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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사에카노] 제가 보기엔 가장 불쌍한건 카토인듯(8,9권스포있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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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에리리 불쌍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나 . 토모야보고 에리리 아끼라고 하는 사람들 말 보면 소설읽고 있기는 한건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두번이나 여자쪽에서 차놓고 완전탈락되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인데. 거기다가 에리리가 불쌍하다면 에리리란 캐릭터의 부속품내지 따까리가 되버린 우타하는 얼마나 비참하다는건지...
16.03.1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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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에리리 불쌍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나 . 토모야보고 에리리 아끼라고 하는 사람들 말 보면 소설읽고 있기는 한건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두번이나 여자쪽에서 차놓고 완전탈락되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인데. 거기다가 에리리가 불쌍하다면 에리리란 캐릭터의 부속품내지 따까리가 되버린 우타하는 얼마나 비참하다는건지...
16.03.13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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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저도 에리리 불쌍하다며 작가 욕하는거보고 뭔일인가 싶어 궁금했는데 별일 없더라구요. 그냥 2부를 새롭게 시작하기 위해서 등장인물의 자리 변동같은 느낌정도! 그와중 느닷없이 에리리의 팬을 자처하면서 에리리의 따까리가 된 우타하에게 실소를 금치 못하겠네요-_-;; | 16.03.13 19: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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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우타하를 가장 좋아했던 사람으로써 이딴식으로 써먹을거면 아예 그냥 완전퇴장시키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게 뭐임 진짜.. | 16.03.13 19: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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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랑 출판사도 먹고 살아야 하는데 여기서 우타하를 완전히 퇴장 시키면 밥 숟가락 놔야죠. 그리고 우타하 팬들 섭섭하지 말라고 따로 외전도 만들어서 내주잖아요. 출판사랑 작가도 나름대로의 성의 표시를 하고 있으니 독자들이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줘야죠. | 16.03.13 20: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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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같은 등장방식만 계속 취하면 있던 우타하팬들도 다 떨어져 나갈거라 봅니다만.. 2부의 우타하는 히로인이 아니라 개그캐릭내지 에리리의 따가리 내지 작가의 대변인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써놓고 보니까 더 짜증나네. | 16.03.13 20: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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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직 우타하 턴도 제대로 안돌아왔는데 좀만 더 기다려보죠. 상식적으로 봤을때 GS 다음권은 우타하 턴일테니 | 16.03.13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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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하팬이지만 이제 이즈미랑 미치루턴으로 해줘야죠. 