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욱, 헤파이토스....]
[너 말이야....쫏겨난지 아직 하루밖에 안 지나거든.]
하계어세 첫 노숙을 경험한 다음날, 헤스티아는 신우(神友)에게 울며 애원하는 수밖에 없었다.
하계의 세례를 받은 헤스티아는 긍지(프라이드)를 버리고 헤파이토스에게 고개를 숙이고- 그로부터 헤파이토스에게 계속 구걸하는 나날이 계속되었다,
[헤파이토스으......]
어느 날에는 돈이 없다고 매달렸고.
[헤파이토스으으......]
어느 날에는 돈을 벌 일을 찾을 수 없다고 호소했고.
[헤파이토스으으으......]
어느 날에는 비를 피할곳이 없다며 몸을 흠뻑 젖은체 간원했다.
[신의 힘]없이는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는 것을 모습을 보이는 헤스티아에게, 헤파이토스는 극심한 두통에 시달렸다. 신우(神友)를 관대하게 못하겠고, 그렇다고 길거리에 쓰러지게 할 수도 없고 없었다.
어떻게 대응할지 곤란해 했던 끝에 붉은 머리 붉은 눈동자의 여신은 깊은 한숨을 쉰후- [이번뿐이야.] 라고 약속을 하고 헤스티아게 살 거처를 주었다.
잊혀진 뒷골목 안쪽 초라한 교회지하에 존재하는 비밀을 숨겨진 방이었다.
[고마워. 헤파이토스....!]
[정말로. 저엉~말로 이번뿐이니까!? 아르바이트도 알아 봐주었으니까, 앞으로는 혼자서 어떻게든 하라고!]
잘 돌봐주었던 신우(神友)에게 이끌려오게 된 교회 앞에서, 헤스티아는 [응!]하며 대답했다.
한탄을 하면서 돌아가는 헤파이토스와 헤어진 후, 반폐허가된 교회의 지하실, 자신의 거점이될 홈에 발을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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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저 동네, 어디 구석 으슥한데 가보면 신 한둘 정도 노숙하고있지 않을까 싶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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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파잉이 얼마나 머리가 아팠는지를 알게 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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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 좋은 게 전부인 헤스티아가 맨몸으로 내려왔으니 이건 뭐 답이 안 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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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파잉이 얼마나 머리가 아팠는지를 알게 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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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저 동네, 어디 구석 으슥한데 가보면 신 한둘 정도 노숙하고있지 않을까 싶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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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외전에서 빈자의 신이었나, 다이달로스에서 노숙하는 신님 한 분 계시지 않나요. | 17.07.15 14: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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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성 좋은 게 전부인 헤스티아가 맨몸으로 내려왔으니 이건 뭐 답이 안 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