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엄함 흰색대리석의 회관 과 잡다한 소음에 둘러싸이면서, 나의 눈동자는 분명 빛나고 있었을 것이다.
[미궁내의 피해, 손실에 관해서 길드는 일절 책임을 지지 않으며, 그와 함께 자신의 생명의 보장도 할수 없습니다. 재시작(리셋)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부디 자각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옛]
[주의사항으로 도를 넘는 위법행위는 벌칙대상이 되며, 그로인해 모험가등록이 말소될 경우, 길드에서의 지원은 일절 받을 수 없는 것은 물론, 던전에서 가지고온 [마석] 이나 [드롭아이템]은 모두 강제몰수가 되기에, 절대로 잃어먹지 마시길 바랍니다.]
모험가로써 활동하기위한 계약내용, 주의사항을 전해들은 나는 몇 번이나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필요한 일련의 확인을 끝내자, 그녀-에이나 튤씨는 한 가지 질문을 했다.
[미궁탐색 어드바이저는 필요로 하십니까?]
[어드바이저.......?]
[예, 던전을 탐색하는 하기위한 전면지원을 담당하는 개인전용의 담당관을, 길드 측에서 모험가분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쪽은 임의입니다.]
미궁탐색을 시작한지 얼마안 된, 혹은 발족직후의 [페밀리아]는 미궁탐색에 관한 지식이 대체적으로 적었다.
거기서 던전의 정보를 축적하는 길드측 에서 모험가들의 지원하는 제도가, 어드바이저 라고 하는 것 같았다.
아무것도 몰랐던 나에게 있어서 바라지고 않았던 제안이었기에, 나는 곧바로 받아들였다.
[알겠습니다. 그러면, 요망하시는 성별의 담당 어드바이저가 있으십니까?]
[저, 저기.....여, 여성분, 으로........?]
[잘 알겠습니다. 그러면 여기 안에서 희망하시는 종족을 골라주십시오.]
여기까지 오자 나는 끝내 눈을 크게 뜨고 말았다.
희망하는 담당관의 성별을 물어봐주었을 때도 부끄러웠는데 종족까지 언급해주면........개, 개인의 취향이 그대로 드러나게 된다.
아무래도, 종족 간에 존재하는 트러블을 피하기 위한 조치인 것 같았다.
확실히 엘프나 드워프는 고대에서부터 계속되어진 종족간의 대립이 잠재적으로 있어서,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은 지금도 어려운 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서도......
나는 몇 개있는 종족항목 중에서 [엘프]란을 몇 번이나 훔쳐보았다. 얼굴을 새빨갛게 하면서, 슬쩍하고 눈앞에 있는 그녀의 홀쭉한 귀를 보고 말았다.
수치심과 괴로움에 내가 아무리 지나도 움직이지 않자, 튤씨는 살짝 쓴웃음을 짓고 깃털펜으로 쓱하고 용지의 [엘프]항목에 동그라미를 그렸다.
내가 [아]라고 말했을 때 이미 그녀는 모든 서류를 정리하면서, 윙크를 했다.
[인기가 있는 종족은 안 될 가능성도 있기에, 이해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지금부터 던전에 들어갈 예정이 있으십니까?]
[아, 아니요.]
[그럼, 어드바이저와의 면담과 그 외의 준비가 이루어지니, 내일 이 시간에 다시 한번 본부를 찾아오시기 바랍니다.]
에이나씨는 그렇게 알려주시고, 나는 어색하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잠시 걷고 나서 뒤를 돌아보니, 그녀는 이쪽에 미소를 짓고, 아름다운 몸짓으로 허리를 숙였다,
다시 얼굴을 붉힌 나는, 서둘러 머리를 숙이고, 빠른 걸음으로 길드본부를 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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