이제 완결도 얼마 안 남았는데 이즈미랑 미치루 캐릭터를 어거지라도 잡지않으면 서클의 게임개발관련 이야기가 지금도 개판이 되가고 있지만 더 개판이 되버릴텐데. | 16.03.13 2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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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미치루는 이미 히로인에서 조력자 역활로 넘어간지 오래고, 7권 마지막에 뿌린 밴드 분열 떡밥도 스토리 진행을 위해 꼭 회수할 필요가 있는 떡밥은 아니죠. 또한 이즈미는 9권에서 대충 한번 밀어줬으니 앞으로 몇달동안 쩌리로 방치해도 상관 없을테고요. 그리고 이걸 독자의 관점이 아니라 장사꾼의 관점으로 보시면 이해가 쉬우실텐데, 5권 이후로 우타하 관련 에피소드가 전혀 나오질 않아 인내심이 극에 달한 우타하 팬덤을 달래주기 위해서라도 슬슬 우타하가 주인공인 에피소드를 내놓을 필요가 있겠죠. 뭐, 작가와 편집부가 작품의 완성도를 우선시한다면 다른 히로인들을 먼저 조명해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출판사랑 작가도 결국 책 팔아서 먹고 사는 장사꾼들인데 얘들이 미쳤다고 인기 순위 2위 히로인의 팬덤보다 작품의 완성도를 우선시할까요? | 16.03.13 2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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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팬덤을 중요시한다면 3위 히로인의 부속품으로 만들지도 않았겠죠. 그리고 되도않은 우정놀이에 지금 3권이나 분량을 소비했는데 이제와서 따까리급이 되버린 우타하에게 분량을 더 소모시켰다간 2부자체가 무너질겁니다. | 16.03.13 20: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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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봤을땐 애초에 우타하가 에리리의 부속품이 되버렸단 의견 자체가 설레발이라 봅니다만. 아직 우타하의 턴이 제대로 돌아온것도 아니고, 우타하가 대놓고 난 토모야를 완전히 포기하고 에리리를 선택할거라고 공표한것도 아닌데 에리리의 따까리라뇨. 진짜로 따까리로 쓸거였으면 8권이랑 9권에서 상황을 강제로 만들면서까지 굳이 우타하를 출현시키지 않았겠죠. 세상 어느 작가가 타 히로인 따까리로 전락시킨 캐릭터한테 일일히 분량까지 쥐어주며 히로인으로서 어필할 기회를 제공해주는 수고를할까요? 그리고 자꾸 우타하가 여기서 나오면 2부가 무너질거라고 하시는데, 백보 양보해서 설령 정말로 2부가 무너진다고 하더라도 작가랑 편집부가 신경이나 쓸거라고 보십니까? 여기서 우타하 안띄어주면 팬덤의 3할이 이탈할수도 있는데. | 16.03.13 20: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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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권은 모를까 8권그게 히로인으로써 어필이 됬다고 보십니까. 8권에서의 우타하야말로 그야말로 진짜 쩌리의 진수를 보여주는데. 9권 역시 히로인이라기 보다는 토모야의 스승겸 라이벌로서의 모습이 더 강했고 | 16.03.13 20: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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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나오기 전까지 교문 앞에 서서 기다려주고, 같이 차마시고, 평소처럼 섹드립 날리면서도 한편으로는 쑥쓰러워 하는 모습 보여주고, 서로 멘탈 힐링해주고, 손잡고 걸은데다가 거기에 심지어 특전에서는 포옹까지 했는데 그게 히로인으로서의 어필이 아니면 뭐가 어필일까요. 8권 막판에 토모야한테 전화해서 에리리에 대해 조언해준거요? 우타하를 정말로 쩌리로 쓸거였으면 앞에 이벤트를 빼버리고 후반에 전화 이벤트만 넣었어도 충분했을텐데 굳이 우타하가 토모야를 찾아오는 이벤트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작가가 이 캐릭터를 쩌리로 쓸 생각이 전혀 없단걸 시사하죠. | 16.03.13 2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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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봤습니다. 다만 몇가지 부분에서 딴지를 좀 걸자면 1. 카토가 에리리와 화해를 결심한건 8권이었습니다. 자기가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저쪽도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는 잘 모르지만) 어쨌던 미안해하기는 하니 한번 참고 봐준다는 식으로 화해할려고 했죠. 작가가 별 되도 않는 억지를 부리며 분쟁을 다시 일으킨지라 실패했지만요. 2. 