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불편한 기억과 어떻게 타협하는가..이시구로의 문학세계

[타츠마키=사이타마]

이번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일본계 영국인 작가 가즈오 이시구로에 관한 기사인데

그가 쓴 글중 하나인 1986년작 '부유하는 세상의 화가'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일본 제국주의에 가담해 선동적 작품을 그렸던 늙은 화가 마스지 오노의 회고담으로
딸의 결혼을 앞두고 과거의 인물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전범'이었던 옛 행적이 하나둘 드러난다는 얘기라네요

다른 작품들은 모르겠지만 저 작품 내용설명만 보자면
일본 정부가 대놓고 좋다고 축하하긴 약간 껄끄러워 할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1005214240267

[sm¡Ie]

마서커즈인줄~

[개운한 아침]

중학교입학 후 학교도서관 책들이 막 들어올 때 첫번째로 읽은 작가... 사서쌤 감사합니다 ㅠㅠ

[투르트]

일본정부가 왜 축하하죠?

가즈오 이시구로는 영국인입니다.

어딜 원숭이들이 국뽕빨면서 숟가락을 얹을려고 하나요. 가즈오 이시구로 작가가 대단히 불쾌해 할것 같네요.

[성하동 고양이]

불쾌해 하기는 커녕 본인이 인터뷰에서 자신이 세계를 보는 눈은 일본에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자신의 일부는 언제나 일본인이라고 언급했는데요. 부모님도 일본인의 정체성을 잊지 않도록
키우셨다고 하고. 일본계 영국인이니 국적은 영국 맞지만 일본 영향이 하나도 없는 건 아닌 듯

[성하동 고양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01&aid=0009589396

[허허1]

영국인이지만 저런 내용의 글을 썼다는거 자체가 일본에 애정이 있다는거임..다만 일본 우익들이 가진 애정과는 전혀 다르다는거지만...

[레오카드]

그래도 마을은 돌아간다 작가인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