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마XX루에서 코믹스로 처음 이 작품을 접했을 때는
무난한 러브코미디일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생각했던 시기가 저에게도 있었습니다.
1권
1. 이 선배...귀엽다!
2. 주인공 멘탈이 장난 아니다
3. 코믹스보다 원작 일러 색기가 부족해...
2권
1. 소악마 후배는 만고불변의 진리다
2. 여러모로 미연시의 루트 C 같은 느낌
3. 주인공과의 케미는 더 어울린다. 여러모로 아라라기-마요이 콤비같은 느낌.
3권
1. 쿠니미 이 녀석, 진짜 좋은 친구다.
2. 리오의 가슴이 무지 크다고 묘사되는데 원작 일러는 그 느낌이 약하다. 결론은 코믹스.
3. 전체적으로 긴장감이 강한 에피소드. 그리고 마지막은 수화기와 불꽃놀이의 강한 여운.
4. 지금부터가 '청춘 돼지 시리즈'의 진면목
4권
1. 쉬어가는 느낌의 권.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전개의 연속.
2. 설령 안 이어져도 나름 토모에와 리오는 '히로인력'이 강했는데, 노도카는 안 그렇다. 애초에 시스콘이니...
3. 그래도 3권부터 이어진 쇼코(중학생)와의 에피소드는 마음에 든다
5권
1. 하이라이트.
2. '나름 사연있는 브라콘'정도의 존재감이었던 카에데를 갓-캐릭터로 만든 하지메 선생님의 능력에, '경의'를 표하라.
3. 적절한 반전에 적절한 캐릭터 분배. 그리고 자연스럽게 치고 들어오는 쇼코(대학생)까지. 밸런스가 황금비율이다.
4. 마지막 편지 부분은 농담 아니고 어린애처럼 울었다. 앞으로 애니화를 할 때 반드시 잘 살려야 할 부분.
6권
1. 클라이막스
2. 쇼코(중학생)야 둘째 치고, 다소 거부감이 들 수 있는 쇼코(대학생)의 캐릭터에 설득력이 단숨에 붙었다.
3. 실제로도 있을 수 있는 쇼코와 사쿠타의 사례. 시한부를 사는 사람의 마음이 너무나도 가슴아프게 공감갔다.
4. 마지막에 와서 한국드라마식 카페베네 엔딩. 다음 권을 갈구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몸이 되었어...
7권
1. 대단원
2. 두 번의 큼직큼직한 반전. 읽는 순간 저절로 소름이 안 돋을 수가 없다.
3. 결국 마이와의 사랑과 쇼코에 대한 동경 둘 다 잡은 궁극의 해피엔딩.
4. 마지막의 개연성 문제랑 기적 요소는 지적할 것이 못 된다. 그래야 소설이고, 동화고, 청춘 러브코미디니까.
총평: 사쿠라장도 좋았지만, 이 작가는 그것보다 훨씬 더 발전해서 돌아왔습니다.
기획에 3년이 걸렸다고 했는데, 시간을 단 1초도 헛되이 안 쓴 듯한 인상이 소설에서 느껴졌습니다.
이미 니코동에 다수결 드라마도 나오고, 2부도 기획중이니까,
슬슬 애니화 소식도 나오겠죠...아마도.
어쨌든 너무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리제로 6권 이후로 오랜만에 울었네요.
아직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 꼭 읽어보세요. 그냥 소설이라는 범주로 보아도 정말 훌륭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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