거죠.
토도로키랑 비교 많이 하시는데 토도로키는 사연이 저연령층에겐 좀 무겁죠. 오히려 여자애들은 토도로키 좋아하던데. 미도리야는 워낙에 너드 타입이고.
애초에 소년지 앙케이트인데 투표 수중 여덕들 비중이 높을리가......

[삼도천 뱃사공]

소년지 앙케이트인데 히라마루가 3위했던 바쿠만도 있는걸요
오히려 소년지라고 해서 여덕들이 안 본다는 게 더...

[글래시즈]

???진짜요?? 처음듣는 얘기라 그런데, 히라마루 여자들 사이에서 인기 많았나요? 전 아오안이었던 캐릭터라 좀 놀랐네요ㅡㅡ;;
사실 바쿠만은 보면서 여자들이 너무 매력이 없어서-그 작가분 여캐는 대부분 제 취향이 아니더라고요. 좀 보수적이고 수동적인 인형같은 느낌이라.- 조연들도 그냥 그래서 거의 주인공 콤비하고 니즈마 위주로 봤었거든요. 단행본은 다 샀지만.

[푸르손]

단언컨데 소년만화보는 여덕도 많습니다.
제가 누이에게서 만화를 배웠거든요.

[글래시즈]

저도 여덕이라 여덕들이 소년지 많이 보는건 알아요. 코믹월드만 가도 죄다 소년만화로 커플링만들어놓는데 뭐... 단지 앙케이트에서 여자 비율이 정말 저정도로 압도적인지 의문이었다는 거죠.
하긴 생각해보니 바쿠만에도 여덕들 요청대로 스토리 전개했다가 욕먹은 에피가 있었네요. 그생각하면 뭐 그럴수도 있겠다 싶지만.
저도 바쿠고 좋아하진 않는데, 다들 이유는 생각 안하고 너무 편파투표라고 몰아가시는거같아서.
여기선 다들 일진물 욕하고 바쿠고 욕하고 하시지만 급식들 붙잡고 물어보면 다들 일진물 재밌게 보고 호탕하게 때려부시는 쎈캐릭터 좋아합니다. 웹툰중에 제일 많이 보는게 외지주던데요.

[글래시즈]

그런 만화는 세상에 대한 반감, 중2병적 감수성, 강자가 되고싶은 욕망같은걸 대신 충족시켜주거든요. 만화 주인공들 봐요 다들 규칙 어기고 깽판치는게 일이지.
거기다 사실은 괜찮은 놈 설정까지 플러스.
세상의 규칙과 윤리를 지키길 바라는건 의외로 어른들이죠.
비추가 많이 박히는걸로 봐선 뭐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가 봅니다만.ㅎㅎㅎㅎㅎㅎ
참고로 제 작중 최애는 츠유하고 이이다입니다.

[삼도천 뱃사공]

남자들 표가 모이려면 히라마루보단 타카기나 아즈키, 후쿠다 이런 애들이 모였겠죠
그 여자만화가 캐릭터도 있고
근데 히라마루가 3위인게...

[Kannagi]

총 투표수 35681를 보시고 생각해보시면 답 안 나오나요? 애초에 뮤뱅같은 음악방송 투표만 봐도 답이 나오지 않습니까 ㅎㅎ 아이돌 말입니다.
실제 독자수는 만이 아니라 몇십만 단위일 꺼고 그 중에서 투표에 참여하는 행동력까지 겸비한 독자가 여성 독자 속(부녀자든 아니든)에 많을 뿐입니다.

저 3만표에 성비가 균등하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계시다면 어느 의미로 대단하신 듯

[Kannagi]

소년지 앙케이트인데 여덕들 비중이 높을리가...라는 발언은 서브컬쳐계를 즐기고 그 구조를 알고 있을 터인 사람한테서 나왔다기엔 좀 단조로운 사고 방식이라 비추가 많이 박힌거 아닐까요 ㅎㅎ
이건 남돌들이 여성팬들의 표를 받아 순위 차지하는 현상이랑 비슷한겁니다. 밑에 나이트님이 잘 설명하셨네요

[톰조드]

보통 통계를 낸다 치면 집계 표본이랑 이유를 밝히는 법인데 둘 중 한가지도 없다는 점에서 저 설문은 망한거나 마찬가집니다. 근데 만에하나 저게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낸 결과라 쳐도 그 이유가 짐작컨대 일반적인 이유는 아닐거에요. 말 그대로 '얼굴이 받쳐주니까' 무슨 ssangnom 짓을해도 용서받을 종류의 특징을 매력포인트로 삼았을거라고 전 의외로 확신이 드는군요.

[나이트나이트]

만화가들 사이에서 하는 조언 중에 독자 팬레터를 너무 의식하지 말라는 게 있다고 하더군요.
남자보다 여자가 그런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실제 독자 여론과 팬레터 여론이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원피스 SBS에서 오다가 한 이야기였던가

[나이트나이트]

알라바스타 후반 즈음에서 했던 이야기같은데

[삼도천 뱃사공]

바쿠만에서 관련 에피소드도 나오죠

[Kannagi]

바로 그렇죠 저 응모총수가 3만이라는데 나히아 같은 메이저 작품 독자총수가 3만일 리가 있나요 ㅎㅎ
몇십만은 되겠고 그 투표하지 않은 나머지 독자 중에선 여론이 상반되는 경우도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