토모야가 에리리 좋아하던건 카토도 원래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9권 초반부에 간접적으로 까잖아요, 토모야 독점충에 처녀충이라고(...) 다만 얘가 쓴 시나리오를 직접 읽어보니 이게 생각보다 중증이여서 욘석을 어떻게 유혹할지가 고민일뿐. 딱히 토모야가 에리리를 좋아한다고 해서 상처를 받은건 아닐겁니다. 상처는 이미 1부에서 주구장창 받았슈. 3. 8권에서 카토가 스토리 내내 불안해하던 모습을 보여줬던건 토모야가 자신에게 기대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이 에리리나 우타하만큼 업무적으로 도움을 주지 못하는 무능력함 때문이지 딱히 토모야가 자기 맘을 몰라줘서가 아닙니다. 8권 중간에 보시면 카토가 그러잖아요. '우짜지, 우짜지' 아키군이 나한테 기대를 걸고 있는데 난 저 천재뇬들만큼 아키군의 도움이 될수 없엉! 라고...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카토는 토모야가 우타하랑 에리리를 엄청 좋아하는것도 진작에 알고 있습니다. 거기에 자기한테 마음이 있다는것도 어느정도 알고 있고요. 다만 그 마음의 경중이 얼마나 되는지 감이 안잡혀서 자꾸 유혹(?) 할려는거겠죠. 4. 뭐, 1부 내내 토모야가 무위식적으로 카토에게 상처를 주던 부분이 있던건 맞는데 그거야 카토가 토모야의 본심을 눈치 못챘던 상태여서 그랬던거니, 7권을 통해 토모야가 자신한테 마음이 있단걸 깨달은 뒤로는 예전처럼 토모야의 행동 하나하나에 상처 받고 풀이 죽지는 않죠. 뭐, 일단 최소 2부 한정으로는 아직까지 카토가 토모야한테 상처 받은거 없다고 보셔도 무방할듯 싶습니다.
16.03.1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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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지막으로, 간혹가다 왜 우타하가 갑자기 에리리 빠돌이가 됀건지 이해가 안간다는 의견이 보이는데 우타하가 에리리한테 헠헠 되던건 1부 초반부터 떡밥으로 뿌려졌 있었습니다. 1부에서 우타하가 에리리를 대하는 방식을 유심히 보시면 우타하가 에리리한테 매번 시비를 거는게 그녀 나름대로의 애정 표현이란걸 알수 있습죠 =ㅅ=;;; 거기에 이분이 원작 5권에서 3번째로 토모야한테 차이게 되면서 토모야랑 이어지는건 힘들지도 모르겠다고 마음 한켠으로 생각하기도 했고요. | 16.03.13 20: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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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거면 대등한 파트너관계로 묘사해주던가 지금은 위에서 몇번이나 말한대로 그냥 따까리A 잖아요. 따까리관계에서 벗어나게 할려면 필즈크로니클 이야기를 자세하게 쓰는 수 밖에 없는데 아카네라는 캐릭터가 폐기물급 평가를 받고있는 이상 이것도 무리고. 솔직히 말해서 후미아키가 필즈크로니클 관련이야기를 그럴듯하게 쓸만한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지금에 소설에 살짝 나온것만 해도 태클걸 구석이 한두가지가 아니니. | 16.03.13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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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순이 처럼 군다는게 굳이 따까리 A가 된다는 뜻은 아니죠. 실제로 지금 우타하가 보여주는 모습은 못난이 여동생을 지켜주는 심술 굳은 언니 포지션이지 맹목적으로 에리리만 감싸고 도는 캐릭터는 아니니까요. 애초에 우타하가 정말로 에리리의 따까리 A가 된거였으면 모든면에서 에리리를 우선시 해야 될텐데, 7권에서 토모야한테 포기하는걸 포기하겠단 드립 날린걸 보면 연애면에서는 그닥 에리리한테 져줄 생각이 없어보이던데 말이죠. | 16.03.13 20: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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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는걸 포기하겠다 말한 뒤에 2부에 보여주는 모습이 진짜 포기하는걸 포기한 모습입니까. 그냥 완전히 에리리의 조력자가 되기로 결심한 모양인데. | 16.03.13 2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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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적 조력자가 된다는게 꼭 모든면에서 그 사람의 위해 포기한다는게 아닙니다. 우타하가 정말로 토모야를 포기한거 였으면 굳이 8권에서 토모야를 찾아 학교까지 올 필요도 없었고, 미치루한테 부탁 받았다고 탐정 언덕에서 기다려줄 필요도 없었죠. 그냥 전화 통화로 용건만 전달하면 될걸 왜 굳이 토모야를 직접 찾아와 꽁냥꽁냥(...) 거렸다고 보시나요. 애초에 gs 마지막에 본인이 그러잖아요. 