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윽고 사랑하는 비비 레인1권-10/10
1년에도 새로운 라노벨은 수도없이 나오고 또 그만큼 수도없는 실망을 하게되지만
이런 작품 하나를 읽게되면 그 실망감들이 또 새로운 라노벨에 대한 기대감으로 바뀌게 되더군요
비공사라는 명작을 썼던 작가의 작품답게
이번작도 묘사부분에서도 훌륭하고 초반부의 극적으로 시작하는 보이미츠걸 부분부터 눈을 뗄수 없게 만드는군요
사랑하는 소녀와의 생활을 위해 힘겹지만 하루하루를 꿋꿋하게 생활하는 주인공의 일상도 생생하게 손에 잡힐듯 잘 그려져있는만큼
애틋한 마음을 불러 일으키며 종교인은 아니지만 나도 모르게 주인공의 행복만을 기도하게 되는군요
하지만 이야기가 순탄하게 흘러가진 않고 초반부가 지나고 소년이 청년이 되면서 분위기는 급변하고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그것도 흥미진진합니다
전작인 비공사에서도 보여주었던것처럼 두 남녀간의 잡힐듯 잡힐듯 잡히지 않는 애틋한 사랑이야기도 좋았고
더욱더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지상과 낙원과 마물의 하계 삼계로 구성된 독특한 세계의 비밀도 흥미진진할뿐더러
마지막에 한꺼풀 밝혀지는 비비레인의 정체에 대한 떡밥도 흥미진진하네요
작가가 약간은 공학적 지식이 있는지 전작의 전투기에이어 이번작품의 로봇의 세밀한 움직임에 대한 묘사도 훌륭한 편이고
천경의 알데라민을 얼핏 떠올리게 하는 주인공의 전쟁통에서의 왕녀 탈환 이야기도 흥미진진합니다
여러모로 작가분의 훌륭한 역량이 물씬 느껴지는 한권이였네요
2.용왕이 하는일4권-9/10
이번권도 너무 재밌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한권이였네요
작가 특유의 개그요소들도 군데군데 들어가있는것도 좋지만 더 만족스러운건
캐릭터들이 장기를 두며 그 조그마한 장기판안에서 마음과 마음이 부딪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네요
거기다 등장 캐릭터들도 하나같이 어린 캐릭터들은 귀엽고 또 연륜이 있는 캐릭터들은 멋집니다
다음권에서 펼쳐질 용왕vs명인의 한판승부 기대됩니다
3.도쿄 침역 : 클로즈드 에덴 2 권-7/10
같은 이능력 배틀계열이긴 하지믄 전작인 무시우타가 감성계열에 집중한 작품이였다면 이번 도쿄 침역은 1권에 이어 2권도 내용을 액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2권도 처음부터 끝까지 숨막히는 추격 도망 전투의 반복입니다
그런만큼 몰입도 자체는 여전히 좋지만 내용이 좀 탐탁치 않은 부분이 눈에 보였네요
아무리 그래도 너무 부자연 스러운 광기의 살인마라거나 쿨하고 강한 여검사 라거나 캐릭터성이 튀는 등장인물들이 나온건 좋지만 그들의 행동원리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여 좀 납득하기가 힘들었네요(초반부 나오는 주인공들을 인질로 잡은 무리들도..)
거기다 어느새 등장한 최종보스와의 기대했던 일전은 너무 단순한 패턴의 반복이라 잡몹들과의 싸움에 주인공둘의 두뇌와 힘의 숨막히는 연계 플레이로 잡던거에 비하면 좀 아쉬웠네요
하지만 주인공과 형의 기묘한 대립관계서 보여주는 숨막히는 긴장감도 좋았고
주인공이나 파트너의 정체도 밝혀져서 궁금증이 많이 풀린것도 좋았습니다
다음권에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해봅니다
4.종말의 세라프7권-7/10
절정부분을 담당하는 권답게 수많은 떡밥들도 많이 풀리고 세계 멸망의 비밀까지도 공개되는건 흥미진진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운명(?)에 휘둘리기만 하는 주인공은 좀 안타깝네요
이걸로 끝인가 싶었는데 다음권도 있다니 뒷이야기가 궁금합니다
5.약캐 토모자키군3권-7/10
여전히 살아서 생생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캐릭터들이 많다는건 매력포인트
어느새 주인공의 사교성이 부쩍 성장한탓에 어이없는 실수를 하거나 하는걸 보는 재미는 덜하지만 주인공과 히로인과 주인공의 라이벌(?) 삼각관계에서 세명의 캐릭터들이 기분좋은 변화를 내비치며 나아가는 모습은 보기 좋군요
하지만 그게 좀 과해조서 뭔가 마지막에는 너무 거창해지는듯한 느낌까지 주는건 아쉽지만
고등학교 친구들끼리 간 캠프에서의 청춘물느낌 물씬나는것도 좋네요
6.보스 몹답게 행동하세요, 스왈로우 씨! 4권-7/10
무난히 재밌었네요
먼치킨 주인공을 좋아하진 않는편이라 생각하지만 차원이 다른 먼치킨인 주잉공이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자기 맘대로 설쳐대는 이야기엔 여전히 매력이있습니다
거기에 이번권은 여럿 등장하는 태악굴 보스들의 동향이나 그동안 스왈로우에게 당했던 캐릭터들의 이야기도 흥미진진했네요
7.절대적 고독자4권-6/10
적당히 흥미진진합니다
소아온이나 액셀월드에 비해 차분한 느낌의 작품이라 그런지 텍스트도 가장깔끔하고 묘사부분도 세밀한편
