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베어울프의 인생의 절반 이었다.
베이트 로가는 대륙북방의 대지에서 태어났다. 미궁도시는 물론 다른 대도시나 국가들과 인연이 없는 방랑의 수인부족.
유목민과 달리 오로지 사냥만으로 나날을 보내는 굴강한 평원의 수인의 족장의 아들로 태어났다,
굴강한 아버지와 호쾌한 어머니, 그리고 나중에 태어난 여동생. 족장에게만 허용된 텐트를 나오면 붙임성 있는 웃음을 지으며 기다리고 있는 형제들.
부족의 전원이 베이트의 가족 이었다.
[약육강식- 베이트, 읺지말아라. 언제나 자신의 어금니를 갈고 닦아야한다.]
누구보다 강했던 아버지는 몇 번이고 베이트 에게 가르쳤다, 숭배할 신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부족은 여자,아이 할 것 없이 강했다.
은혜(스테이더스)를 받지 않아도 지상의 몬스터는 한방에 날려버렸고 때로는 못된짓을 하는 상인들도 호위들과 함께 때려눕혔다.
그들은 달밤에 각성하는 위대한 종족의 힘은 물론 야생의 기술과 지혜-부족의 역사인 [기술과 전술]을 쌓아왔다,
무리을 지은 평원의 수인은 하급의 페밀리아에고 결코 지지 않았고 근처국가나 신의파벌 에서의 권유로 사자가 파견 되는 경우도 흔히 이었지만 베이트의 아버지는 선조의 가르침에 따라 계속 거부해 왔다,
대자여의 흐름에 몸을 맡기며 살아가고 썪으며, 써으면 살아난다.
가르침에 따르는 아버지와 전사들의 늠름한 모습은 어린 베이트에게 긍지였다.
[안녕, 베이트]
베이트 에게는 같은 날에 태어난 소꿉친구의 소녀가 있었다. 베어울푸 에서는 드물게 빛바랜 긴 금발머리. 같은 세대의 아이들 중에서 빛나는 보석처럼 아름다고 가련했다.
성장하면서 당연한 듯 베이트는 이성에게 감정을 느끼게 되었고, 그리고 그것도 당연한 듯 소녀를 둘러싸고 다른 남자아이들과 경쟁하게 되었다.
[가지고 싶으면 빼앗으렴]. 부족의 단순한 가르침에 따라 베이트는 어금니를 계속 갈고 닦았으며 아이들 중에서 가장 강해졌다. 그리고 그대로 소녀를 쟁취해 보였다.
[...강하지 않아도 같이 있을수 있는데..] 라며 바람에 사라질 것 같았던 소녀의 따뜻한 말은 베이트가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달콤하고 순수한 추억일지도 모른다.
부족과는 어울리지 않게 얌전했던 그녀는, 약했다. 놀라울 정도로 취약했다. 그러면 베이트는 자신의 어금니가 더욱 강해지면 된다고 생각하고 몸을 단련했다.
아버지에게 부탁하여 전사의 일원으로 대우하여 어른들의 사냥에도 몇 번이나 동참했다. 고블린 이나 오크 정도라면 혼자서 여유롭게 쓰러트릴수 있게 되었다.
웅대한 산들에 둘러싸인 녹색의 언덕에서 소꿉친구가 지켜보는 가운데 때로는 여동생도 참가하여 베이트는 자신의 어금니를 갈고 닦으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베이트가 12살 생일을 맞이하던 해
그날은 한순간에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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