자긴 양보하겠다고도, 포기하겠다고, 응원하겠다고도 한적 없다고. | 16.03.13 2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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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에서 2면 일러스트까지 써먹으면서 큰 이벤트인 것처럼 보이게 한 우타하와의 키스도 뒷전개떄문에 거의 없던 일이 되가고 있는데 뭐 그정도 말이야 뭐.... 그리고 GS 1권 자체가 뭔가 뒷전개랑 아다구가 안 맞는 부분이 좀 있고. | 16.03.13 2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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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깐부// 저랑은 견해가 다르시네요. 그건 저도 그렇듯이 깐부님의 카토에 대한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죠. 누가 맞는지는 소설이 끝날때나 알게 될듯... 조만간 카토에 대한 제 분석글을 쓸 예정입니다. | 16.03.13 2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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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왜 큰 이벤트가 아닙니까. 그전까지는 우타하는 자길 좋아하지 않는다고 끊임없이 속으로 되뇌이던 토모야가 7권에서 입술 박치기 당한 이후로는 우타하가 자기한테 마음이 있단걸 전혀 부정 안하는데. 토모야란 인물의 특성상 이게 연애면에서 얼마나 큰 진전인지는 님도 알고 계시겠죠? 거기에 9권 보니 이젠 존경하는 작가를 넘어서 아예 여신 취급을 하고 있던데, 아니 ㅁㅊㄴ이 무슨 신흥 종교도 아니고 우타하를 얼마나 좋아하는건지 =ㅅ=;;; | 16.03.13 2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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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말한대로 여신취급이죠, 사람취급이 아니라. 오히려 나름 동지로서의 파트너의식을 보이던 1부에 비해 인간적으로는 더 거리가 멀어졌다고 볼 수 있는데 키스고 뭐고 다 헛물된 상황인데요. | 16.03.13 20: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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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신취급이 토모야가 과거에 하던대로 나 같은 극혐종자는 절대 건들여서는 안될 절대적 존재 취급이였으면 그럴지도 모르지만, 지금 토모야가 우타하를 여신취급하는건 단순한 경외감과 우타하란 인물에 대한 호감 때문이죠. 막말로 토모야가 1부당시 심리적 족쇄가 걸린 상태에서도 우타하랑 가깝게 지낼수 있었던건 서클 동료라는 감투가 있었기 때문인데 2부에서 서클 동료라는 감투가 사라지고 그저 아는 지인 A & B가 된 상태에서도 예전 이상으로 우타하에게 의지하고 어리광을 부리죠. 이건 토모야가 1부의 사건을 통해 우타하를 더욱 가깝게 느끼기 시작한 덕분이지, 토모야가 님께서 주장하시는 의미처럼 우타하를 여신취급 하던거면 아마 자기는 우타하한테 어리광 부릴 주제가 못된다면 뻣댔을걸요? | 16.03.13 2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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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권, 9권에서 토모야가 우타하에게 적극적으로 어리광부리는 장면이 어디있다고 말하시는 거에요..시나리오 조언도 우타하쪽에서 적극적으로 한거지 토모야는 뒤로 뺴는듯한 모습이였고. 저랑 깐부님은 확실히 소설읽는 관점이 너무 다른듯요. | 16.03.13 2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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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말하자면 어리광이라기 보다는 응석을 부렸죠. 드래곤 메거진 단편에서도 나왔듯이 우타하는 서클 내부 문제에 개입할 입장이 못됩니다. 애초에 부외자가 서클 내부 문제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도 웃긴 일이고, 더욱이 우타하는 서클을 좋지 못하게 나간 사람이니 상식적으로는 서클 문제에 최대한 개입을 안하는게 맞겠죠. 근데 토모야는 우타하의 손을 거절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거리낌 없이 서클 내부의 문제를 우타하에게 상의하고 조언을 구하죠. 과거일에 상관 없이 한 사람한테 의지하고 도움을 요청하는게 응석이 아니면 뭘까요. 애초에 토모야 본인도 그러잖아요, 난 이 사람한테 매번 다정함을 느껴서 항상 응석을 부리게 된다고. | 16.03.13 2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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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하턴이 돌아오겠지만 우타하엔딩은 가능성이 없습니다. 