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노겜노랖 어마금 데어라 두고 뭐읽을까하다 게시판에 글 남겼더니 데어라 추천 많이해주셔서 데어라 읽었습니다
14권까지 사놓고 썩히다가 이제 읽어보니 너무 재밌어서 읽는 도중에 국내 17권까지나왔길래 전부 주문하고 시간 남는 족족 읽어서 5일 남짓한 시간에 다 읽었는데 읽으면서도 이렇게 빨리읽은적은 처음인거같아요
읽으면서 여러떡밥과 그것이 회수되는점 캐릭터들의 매력적인 모습들. 그리고 한 정령의 스토리가 대부분 2권씩이라 나름 체계적이고 긴 점도 맘에 들더라구요
읽으면서 마음에 든 캐릭터로는 토카 쿠루미 미쿠 이 세명이었는데 토카는 천진난만하고 밝은점 쿠루미는 얀데레지만 요오오오오망하고 자기희생적인점 미쿠는 메가데레인점 등이 맘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17권까지 다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건 '레이네' 더라구요 읽으면서 쿠루미 미쿠 무쿠로 등 능력봉인 하기전에 진심 싸이코같은 발상, 행동들보고 무서웠지만
수상쩍었던 레이네가 팬텀이자 최초정령 미오였고 최초정령답게 그 행적들이 다른 정령 저리가라할정도의 최고 미친 무서운 뇬이더군요..
환생전 시도인 신을 사랑해서 죽은시체를 흡수하고 자기가 잉태한후 낳고 성장과정과 행적들을 주변에서 계속 지켜봄. 순진무구한 여자들 데려다가 정령결정 주입시키고 쿠루미 통해 죽이는짓 수없이 반복해서 정령결정 정화. 정화된 결정을 여자인 인간들에게 주고 시도가 흡수할 수 있도록 시도에겐 흡수능력부여 등
이 모든게 정령능력 흡수한 시도와 영원히 사랑하며 살 미래를 위한 계획의 일환이었다는 점에 무서운 집착이 엿보이더군요
2D 픽션이겠거니 하지만 진짜 무서운 캐릭터인건 틀림없는거같아요
그 외에는 오리가미는 두번째 성격이 맘에 들었다는것 토카는 몇년을 살았을까 마지막에 쿠루미는 죽었을까 하는 점이었는데 스포일러는 싫어서 나무위키는 안 봤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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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이분 18권 안 보셨을텐데 스포일러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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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시즈신자
잠깐 이분 18권 안 보셨을텐데 스포일러는 좀... | 18.03.24 12: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