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비비레인 정발 진짜 끔찍합니다

[Sunfyre]

일본판을 구매해서 전부 읽고나서인가, 거슬릴때가 너무나 많았습니다;; 

정발판에서는 모든 인물들이 ~야? ~요 라는 말투를 쓰는데,  장르에 어울리질 않아서 말입니다. 번역가가 여자라서 그런건가 무슨 등장인물이 전원 여고생같은 말투를 쓰고 있으니 원..

파니아는 누구한테나 격식갖춘 말투를 쓰는 캐릭터지만 이렇게 말끝마다 요를 붙이다니? 굳이 이렇게 번역할 필요도 없고 누구에게나 요를 붙인다는건 파니아의 신분상 어울리질 않습니다. 그나마 이건 낫지요. 거만한 귀족들이 ~인거에요? 하는거야? 이런 말투를 쓰고 있는걸 보면 그냥 어색하기 짝이 없습니다;; 

사극에서 이딴 말투를 사용하면 위화감이 얼마나 클지..

이 번역가가 할거면 그냥 정발판은 안보는게 낫겠네요. 굳이 원서 샀는데 두번살 가치를 못느끼겠습니다.

[Granduke]

원서를 안 봐서 갭을 모르니 그 부분은 뭐라 할 말이 없지만.
정발본 자체로는 문장이 나쁘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네요.

[고양이털포식자]

원서를 읽으셔서 그렇겠지만 정발본 자체도 엄청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_- 원서로만 읽으세요 그럼..

[Granduke]

생각나서 다시 뒤져봤는데 루카만 해도 그냥 상황에 맞게 대사 치는데 파이나한테 하는 대사 아스텔한테 하는 대사 귀족한테 하는 대사 전부 그 자리와 격식에 맞게 하는데 어디가 야, 요 여고생이란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