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독서광이 아니라 그냥 책을 좋아하는 책벌레라서 그런가.
책이 없으니 만든다.
그러니 거기에 필요한 지식을 알고 있다는것 까지는 별 문제가 없는데 그 다음이 문제..
이후 진행 내용은 어디를 뒤적여봐도 전생시절엔 대체 무엇을 읽었는지 읽었던 책의 지식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주인공에 있음
초반의 린샴이나 뜨개질 등은 어머니의 취미따라 배운것들이고 책에서 얻은 지식이 아님.
펌프, 스프링, 활판인쇄기 그외 기타등등 책의 얻은 자세한 정보가 아닌 일반 상식 수준의 정보만 알려줌에도 어떻게든 제작해주는 구텐베르크가 있다던가..
작곡부류는 그냥 들었던 곡들이고
음식류나 과자류 쪽이 조금 애매한데 음식류는 그냥 구텐베르크와 마찬가지로 이러한게 있다 정도만 알려주는 수준에 일반적인 성인여성이 알만한 요리 정도고 과자류 몇몇이 레시피를 알고 있긴했는데.. 이건 책에서 얻었던건가는 모르겠네. 무튼
사실 독서광등을 내새운 비슷한 작품들은 많는데. 이런 작품 대부분은
병법을 읽었다던지, 필요한 장비의 제작 방법을 자세히 알고 있다던지, 어려운 물리법칙에 대해 알고 있다던지 등등
무언가 필요한 장소에서 딱딱 필요한 정보를 책에서 읽었다등으로 때워 무쌍을 펼치는데.
얜 대체 책벌레라는 타이틀을 달고 전생에 무엇을 읽었는지 알 수가 없을 정도로 책의 지식을 꺼내쓰질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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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지식이 있다고 바로 적용하는게 잘못된거지만요. 실 경험이 없으면 시행착오 작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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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지식이 있다고 바로 적용하는게 잘못된거지만요. 실 경험이 없으면 시행착오 작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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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책을 많이 읽은 주인공'이 이전세계의 지식을 이용해서 무쌍찍는 스토리]가 아니라, ['책벌레인 주인공'이 이세계에서도 책을 탐내는 스토리]라서 꺼내는 책의 지식도(주인공이 개인적으로 집착하는 책과 의식주관련 소소한 스킬을 제외하면) 굳이 구현하기 힘든 이전세계의 지식이 아니라, 이세계에서 읽은 책의 지식을 꺼내쓰더군요. | 17.08.12 2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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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작할때 필요한것을 제외하곤. 그외엔 그냥 일반인들도 알만한 상식선의 지식을 타인에게 설명할뿐이었죠 사실 조금 더 전문적인 '지식'을 뽐내도 됐었습니다. 제작에 필요한 시행착오는 그 이후여도 충분 | 17.08.12 21: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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