적당한 긴장감과 함께하는 주인공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마음에 들고 이번권도 적의 능력의 단편을 통해 적의 능력의 구체적인 능력을 추축해 나가는 과정도 삼자구도의 일촉일발의 배틀도 나쁘지 않았지만
한권에 끝나는 이야기가 아니라 다음권에 계속~이라는 느낌때문에 큰 임팩트는 없는 한권이였네요
8.다나카 나이=(이퀄) 여친 없는 역사인 마법사 3권-6/10
아쉬운점이랄까 약점도 많은 작품이지만 그걸 상쇄할만한 개성들이 넘치는 만큼 볼만한 라이트노벨이라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엄청난 먼치킨이라 전투에서의 긴장감은 제로에 가깝고
거기다 처녀를 밝히는 주인공의 너무나 빈번하게 반복되는 처녀드립도 거슬립니다
하지만 주인공을 포함한 캐릭터들이 특정한 쪽으로 성적인 욕구가 강하다고 해야하나
하나같이 변태라 실제로 야한 장면은 많은것 까진 아니지만 성적인 개그랄까 그런 부분이 많고 유쾌하네요
거기다가 라노벨치고는 특이하게 비처녀 히로인이 다수를 차지해 주인공의 처녀에 대한 집착을 조금씩 무너뜨리는 부분은 마음에 듭니다
9.여동생만 있으면 돼5권-6/10
이번권도 무난합니다
라이트노벨의 애니화의 과정에 대한 단편적인 이야기나 라이트노벨 공모전 심사에 대한 이야기가 좀 눈에 띄였을뿐
전체적인 이야기는 서비스신 일러스트가 조금 눈에띄는 무난한 라노벨의 범주를 벗어나진 않았습니다
다만 애매하게 연애노선을 질질 끌었던 전작과 달리 이번 작품은 5권 마지막에서 이미 캐릭터들이
자신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내비치는것 정도는 흥미진진합니다
10.게이머즈7권-6/10
이전권에서도 주요 인물들의 둔감과 오해라는 장치에 기대어 이야기가 전개되고있는데
여전히 주요 인물들이 다 눈치가 없는 정도가 심해서 답답할 지경이긴합니다
그외에는 무난한 이야기가 펼쳐졌지만 역시 특유의 마지막권에서의 깜짝놀라게하는 전개는 다음권을 기대하게는 만드는군요
11.목숨이 걸린 게임에 휘말려 마음에 안 드는 놈들을 기꺼이 다 죽이기로 했다 1 권-5/10
딱 제목에서 느껴지는게 두뇌게임+데스게임이라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르의 작품이라고 생각해서 기대 만발이였습니다만
솔직히 말하면 읽으면서 느낀건 단순한 개인의 망상수준의 글인데 출판된게 아닌가 하는 실망감이 더 많았습니다
휙휙하고 넘어가버리는 듯한 이야기라 몰입할 기회도 적고
장면에 대한 묘사도 생략되있는것도 아쉬울뿐더러
이야기 전개마저 작가편의적이라고 할만큼 주인공에게 유리하게 설정되어있습니다
두뇌게임이라는 관점에서 봤을때는 별로 좋은 작품이란걸 못느꼈는데
그렇다고 캐릭터성이 좋은것도 아니고요..
하지만 마지막에 밝혀지는 충격만큼은 2권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과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는만큼
다음권이 어떤 전개로 흘러갈지는 기대되는 작품
12.악마공작 아즐란3권-5/10
특별히 재밌지도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는 무난한 이야기였네요
자신이 쓴 라이트노벨 안으로 들어가는 설정 자체는 무척 흥미로운 작품이지만
권이 갈수록 주요등장인물들이 죄다 여 캐릭터다보니
딱히 죽는 캐릭터도 잘안나오고 싸운다>이긴다>같은 편이 된다
이런 패턴이 점점 그려지는만큼 굴곡이 없어보이는게 뭔가 아쉽습니다
13.액셀월드21권-4/10
기대했던 길드(?)간의 대규모 한판싸움이였는데 기대와달리 별로 재미가 없었습니다
함정과 함정을 타파해나가는 과정에만 이야기의 초점이 맞춰줘서 그런지
개인대 개인의 싸움에 초점이 안맞춰지고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는양 팀대 팀의 싸움에 초점이 맞춰져있어서
생각했던것보다 전투가 미지근했던 느낌도 들었고
역시 태생부터가 현실의 캐릭터들이 게임속에서 싸우는 이야기라
게임에서의 죽음=현실에서의 죽음 이 아닌만큼 죽으면 뭐 어때? 란 생각도 살포시 드는것도 어쩔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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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나라에서 저도 겨우사서 봤네요 ㅎㅎ | 17.11.07 23: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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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밌더군요 | 17.11.08 00: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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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보시길! | 17.11.08 00:1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