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던만추 생각보다 어두운 작품이였군요.

[지나가던 ??]

티비플과 유투브에서 가슴끈 여신을 자주 봤고 위키질

하다 알게 된 창부 히로인은 막판에 뜬금없이 처녀란

소리 나와서 그저그런 하렘 판타지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요약글을 보니 점점 어두워지는군요.

요샌 다크소울 같다는 평도 나오던데...

강연금과 나루토처럼 소년만화 치곤

어두운 작품을 좋아하는데 던만추에

입문해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Granduke]

외전은 걍 첨부터 어두웠는데 본편은 제노스편부턴 확실히 어둠.

[아네데시]

창부 히로인은 사실 조금은 억울한 감이 있는게, 작가 후기를 보면 끝까지 시리어스하지 못 해 죄송하단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창부 아마조네스 같은 캐릭터들이 더럽다는 듯이 묘사되는 것도 아니고 더 어두운 소재를 다루기도 하죠.

그냥 편집부에서 개입이 들어온 거 아닐까 하는게 제 생각..

[완전초짜유저]

오모리 작가님 글 쓰는거 보면 어딜 어떻게 봐도 흔히 말하는 처녀충들의 반발을 생각해서 편집부에서 개입한걸로 보이죠. 결과적으론 그냥 하루히메는 정말로 비처녀였다고 하는게 완성도가 높았다고 보지만...

[아네데시]

물론 작가 본인의 선택일 수도 있지만

자기 자신이 처녀충이라서 그런게 아니라 상업성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봐요.

[Meltlilith]

주인공이 강해지는 속도에 비례해서 험난하게 구르는 작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완전초짜유저]

초반의 벨 주변이 워낙 상냥하다보니 양판소 분위기가 나던거지, 본편, 외전에서 언급되는 걸 보면 던만추 세계는 결코 상냥한 세계가 아니니까요. 신들 강림하기 전까진 몬스터에게 인류가 갈려나갔고, 신들 강림 이후로 옛날에 비하면 살기 좋아졌지만 신들이 깽판쳐도 그걸 막을 방법이 없는데다가 게임의 스테이터스 같은 요소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현실이다보니 목숨은 단 하나고, 신체 박살나면 치료하기 어렵고 툭하면 모험자들이 죽어나가다보니 길드원들이 모험자들에게 정을 안 주는게 길드원들의 마음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나오니까요.

특히 외전보면 본편보다 더 던만추 세계의 어두운 면을 더 잘 알 수 있죠.

[시현류]

은근히 눈치채기 어려운데, 오라리오 파밀리아 시스템을 잘 보면 완전 야쿠자 논리로 돌아갑니다.
조직 항쟁까지 하잖아요.

[MoonT]

당장 오라리오조차 5년전까지만 해도 거리에서 사람죽는 소리가 나왔던 동네다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