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자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로키 일행은 이동을 계속했다.
왕의 숲의 입구에서부터 수호자들을 미행한 핀은 표식을 하면서 지나온 길을 기억하고 있었다. 지금이라면 경비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예상하고, 왔던 길을 되돌아가고 있었다.
[라고는 하지만, 만약 숲에서 나온다 하더라도, 하이엘프의 왕녀를 숲에서 대리고 나왔다고 알려지면 [국제문제]......솔직히, 이미 궁지에 빠졌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쩔수 없는거구~마, 핀 get 한건 get 한거니께~]
[뭐 어찌되었든 나는 전 세계의 엘프들에게 노려지는 것은 사양이야. 네가 어떻게 해주었으면 좋겠어.]
[[페밀리아]에 억지로 들어오게 한건 너희들이잖나. 지금 와서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왕족이 세계에 호령을 한다면 그 즉시 엘프들이 리베리아를 탈환하기위해 자객이 될 것이었고. 자신들도 무사히 못할 것이었다.
숲을 달리면서 그런 중요사항을 말하는 핀에게 리베리아는 공격적으로 대답하고 있던 중.
[오오오오오오오!]
[앙, 몬스터구마! 이 숲에 몬스터가 있는기가!?]
[한탄스럽게도, 엘프의 전사들이 정기적으로 구제하고는 있지만.....과거에는 [용]도 살고 있었다고 들었다.]
[적은 추적자뿐만이 아니다. 인가,,,, 점점더 불안해 지는군.]
정면에서부터 다가오는 늑대몬스터 [드래드 울프]의 무리에 로키가 놀라자빠졌다. 주신을 감싸며, 핀이 반격할려고 하자 리베리아가 아이나에게 소리쳤다.
[아이나, 활을!]
[예!]
부상을 입어서 대려갈수 없었던 유니콘에서 회수한 활과 화살, 그것을 받은 리베리아는 재빠르게 활시위를 당겨. 꽉 당겨진 활시위에서 곧바로 한 개의 화살이 날아갔다.
[캥!?]
명중, 곧바로 두발, 세발,
사냥꾼의 눈빛이 된 요정의 왕녀는, 몬스터의 미간에 연속해서 화살촉을 박아 넣었다.
[동체시력이 올라갔어. 방금 전부터 확실히 향상된 운동능력도 그렇고...이것이 신들의 [은혜]인가., 정말이지 화가 나는군.]
지금까지 자신에게 없었던 신체능력- 깨어난 자신의 잠재능력에게 리베리아는 한탄하면서 [신의 은혜]의 힘을 실감했다.
휴~ 하면서 휘바람을 부는 로키의 옆에서, 응전하려고 했던 핀은 기선을 방해받은 것처럼 어깨를 으쓱했다.
[훌륭해.]
[흥, 저속한 파룸녀석, 네 녀석은 활살도 못 쓰는 거냐.]
아직도 시비조인 리베리아의 태도에 아이나가 얼굴을 양손으로 가리고 [아아.....]하면서 한탄했지만.
[공교롭게도, 하지만 네가 할 수 있다면 내가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로키가 말한다면, 동료가 서로 보조를 한다. 그것이 [페밀리아]라는 거니까.]
조롱을 웃음만으로 받아넘기는 핀에게 리베리아는 당황하고 말았다.
[게다가 너처럼의 활의 명수가 있으니, 더욱 필요 없지. 리베리아가 힘을 빌려주는 한, 우리들의 [페밀리아]는 안태(安泰) 할 거야.]
[....뭐, 뭐어, 확실히 네 녀석이 말한대로, 나는 마을에서 제일의 사수였다. 좋아. 보도록해라, 저 정도의 적은, 내가전부 없애주지.]
뺨을 약간 상기되 가볍게 기침을 한 리베리아는 활을 당겨 계속해서 쏴나갔다.
그녀에게서 떨어져 터벅터벅 걸어온 핀은 로키와 아이나에게 만면의 웃음을 지었다.
[간단하군.]
[우와, 핀 사악 하구마이]
(리베리아님. 이용당하고 있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울 핀의 웃음은, 그야말로 사악했다. 사악한 파룸은 역시나의 순응력을 발휘해, 리베리아를 이용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것이었다.
핀은 리베리아 보다도 어른스러웠지만, 역시 그도 아직은 소년이었다. 계속 바보취급당한 울분을 담아두고 있었던 것이었다.
로키는 역시 이거에는 쓴웃음을 지었고 곧이 전투가 종료되었다.
[좋았스, 전멸 이구마! 과연 나의 리베리아!]
[불쾌하게 부르지 말아라!! 누가 너의 것이냐!]
[......? 기다려주세요. 무슨 소리가....]
[이건, 말굽소리........위험해!]
갈채하는 로키와 격노하는 리베리아의 사이에서, 아이나와 핀이 다가오는 소리에 눈치챘다.
그 정체를 알아채자마자 핀을 소리를 질렀다.
[달려!]
몬스터의 비명을 들었는지, 추적자들이 다가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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