토모야에게 우타하는 소중한 존재이긴하지만 연애대상은 아니죠. 우타하에게 키스를 당하긴 했지만 소설의 흐름에 별 영향은 없을거로 보입니다. 우타하라는 캐릭터의 문제는 아직 토모야에게 미련이 있긴하지만 에리리를 아끼기 때문에 그녀가 의도했던 아니던 에리리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겁니다. 따까리라는 말을 들어도 할 말 없습니다! | 16.03.13 2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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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나리오 조언 했을때 토모야가 뒤로 뺀거야 언뜻 봤을때 우타하의 제안이 얼토당토한 이야기여서 그랬던거지 우타하의 도움 자체를 거부한건 아니었잖습니까. 얘가 정말로 우타하를 여신처럼 생각해서 아예 응석을 안부릴거였으면 아예 에리리 관련 문제로 우타하와 대화하는걸 회피했겠죠. | 16.03.13 2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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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처럼 생각하니까 신의 조언을 구한거죠. 인간적인 친근함에서 나오는 응석이라는 감정과는 거리가 멀다고 봅니다만. | 16.03.13 21: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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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아예 인간적인 호감 없이 완벽한 여신 같은 존재로만 보고 있다면 우타하의 도움을 전혀 안받았을거라고 말씀드렸잖습니까. 5권에서 토모야가 그러잖습니까. 올해 게임 제작이 끝나면 앞으로는 우타하 선배랑 게임 만들 기회를 얻기가 힘들테고, 언젠가 그녀도 내 곁을 떠날거라고. 이건 토모야가 무의식적으로 서클 동료라는 감투가 없는 상태에서는 자기 같은 극혐종자가 그녀와 가깝게 지낼 이유가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단걸 시사하는건데, 얘가 7권에서 갑자기 태세 변환해서 게임 차기작을 만들기로 결정한것도 우타하랑 에리리를 계속해서 서클 동료라는 감투에 묶어놔서 그들과의 관계를 지속하고 싶단 마음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근데 7권에서 그 두 사람이 서클을 떠나며 서클 동료라는 감투가 사라진 상황에서도 토모야는 여전히 우타하에게 응석을 부립니다. 더 이상 그녀와 가깝게 지낼 정당성이 없는 상황에서도 말이죠. 이건 누가봐도 7권의 이벤트를 통해 토모야가 상대방이 자신한테 마음이 있단걸 확실하게 인지했고 자신도 그녀들에게 마음이 있단걸 자각했기 떄문에 더 이상 서클 동료라는 타이틀에 매달릴 필요가 없어져서 태도가 바뀐거기 때문이죠. 그녀를 예전보다 더 가깝기 느끼기 때문에, 상대방이 자신을 좋아해주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정당서 없이도 상대방한테 응석을 부리는거라는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만일 정말로 토모야가 우타하한테 일말의 인간적인 호감도 없었다면, 서클 동료 시절보다 그녀를 더 멀게 느끼고 있다면 토모야 성격상 우타하의 도움의 손길을 받아들일리가 없었을 겁니다. 우타하랑 싸우고도 4개월 넘게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던 시절처럼, 자기 같은 극혐 종자는 여신한테 도움을 받으면 안됀다는 생각에 우타하의 손길을 뿌리쳤겠죠. | 16.03.13 2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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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토모야는 게임을 성공시켜야 한다는 책임의식 때문에 극약이라는 걸 알면서도 이오리를 서클에 가입시킬 정도인데 오는 도움 받아들이는거야 뭐 별것도 아니라고 보는데요. 토모야가 우타하에게 인간적인 호감이 없다는 말은 저도 한 적 없습니다. 1부에 비해 오히려 더 거리감이 생겼고 철저한 상하관계에서 오는 동경이 크다고 한거지. 8권이나 9권이나 우타하쪽에서일방적으로 찾아와서 도움준거지. 토모야는 일이 꼬이고 있는 상황에서도 우타하에게 먼저 연락할 생각은 쥐뿔도 없었어요. | 16.03.13 23: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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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리를 서클로 데려온건 일련의 사건을 통해 이오리에 대한 인상이 크게 달라진게 주 원인이지 토모야가 예전처럼 이오리를 경멸시 했다면 아무리 상황이 안좋았더라도 이오리를 데려오진 않았을겁니다. 