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한동안 바빠서 서점에 못들렸지만 시간 난 김에 구입했습니다! 여전히 두껍고 여전히 비싸네요! 망할!
아직 구입만 하고 읽진 않았습니다.. 리뷰도 접하지 않은지라 꽤 두근두근하네요.
곧 포장 뜯고 읽겠지만.. 왠지 이곳에 잡글을 싸지르고 싶었습니다.
우선 걱정이 큽니당. 일단 10권이 제게는 무척 실망스러웠습니다... 저만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애초에 9권부터 '이 소재를 건든다고..?'라며 우려를 했습니다. 오모리 후지노의 스토리텔링과 무난한 필력, 캐릭터 창조성 은 좋아합니다만.. 이만큼 민감하고 무거운 소재를, 전개를 해치지 않고 녹아낼 수 있을만큼 역량 있는 작가라곤 생각안하거든요..
9권은 애당초 상권이었기에 무난히 넘겼지만 하권인 10권은 역시 안타까웠습니다. 첫째로 전반적인 전개가 상당히 어수선했으며, 둘째로 기승전결이 엉성했습니다.
과연 이 모든 것을 정리해야하는 11권은 어떨지.. 읽고 리뷰할게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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