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는 이야기하고 싶어 3화는 서큐버스의 이야기였습니다.
2화의 듀라한과 마찬가지로 서큐버스가 현대 사회에 적응해서 생활하는 것의 어려움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잘 표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서큐버스 역 히카사 요코와 타카하시 선생 역 스와베 쥰이치의 개그 연기가 인상적이였네요. 스와베 쥰이치의 SEX 연발과 히카사 요코의 서큐버스의 본심 표현이 특히 재밌었습니다.
성우 연기도 좋았지만 굳이 이번화에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엔딩 크래딧 때문입니다.
설녀인 유키에 대한 뒤담화를 하는 두 학생의 목소리를 듣고 어디서 들어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엔딩 크래딧을 보고 빵터졌습니다.
키무라 시즈카 : 이시가미 시즈카
이모리 아츠미 : 타네자키 아츠미
원작을 못 봐서 원래 저런 이름의 캐릭터인지 아니면 애니메이션 오리지날인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성우 이름과 캐릭터 이름을 맞춘건 사소한 재미였네요. 예전에 하나모노가타리에서 히카사 요코가 히가사 역으로 출연한 것이 생각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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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가미 시즈카는 이번 분기 단역으로 2작품 출연 중이더군요,. 그래도 인터뷰에서 하고 싶었던 남자애 역을 마법진 구루구루2를 통해서 하게 되어서 기쁘네요. 타네자키 아츠미는 처음에는 헷갈렸었는데 이름을 보고(!) 자세히 들으니 알겠더군요. 이 분은 이번 분기 TVA 첫 등장이었습니다. | 17.01.22 21: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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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인지 알 기 어렵게 목소리를 변조할 수 있다는 것은 다양한 배역을 연기하는데는 좋은데 그만큼 강한 인상을 남기기 어렵다는 면도 있죠. 뭐 압도적인 인기 캐릭터를 맡거나 혹은 꾸준하게 나오면 결국에는 익숙해지긴하더군요. | 17.01.26 07: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