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도 더 전에 스니커 대상작이였던 작품이였던 초 기대작답게 재미있었습니다
스니커대상은 대상 수상을 안하기로 유명한 상답게 대상작들은 전부 재미있게 봤던만큼 언젠가 읽어볼날을 기다렸는데
re라는 리메이크 작으로 이번에 다시 나온게 기쁘게도 정발되는군요
오래된 작품의 리메이크작 답게 좀 투박한 느낌을 주는 작품입니다
첫 페이지를 펼치자마자 캐릭터 소개도 하기전에 액션이 펼쳐지고 그게 370여페이지되는 두꺼운 분량을 꽉꽉 채우는데
쉴틈없이 몰아치는 전개가 지루할틈이 없이 펼쳐지기는하지만 한편으론 긴장을 놓을수없는 이야기가 계속해서 펼쳐지는만큼
한권을 계속해서 읽기엔 살짝 피곤하게 하는 점은 단점이라고 볼수도 있을거 같다고 느껴지네요
하지만 작가가 후기에서 표현한 '엄청난 액션을 표현하고 싶다'는 마음이 듬뿍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피와 살이튀는 전투를 여과없이 농밀하게 묘사하고 순간순간의 전투묘사가 라노벨에서 탑클래스라고 생각될정도로 훌륭합니다
거기에 주인공이 마치 삼국지의 여포처럼 단순하고 앞뒤 따지지않고 우직하게 돌진하는데
살인에 한치의 망설임도 없는 주인공의 무심한 잔인함도 이 작품의 또다른 매력입니다
뭔가 숨겨진 이야기가 많은거 같은 주인공의 비밀도 궁금한데
다음권에서도 전투가 훌륭할것은 뻔할테니 그부분보다는
주인공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줄수있는 과거이야기같은걸 좀더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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