그리고 애초에 토모야가 책임의식을 느끼는 원인이 뭐겠습니까. 에리리랑 우타하 다시 자기 서클로 데려올려고 그러는거잖아요. 근데 겨우 철저한 상황관계에서 오는 동경심만 느끼는 대상을 데려오겠다고 지난 몇년간 원수 취급한 적을 자기 서클로 데려온다? 상식적으로 그게 말이 된다고 보시는지요. 또한 위에서 언급했듯이 우타하는 부외자입니다. 토모야와 우타하의 거리감에 상관 없이 토모야 입장상 부외자한테 서클 내부의 문제로 도움을 달라고 먼저 찾아갈수는 없어요. 그래서 우타하쪽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주니 얘도 속으로 얼씨구나 좋다하고 바로 전부타 털어놓은거고요. 그리고 언제부터 토모야가 문제 있다고 곧바로 히로인들한테 달려갔나요? 맨날 혼자 속으로 생각해서 자기 스스로 결정을 내리거나 카토나 다른 히로인들이 먼저 문제점을 알아봐주고 조언을 내려줬죠. 3권에선 카토가 우타하를 데려와줬고, 4권에서는 카토가 먼저 손을 내밀어줬고 심지어 5권에서는 자기 스스로 생각하고 결론을 내렸었죠. 얘가 단 한번이라도 문제에 부닺혔을때 무조건적으로 히로인한테 달려가서 매달린적이 있었나요? | 16.03.13 2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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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토모야가 이오리 싫어한다고 보지는 않아요. 오히려 좋아하고 아낀다고 보죠. 하지만 이 둘간에 가치관 차이가 엄청나게 큰 거는 맞고 이거는 일종의 폭탄이라 볼수 있죠.이거를 잘 알면서도 영입했으니까 극약이라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아랫쪽 문단이야기는 님이 8,9권에서 토모야가 우타하한테 징징대면서 매달린 것 처럼 님이 어리광이니 응석이니 표현해서 쓴겁니다. 저는 8,9권에서 토모야가 우타하에게 철저하게 선을 긋고 행동한다고 봤지. 그렇게까지 친근감있게 행동했다고 보진 않아서요. | 16.03.13 23: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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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어리광은 제가 단어 선택이 부적절했습니다. 순간 원작에서 나왔던 표현이 어리광이었는지, 응석이였는지 햇갈렸네요. 허나 애초에 응석은 원작에서도 나오는 표현이잖습니까. 토모야 스스로 자기는 이 사람한테 응석을 부린다고 독백했고, 실제로도 힘이 드는 상황에는 부외자인 우타하의 도움을 거절하지 않으니 독자 입장에서는 토모야의 행동을 충분히 우타하에게 응석부리는걸로 보이겠죠. 그리고 결국 님께서 주장하시는건 2부 들어와서 토모야와 우타하의 관계가 이전보다 더 멀어졌다는건데 도대체 그 주장의 근거는 뭔가요? 9권에서 토모야가 우타하에게 선을 그었다? 선을 긋는다는건 일반적으로 타인이 자신의 행동에 개입하지 못하게 막거나 일정 수준이상 접근하는걸 막을때 선을 긋는다고 하지 상대방쪽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릴때 자신의 문제를 털어놓고 도움을 구하는걸 선을 긋는다고 하지 않죠. 오히려 위에서 누누히 언급했듯이 더 이상 서클 동료가 아님에도 우타하가 자신에게 참견하는것을 허용하는거 자체가 예전보다 더 거리감이 가까워진거라고 봐야되지 않을까요? | 16.03.13 23: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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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더 첨언하자면 토모야는 예전부터 히로인들에게 응석도 부리고 때때로 어리광도 부렸습니다. 그 대상은 항상 자기한테 먼저 손을 내밀어준 사람 한정이었죠. 그러니 겨우 토모야가 우타하한테 먼저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둘의 거리감이 멀다고 하는게 어불성설이라고 하는거고요. 애초에 먼저 찾아가서 징징되는 성격의 캐릭터가 아니잖아요. | 16.03.14 0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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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에서는 나름 같은 세계에서 사는 동지의식을 보여주다가 2부와서는 천외천의 여신취급하고 있는데 거리가 가까워졌다고 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1부와 8,9권의 토모야와 우타하의 대화신을 비교해보면 두사람의 거리감이 벌어졌다는건 확실하게 보이는데요. 뭐 서클동료가 아니게 된 것도 크지만요. 뭐 이건 어디까지나 느낌으로 말하는거니까 근거치고는 빈약하기는 하지만요. | 16.03.14 0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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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 여신취급이라는게 굳이 거리감이 벌려져서가 아니라 호감도가 더욱 올라서 그런걸수도 있다니깐요. 