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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2017년 3분기를 정리하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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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228.***.***

확실히 토미타 미유 성우는 살짝 바뀐모습이지만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감정연기뿐 아니라 극한상황 고통연기도 굉장하더군요. 그리고 프린세스 프린서플은 프린세스성우뿐 아니라 안제 성우인 이마무라 아야카 도로시 성우인 타이치 요우 도 좋은 모습인것 같습니다.
17.09.11 09:44

(IP보기클릭)138.197.***.***

Heavens Sky
이마무라 아야카는 몇차례 언급한 적도 있고 아무래도 중복되는 내용이 될 듯 해서 이번에는 다루지 않았지만요, 그간 듣기 힘들었던 건조한 음색도 인상적이고, 대체로 무난하더군요. 메이드 인 어비스의 이자와 시오리도 그렇고, 얼리윙 계열사도 자신있게 내세울 여성우 라인업이 갖춰지는 모습인데, 그러고보니 이자와와 이마무라는 참 상반되는 성우긴 하죠. 한쪽은 음색 개성이 넘치지만 다른 한쪽은 많이 수더분하다고나 할까요. | 17.09.12 03:07 | |

(IP보기클릭)211.110.***.***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점점 연령대가 올라가면서 효율이 안 좋다고 알려진 심야 애니판에 여성 성우는 조연으로 남거나 다른 분야로 이동하게 되더군요. 요즘은 당연하게 생각되는 주연이 담당하는 홍보방송 출연이나 이벤트를 고려하면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현상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예외는 존재하지만요. 아래로는 신인이 성우 아닌 성우도 있지만(대부분이지만) 본문에 언급 안 된 성우들의 이야기를 간단히 해볼까 합니다. 코마츠 미카코(사쿠라퀘스트, 리크리에이터즈) 2010년 데뷔 이후 지금도 좋은 활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도 tva 17작품(주역작수) 출연을 넘겼고 개인 아티스트로도 앨범 발표 및 라이브 투어를 통해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더군요. 작품 홍보 방송이나 라디오도 곧잘 하는 성우여서 앞으로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히다카 리나(천사의3P, 전희절창 심포기어) 아역 시절(2000)부터 아니 성우 데뷔(2008)부터 봐도 잔뼈가 굵은 젊은 성우입니다. 이번 분기에는 천사의 3P!에서 자신의 대표적인 연기라고 볼 수 있는 여동생을 연기하였고 심포기어에서는 적측으로 활약했습니다. 오사와가 어느 정도까지 바라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년도 들어서 착실하게 일을 하고 있는 건 개인적으로 기쁘네요. 이시가미 시즈카(마법진 구루구루) 작년에도 위키 기준 tva 출연작 2위를 달성할 정도로 단역을 많이 나왔고 이번 년도도 마찬가지로 여러 작품에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구루구루 이외에 주역이 없다는 점과 한 음향감독에 많이 기용된다는 이미지는 딱히 좋은 건 아니네요. 그래도 늦은 데뷔에도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건 고무적입니다. 미나세 이노리(심심한 칠드런, 리크리에이터즈) 간혹 보여주는 직설적인 어법을 제외하면 연기적인 면에서는 이미 어느 정도 완성되어있는 성우라서 딱히 할 말이 없었는데 번 분기 소속사 이적이 있었네요. 음반 쪽은 계속 킹레코드에서 맡을 것으로 보이니 별 문제 없어보이지만 새로운 기획사인 엑셀원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반 우려반입니다. 타카다 유우키(뉴게임!!) 나나시스, 데레마스, 온센무스메 등등 여러 가지 다양한 컨텐츠에 참여하고 있는 타카다 유우키입니다. 이번 년도 1분기 메이드래곤, 2분기 무장소녀, 3분기 뉴게임!!으로 데뷔 이래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지만 워낙 연관된 컨텐츠에 참여가 많은 건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연기자로서 어딘가 살짝 부족한 받은 적이 있긴한데 현재 방영 중인 뉴게임!!은 첫 대표작이라 그런지 그런게 없네요.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성우입니다.
17.09.12 22:25

(IP보기클릭)138.197.***.***

그럭저럭굽신
댓글 재밌게 읽었습니다! 제가 이상하게 언급을 빼먹는 성우들이 몇몇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코마츠 미카코죠. 이상하게 글 쓸 때마다 이 사람 생각이 안 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이시가미 시즈카는 솔직히 아쉽긴 하죠. 아카타가와 진 사단의 일원이면 장기적으로 타 음향감독의 부름도 잦아지기 마련인데, 이 사람만 이런 관행에서 비껴가는 상황이기도 하고, 역시 프로핏의 에로게 병행 전략은, 일반 무대에 한해서는, 항상 마이너스 효과를 낳게 마련이었죠. 더 대접을 받아도 마땅한 실력자인데 뭔가 한계에 부딪히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타가타 유우키에 대한 말씀에도 동의를 합니다. 자기 색깔이 꽤 있는 연기자인데, 아무래도 이런 연기는 배역에 따라 평가가 갈리기 일쑤죠. 뉴게임에선 이런 연기가 충분히 수용이 됐습니다만, 조금더 스탠다드한 역할을 주면 확실히 연기의 매력이 반감하긴 하네요. 그런데 이 사람 의외로 카네모토 히사코와 음성이 닮기도 하는 등 음색도 잘만 만들면 매력적으로 뽑을 수 있을 듯하고요. 연기의 밸런스만 잘 잡으면 꽤 성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연기 말고 다른 쪽이야 워낙 평가가 좋고, 소속사도 기세가 좋은 곳이라서 향후 서포팅도 괜찮겠고요. | 17.09.12 23:17 | |

