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오옷, 왔구마이 하이엘프의 숲-! 기다리라 귀여운 엘프!]
카루나 에서부터 계속 마차를 타고서 근처의 마을에서 걸어서 반나절. 약 사흘간의 여정 끝에 핀과 로키는 [알브왕의 숲]을 눈앞에 두었다.
눈앞에서 입을 벌리 고 있는 거대한 산림은, 지금 있는 평원에서는 아무리 보아도 전체의 모습을 짐작할 수가 없었다.
갑자기 흥분을 하는 로키의 옆에서, 새로 조달한 장창을 들고 있는 핀은 난처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응-, 하지만 어떻게 하지, 무턱대고 침입하면 엘프 들에게 붙잡히는 것은 불 보듯 뻔할거고.]
[어-이 핀, 자칭 “머리회전이 빠른 파룸”이라 하면서 작전 1개도 생각하지 않은기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이해하고, 로키 네가 포기하는 걸 기대했거든,]
핀은 이미 익숙한 것처럼 로키와 대화를 주고받으면서, [그리고 자칭이라고 한 적은 한 번도 없어.] 라고 덧붙였다.
[보통 정면에는 커다란 숲의 입구가 있는 것 같은데........문지기 같은 게 있구마이,]
[아아. 엘프의 수호자들 이야. 동족 아니면 허가된 자들만 들여보내줘, 설사 입구를 통과 한다 하더라도, 그 앞은 수해(樹海)의 미로로 되어있어, 안내가 없으면 마을에 도착하는 것은 불가등 하다고 말해지고 있어.]
아직 거리가 있는 숲의 입구 앞에서, 사냥꾼의 장비를 갖춘 여러 명의 엘프들이 마치 위병들처럼 진을 치고 있었다,
이미 [은혜]를 받은 핀이라면 지지는 않았을 테지만은, 쓸데없는 충돌을 피해야만 했다. 설사 다른 쪽에서 숲으로 침입한다 하더라도, 결국에는 마을에 다다를수 없을 것이다.
솔직히, 하이엘프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핀은 [알브왕의 숲] 그 자체를 보았으니 이제 물러나자고 까지 생각 했지만-.
[핀......저거]
[응....? 엘프들이....?]
갑자기 로키가 진지한 표정으로 손가락을 가르키는 쪽으로 시선을 옮기자, 입구를 있던 수호자들이 갑자기 소란스러워졌었다. 갑작스런 사태가 발생한 것인지 여기서도 알수있을 정도로 허둥대는 모습으로 전원이 숲 안으로 들어가고 말았다.
[....뭔가 일어난 것 같구마이]
그것을 보고 로키는 성대하게 사악한 웃음을 지었다.
[어이, 피~인....저걸 따라가믄 재미있거랑 만날 수 있는 거 아이가? 그것도 숲안에 살고있는 하이엘프에 관련된 거 하고.]
[....정말이지 너하고 같이 있으면 정말로 지루할 틈이 없어.]
빙그레 웃는 로키에게 한숨 쉬며 말한 뒤 힘 빠진 웃음을 지었다.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좋았스, Let‘s go 구마!!] 하며 활기 넘치는 로키와 함께 핀은 엘프의 수호자들을 추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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