거기에 8권에서 두 사람의 대화가 살짝 어색했던건 변해버린 두사람의 입장과 이전의 입술박치기 사건 때문에 살짝 데면데면한 상태였던거고 이내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하면서 다시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바뀌었잖습니까. 결과적으로 둘이서 2시간 넘게 카페에 앉아서 꽁냥꽁냥 거렸다는데... 까고 말해서 이게 연인들이나 하는 짓이지 전보다 관계가 멀어진 남녀가 할 짓인가요 =ㅅ= 추가로 9권에서 토모야가 우타하의 드립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준것도 당시에 정신적으로 몰려있던거고. 누누히 언급하지만 토모야 성격상 정말로 전보다 우타하한테 거리감을 느낀 상태였으면 우타하가 자기한테 간섭하는걸 용납을 안했을거에요. 막말로 서클 동료라는 감투가 없으면 토모야는 우타하의 팬 혹은 학교 후배밖에 안되는데 누구보다 윤리관에 집착하는 토모야 성격상 자기 개인 문제를 자기가 좋아하는 작가한테 털어놓을까요? | 16.03.14 0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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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딴건 몰라도 우타하가 토모야와의 연애는 그냥 거의 포기한건 확실하지 않나요. 7권에서 장렬하게 자폭한뒤 이제와서 토모야를 얻을려면 적극적으로 행동해도 모자라고 이거는 우타하 본인도 잘 알텐데 2부에서 보여주는 모습보면 연애관련으로 본인쪽에서 움직일 생각은 쥐뿔만큼도 없어보이죠. 그에 반해 일자랑이랑 에리리관련으로는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뭐 이렇다보니 나같이 삐뚤어진 놈에게는 그냥 에리리따까리로 보여지게 되는거겠죠. | 16.03.14 00: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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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여신으로 생각하렴이라는 우타하의 말에 토모야가 선배는 그걸로 좋은겁니까 라고 속으로 생각하죠. 이거만 봐도 인간적인 호감도가 올라간거랑은 별 상관이 없어보이는데요. 그리고 두번말하지만 폭탄이 될 수 도 있는 이오리도 서클에 참가시킨 상태입니다. 미치루와의 약속도 어기면서까지 말이죠. 이제와서 거부할게 뭐가 있어요. | 16.03.14 00: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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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타하가 아무것도 한게 없나요. 생활 공간이 다른 캐릭터가 직접 주인공 있는 곳까지 찾아와서 자기 어필한거 자체가 엄청난건데. 거기에 둘이 맨 처음 만나서 어색하니 우타하가 먼저 토모야 손까지 잡아주잖아요. 그리고 아직도 우타하 선배 성격이 이해가 안가십니까. 쫄보 근성으로 유명하신 이분이 토모야를 덥치기라도 하길 기대하셨나요? 우타하의 그 여신 발언은 우타하가 보케하고 토모야가 춧코미 건 개그성 대사였죠. 그리고 토모야가 '와 이 사람 자길 여신 취급하고 있어'라고 춧코미 걸자마라 바로 속으로 우타하는 여신 맞다고 인정하잖습니까. 저도 두번 말하지만 애초에 토모야가 이오리를 끌어들이면서까지 게임을 성공시킬려는게 우타하랑 에리리 서클로 데려올려고 하는거고, 일련의 사건을 통해 자신이 이오리와 결정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없다는게 큰 원인이었죠. 막말로 이오리가 서클 멤버 스카우트 건으로 토모야한테 사과 안했으면 얘 이오리 절대 안데려왔을겁니다. 중요한 부분에서는 자기랑 통하는게 있다고 믿으니 용인해준거지. 마지막으로 미치루랑 약속 어긴건 가족이니까 자기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하고 지른거겠죠. 얘가 그러잖아요, 자기랑 미치루는 가족이어서 서로의 허물을 덮어줄수 있다고. | 16.03.14 00: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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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하 쫄보인건 알지만 7권에서 그런 막말 한 뒤에 2부에서도 오히려 크리에이터로서의 자신만 강조시키고 있는 거 보면 연애쪽으로 진전할 생각이 별로 있어보이지는 않아서 말이죠. 그리고 님의 말에 의하면 그렇게 윤리에 집착한다는 놈이 가족과의 약속은 어기네요. 저는 외부인의 도움을 받는거보다는 가족과의 약속을 어기는게 훨씬더 윤리에 위배되는 일이라 보는데 말이죠. 저는 1부에서 2부로 가면서 토모야가 좋게 말하면 어른스럽게 차분하게 나쁘게 말하면 속물스럽고 소심하게 변했다고 보는데 님은 똑같가고 보시는가 봅니다. | 16.03.14 0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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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윤리에 대한 집착은 상대방이 타인일때 적용되는 기준이지 가족한테 적용되는 기준은 아니니까요. 