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날은 벨프가 10살 생일을 맞이하던 날이었다.
[그러면, 나의 [은혜]를 새길게-.]
크로조의 저택의 방에서 벨프는 포보스에게서 [신의 은혜(팔가나)]를 받을려고 하고 있었다.
10살이 되는 생일에 [신의 은혜(팔가나)]를 새기도록 한 것은 “가론”의 지시였다. [스테이더스]를 얻기 전에 장인으로써의 고생을 알게 하기 위한 그만의 방침이었다.
“뷜”과 “가론”, 일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반나체 상태로 의자에 앉은 소년의 등에 여신이 신의 피를 흘려 [신성문자]를 새겨나갔다.
[......벨프]
[신성문자]의 문자들을 다 새긴 벨프의 작은 등-다른 일족과 같이 발현한 [마검혈통]-을 지켜보고 있던 포보스는 천천히 입을 열었다.
[[마검]을 .......만들어봐.]
[응....? 만들 수 있을 리가 없잖아. 일족은 [정령]에게 저주받아서-]
[됐으니까. 만들어 보라니까.]
오늘까지 대장장이로써의 기술은 아버지와 조부에게 단단히 익혀왔었다. 망치를 처음 휘두른 그날로부터 1년, [스테이더스]가 새겨진 지금 이라면 분명 혼자서도 무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뷜”과 “가론” 의아한 얼굴을 했지만, 흑발의 여신은 가벼운 웃음만 지을 뿐이었다.
[.....한번만 해봐]
신의 재촉에 벨프는 마지못해 따랐다.
-그리고, 모든 것이 바뀌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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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그대로 날벼락... 현재로선 뜬금없이 발현한 스킬때문에 자신의 여신님은 미국행 아버지는 흑화(할아버지 측은 모르겠지만) 벨프는 (아마도) 야간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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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그대로 날벼락... 현재로선 뜬금없이 발현한 스킬때문에 자신의 여신님은 미국행 아버지는 흑화(할아버지 측은 모르겠지만) 벨프는 (아마도) 야간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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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평범한 마검이라도 만들길 바라면서 마검을 만들어보라고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 17.08.13 17: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