(IP보기클릭)138.197.***.***

본문을 쓰고나서 늦게서야 천사의 3P를 봤습니다. 한 가지 보충하고 싶어서 댓글을 달아 봅니다. 주연 3인방 중 1명은 연기가 아쉽던데, 그에 반해 코가 아오이(카네시로 소라 역)의 연기는 인상적이네요. 81 프로듀스가 배출한 또 한 명의 신예로, 2014년부터 애니 출연을 했으니 조단역 생활 경력도 적절하고요, 전반적으로 타케타츠 아야나나 후지타 아카네를 연상시키는 중저음형 음성을 보유했네요. 소라 역은 쿨데레에 가까운 편이지만 기본 음성도 귀엽게 잘 잡았고, 발성 안정성도 좋네요. 그리고 감정 표현이 두드러지는 대사들이 몇 번 있었는데 큰 문제 없이 잘 소화해냈고요. 하지만 워낙 소속사에 내부 경쟁자가 많긴 하죠. 그렇지만 아이카츠에도 이름을 올린 경력이 있곤 하니 업계에서도 충분히 주목 받는 성우는 맞는 듯합니다. 오사와 사무소의 입김이 강한 천사의 3P에서 주연 한자리를 차지했다는 점도 코가의 포텐셜을 증명하는 중요한 사례!
17.09.16 16:14

(IP보기클릭)211.110.***.***

아술아장
천사의 3P!의 정신적인 전작(?)인 로큐브부터 여러 가지를 상속받은 작품이죠. 개인적으로는 하나자와 카나의 엄마역을 히카사 요코가 맡은 것인 재밌었습니다. 우연히 작년 전격문고 가을제전에서 주인공과 여동생 그리고 3명 밴드맴버의 성우들을 볼 수 있었는데 경험을 무시할 수 없는게 히다카 리나와 엔도 유리카가 자연스러운 토크를 보여줬던게 기억에 남네요. 거기서 3인이 실제 연주를 할 것이라는 발표도 있었는데 아마도 애니메이션 이벤트에서 선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전부터 그랬지만 점점 애니메이션 기획이 성우들의 연기 뿐만 아니라 다른 능력들을 요구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되네요. | 17.09.17 22:14 | |

(IP보기클릭)138.197.***.***

그럭저럭굽신
일본은, 예를 들어 발레나 밴드가 주제인 드라마가 있으면 출연 탤런트들한테 직접 공연을 시키는 전통 같은 게 있더라구요. 다만 그쪽에선 저런 활동이 일회성 이벤트 취급이지만, 이 바닥에선 중장기적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는 차이점이 있죠. 특히 오오노 유우코, 코가 아오이 같은 신인들이나, 엔도 유리카처럼 포니 캐년 컨텐츠에 활동이 갇힌 성우 입장에선 저런 퍼포먼스를 기점으로 커리어 업을 기대할 수도 있으니깐요. 참, 이 애니는 캐스팅이 흥미롭기도 했죠. 로큐브는 오사와가 캐스팅을 담당했는데, 천사의 3P는 음향감독도 바뀌었고 마츠오카 전무도 따로 직책이 없어 보이더군요. 로큐브 공식이 이어졌다면 사토 아미나나 코하라 코노미가 주연에 투입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습니다만...^^;; 참고로 오오노 유우코 캐스팅이 그냥 이뤄진 게 아니죠. 천사의 3P 음향감독이 마우스 프로모션 사장이니... | 17.09.18 02:32 | |

(IP보기클릭)211.228.***.***

아술아장
코가 아오이 같은 경우 현지에서도 칭찬이 자자하더군요. 특히 울음연기가 리얼했다고 좋은평가를 받고있네요. | 17.09.19 09:05 | |

(IP보기클릭)138.197.***.***

Heavens Sky
코가 아오이 평이 좋은 걸 보면 역시 보는 눈은 다들 비슷한가 봅니다^^ 그나저나 81은 수준급 신인들을 진짜 잘 배출하네요. 최근 페이스만 보면 솔직히 아임보다 낫다고 해도 아주 틀린 말이 아닌 듯 싶을 정도입니다. | 17.09.19 18: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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