토모야가 이상하리 만치 윤리관에 얽매여 있는건 과거에 오타쿠란 이유로 공격 받은 트라우마 때문입니다. 최소한 표면적으로 그때 공격 받았던 이유가 단순히 오타쿠란 이유 하나만이었으니 이후로는 남한테 오타쿠란 이유로 욕을 먹지 않을려고 공공질서랑 윤리도덕을 철자하게 지키며 아예 흡 잡힐 구석을 안만들려는거죠. 그래서 공공장소에서 뛰지도 않고, 작품속에서도 윤리를 지킬것을 주장하며, 그나이 되도록 성인물 한번 제대로 본적이 없는걸테고요 (ㅁㅊㄴ =ㅅ=;;;). 근데 가족은 다르죠. 생판 남은 자신이 잘못을 저지르면 그걸 빌미로 자기를 공격할수도 있지만, 가족은 자신의 허물을 봐도 덮고 넘어가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4권에서 토모야가 그러잖습니까. 자신이 오타쿠인데도 미치루가 자신을 싫어하지 않는건 가족이기 때문이라고. 또한 비슷한 이유로 미치루가 자기 꿈을 이루겠다고 토모야의 꿈을 사보타쥬 할려는 상황에서도 미치루를 탓하지는 않죠. 가족이니까. 마찬가지로 만약에 미치루가 사촌이 아닌 남이었으면 토모야는 계속해서 자신이 밴드 매니저 역할을 맡았을겁니다. 근데 자실의 허물을 덮어줄수 있는 가족이니, 미치루는 자기를 이해해줄거란 생각에 망설임 없이 이오리한테 밴드를 넘긴거였죠. 아니 그리고 우타하가 정말로 연애면에서 진전할 생각이 별로 없었다면 왜 굳이 귀찮게 토모야를 찾아왔을까요. 크리에이터로서의 자신만 내밀거면 전화 통화로도 충분했을텐데요. 막말로 우타하 선배한테 정말로 그런 의도가 없었으면 8권에서 그렇게 조심스레 앞으로도 만나줄거냐고 물어보지도 않았겠죠. 9권에서도 괜히 멋있는 재회 연출하겠다고 탐정 언덕에서 대기 타다가 비 맞는 불상사도 겪지 않았을테고요. 오히려 매번 토모야랑 이거 저거 할 생각에 왔다가 쫄보 근성 발휘되서 본론 진행 못시키는걸걸요? | 16.03.14 0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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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까지 보고 에리리가 불쌍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일단 토모야를 나쁜 놈으로만 봐서 그렇습니다. 아니...나쁜 놈은 맞는데, 뭐 하는 것도 없이 열정페이 착취하는 애로 봐서 그렇죠. 사실관계만 보면 에리리가 불쌍할 건 없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하는 거니까요. 다만 감정적으로는 좋아하는 토모야와 떨어지는게 슬플뿐이죠. 거기에 과도한 감정이입을 하면 에리리가 불쌍한 건 맞습니다.
16.03.1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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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8,9권 보시면 알겠지만 같은 교실이라 학교에서 매일 만나고 화상통화도 자주 합니다. 일때문에 조금 바쁘긴하지만 둘 사이의 거리가 생겼다고 볼 수 없어요. 전혀 불쌍할거 없습니다. | 16.03.13 21: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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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리 팬이지만 에리리가 토모야와의 관계 관련해서는 불쌍하다 생각지는 않습니다. 본인이 자처한 일이니까요. 다만 별개로 혼자 지뢰란 지뢰는 다 밟고 다니면서 고통스러워하게 안타까울 뿐. 아 근데 그 고통스러워하는 모습 보는 맛에 에리리 팬질합니다~
16.03.1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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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 작가 히로인들이 폭탄밟고 다니는걸 즐기는 경향이 강해서 호불호가 심하죠. 혼자서 알아서 폭탄밟고 다니는 모습을 안쓰럽고 귀엽게 여기면 팬이 되는거고, 짜증나게 여기면 안티가 되는거고... 근데 에리리같은 경우는 좀 그게 심해서리... | 16.03.13 23: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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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분위기상 작가가 카토를 조금씩 밀어주고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불쌍하다 하는거 아닐까요 제일 불쌍한건 우타ㅎ..
16.03.14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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