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키린 대활약.. ㄷㄷ
아무래도 성격이 소심하다 보니 히로인 쟁탈전에서는 가장 밀리는 느낌이었는데, 11권에서 만회를 한 걸 넘어서 역전까지 해버렸네요. 다른 이유 때문이긴 하지만 서로 양가를 방문하고 부모님께 인사드리기도 하더니, 나중에는 고백을 넘어서 구혼까지.. ㅋㅋ
키린이 아야토한테 가족이 되고 싶다면서 "절 아내로 맞아주세요."라고 말했을 때는 부왘했네요. ㅋㅋ 고백을 생략하고 바로 구혼을 해버리다니, 이게 명가의 사고 방식인가.. ㄷㄷ
그나저나 예전에 정발되기 전에 네타 볼 때는 양가에서 상견례가 어쩌네 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제가 잘못 봤던 건가 봅니다. 그냥 우연히 사건이 겹쳐서 결과적으로는 상견례 비스무리하게 된 건 듯..
여튼 아야토의 누나인 하루카가 깨어나고 그동안 어둠의 세력 정도로만 알려졌던 금지편 동맹이 어느 정도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이제 이야기가 좀 제대로 돌아가는 느낌이네요. 하루카는 6년 전에 금지편 동맹의 음모(?)를 깨뜨린 장본인이니, 정상적으로 깨어난 거라면 12권에서는 돌아가는 정황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아야토는 왕룡성무제에 참가 안 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으니, 아마 이후에는 금지편 동맹과 관련된 사건에서 주로 활약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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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원서를 잘못 읽었거나 아니면 일본에서 흘러나온 네타를 잘못 확인한 것 같네요. | 18.04.06 00: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