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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미씨 스케쥴이 이번에 엄청 빡셌는데 (금요일 오사카에서 이벤트뛰고 아시아나 편으로 마지막으로 김포 들어오는걸로 들어와서 하루 자고 바로 오전에 코엑스에서 사인회만 겨우 참석후 바로 귀국해서 저녁에 니코나마에 출석) 그래도 이거저거 많이했네요.
고베출신으로 91년생이라 저로서는 이전에 코토부키 미나코 라디오에 게스트 출연했을때 이야기를 좀 들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아역출신이었던 미나코와 달리 아이미는 가수지망으로 어릴때부터 갖은 고생하면서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며 오디션도 보고 가수의 꿈을 위해 활동하다
부시로드쪽 스카웃되고나서 성우쪽도 겸업하다 이제는 완전히 성우겸 아티스트로서 자리잡고 부시로드에서 차세대 간판으로 밀어주는 분위기이긴합니다.
성격도 서글서글하고 일도 열심히일하고 아직 젊다곤하지만 세계를 누비면서 열일하는 모습이 귀감이 되곤하네요.
미나코처럼 아이미도 K-POP팬이라 한국어를 조금 알아뒀던거 같네요. 한글도 좀 공부했었다고 할정도면 뭐...
이번기회에 한국어를 조금 말할수도 있고 보아열혈팬인 미나코처럼 아이미도 한국에 관심을 가져서 팬미팅이나 공연등으로 자주 내한해줬음하네요.
너무 바쁜 스케쥴 와중에도 섭외가 된건 부시로드덕분도 있지만 한국쪽 TCG시장이 꽤 생각보다는 팬층도 깊고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히 전개되는 모양이라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주변에 TCG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볼 기회가 많은편인데 아이미가 해외로 자주 다니면서 TCG를 직접 하는 법을 배워서 하거나
하는모습을 보고 언젠가 한국에서 하는 TCG관련 이벤트를 계기로 오지않을까 막연히 상상했던적이 있는데 현실로 되어서 놀랍네요.
몇다리 걸쳐서 주최하는데 기여를 하신분 이야기나 이벤트관련 세부정보도 공식 발표전에 오프더레코드로 많이 들어본지라...
이정도로 한국에서 이벤트를 꾸준히 할수있다면 바랄나위가 없겠네요.
이번엔 너무 촉박하게 온지라 관광을 못해보고 갔을텐데 다음엔 넉넉하게 팬미팅이나 라이브관련으로 내한해서 맛있는것도 먹고
한국어도 연습해서 한국어 MC도 했던 이이다 리호나 한국어도 꽤했던 쿠보 유리카처럼 내한 이벤트가 성사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아는 지인이 받은 사인. 제가 받은건 아닙니다만... 아는사람 2명이나 가서 사인받아와서 놀랐긴했습니다.ㅎㅎ
원래 100명 참가예정인 사인회인데 그중 30명정도가 매장에서 안푸는 바람에 실질 참가인원은 70명이라
정해진 시간에서도 보통 앞보다 뒤가 이득인 사인회인데 (실제로 마키노 유이상한테 사인받을때 뒤에 줄서서 받았더니 제지없이 프리하게 대화했었기도 했구요)
이번엔 뒤보다 앞의 사람들이 더 대화하거나 이득을 많이 봤다고 하네요.
심지어 일본어 잘 못하는 사람에게도 먼저 안녕하세요~ 한국어로 말붙이면서 대화를 유도하거나 뱅드림 어떠냐고 물어보는등 오히려 성우쪽에서
먼저 다가와주는 센스또한 빛났던 부분인거 같습니다.
그밖에도 사인회 관련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었긴했는데 앞으로 이러한 이벤트가 더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아마 나중가면 이때 처음 사인회갔던 사람들은 꿀빤거 아니냐는 소리 듣지않을까 싶네요 ㅎㅎ
물론 대회 공식 프로모카드에만 사인이 국한되었고 사인받은 사람 이름적어주긴했지만 영어로 써준건 그러려니합니다
다만 미국에서 영어대신 한자로 써서 스탭이 못알아보고 제지했음에도 한자로 써주신 치하라 미노리같은 경우도 있긴합니다만...
이번엔 오리지널 굿즈 가져온사람도 종종 있었다하는데 공지가 좀 늦었던게 약간 미숙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이거도 알음알음 아는사람들끼리는 다 퍼졌다곤합니다만...)
부시로드 관련 이벤트이고 엄연히 뱅드림 홍보차원에서 온거긴해도 팬들이 주로 알게된 계기가 아이마스가 압도적이었을텐데 관련질문에도 성실하게 답변해줬다는등
멘탈이나 성격이 참 좋은 성우인것 같습니다.
가수로서나 성우로서나 직업의식이 훌륭한 성우인건 확실한것 같네요.
트위터에도 앞으로 다시 오겠다고 하는거보니 나중에도 좋은 소식 있길 기대해봅니다.
덧.
사인받은 지인이 아이미씨한테 사인받고있는 장면이 찍힌걸 보고 영구박제당한걸 보고 부러움반 놀람반이었습니다.ㅎㅎ
같이 라이브가서 BD에 나오거나 공중파를 타거나 하긴했어도 이렇게 대놓고 사인받는모습이 찍히는건 흔치않긴하네요 ㅋㅋ
일본이라면 사인회를 사진촬영도 안되고 엄청 폐쇄적으로 혹시모를 불상사에 대비해서 엄청 타이트하게 하는데
한국에서 하면 일단 한국이다보니 성우쪽에서 먼저 준비해주는 부분도 있고 성우쪽은 간단한 한국어 멘트를 연습해오거나
팬들도 일본어를 대부분 하니까 서로 배려할수 있는 부분이 보기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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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장에서 수익까진 아니어도 오프라인에서 활발히 전개되는 컨텐츠가 아닐까싶네요. 성우라이브나 이벤트같은게 전개되려면 오프라인 샵도 생겨야하고 판이 대만처럼 깔려야하는데 그럴 판이 깔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이미는 이전까지는 가수출신으로 성우로서는 약간 애매하지않나싶었는데 사람이 호감상이고 일도 열심히해서 호감형이긴하더군요. 뱅드림쪽이 잘 풀려서 앞으로 성우활동이나 아티스트활동도 더 활발히해주었으면합니다. | 17.07.02 23:5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