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11권-9/10
라노벨의 단골메뉴 발렌타인의 날이 오면서 역내청 등장인물들이 총출동하는데
역시 수많은 인물들이 저마다의 생각과 감정을 가지고있다는걸 잘 표현해주는 한권이였네요
함축적으로 표현되는 미묘한 신경전은 여전히 일품입니다
거기다 하루노는 여전히 잠깐잠깐 나오면서도 인물들의 속내를 파악하고 휘젖어주는 활약도 기가막히는군요
거기에 어느샌가 클라이막스로 돌입해서 펼쳐지는 미묘한 봉사부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예전권에도 많이 있었는진 많이 눈치 못챘었는데 이번권엔 온갖 타 라이트노벨 패러디들이 눈에 띄어서 그런점도 즐거웠네요
3.저주1권-9/10
전작인 단장의 그림을 왜 아직보지 못했을까하는 생각이 무럭무럭 들 정도로 재밌게 봤습니다
공포물 라이트 노벨은 처음인데 텍스트만으로 읽는 사람에게 두려움을 주는게 쉬운일은 아닐텐데
조그마한 울림이 점차적으로 커지면서 인물의 심리변화와 함께 다가오는 오싹오싹한 재미가 쏠쏠하군요
거기다 독특한 인물들 한명한명의 매력도 마음에 듭니다
다음권이 정말 기대되는군요
4.절대적 고독자2권-8/10
검은색 라이더 슈츠를 입고 도시를 질주하는 여주인공은 정말 멋지네요
인공호흡까지 멋지게 해내는 뭔가 임팩트가 부족한 주인공에 비해 사실상의 주인공이 아니신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담은 뒤로하고 어느덧 일본식 양판소의 대명사처럼 여겨지는 소아온 작가의 작품인데 불구하고
읽어보면 작가의 필력이 의외로 상당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묘사가 많았네요
광기어린 악역들의 맛이간 심리묘사가 만족스럽습니다
그렇다고 이작품이 소아온이나 액셀월드보다 재밌냐고 묻는다면 지금당장은 글쎄라고 대답할수밖에 없겠네요
파티플레이가 볼만한 액셀월드나
정말 가끔(1권이나 4부 중간부분)이지만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보여줬던 소드아트온라인에 비해서
아직까지는 큰 임팩트를 주는 이야기가 보이진 않았지만
마지막 장면도 괜찮았고 개인적으로는 작가의 전작들보다 더 괜찮은 작품이 될것같은 느낌이
무럭무럭드는 작품입니다
5.종말의 세라프-8/10
이제 마지막 싸움이 될것같은 전투를 앞두고 있기에 이번권 자체는 커더란 내용이 있는건 아니라 좀 심심한 기분은 들지만
조금씩 밝혀지는 비밀이나 머리좋고 강력한 적들 속에서 작품의 부제처럼 파멸을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 구렌의 이야기는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쿨해보이던 캐릭터들이 셋이서 어린애들처럼 오줌으로 출력싸움(?)을 하는것도 웃겼네요
여튼 드디어 등장한 흡혈귀의 여왕과 마히로의 만남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다음이야기가 기대됩니다
6.방과후 아포칼립스1권-8/10
사실 스기이 히카루라는 작가는 우익논란 전에도 썩 좋아하는 작가가 아니였기에
이번신작도 별로 사고싶은 마음은 없었지만 이번작품은
소재가 제가 정말 좋아하는 데스게임이라고 하니 속는셈치고 살수밖에 없었네요
방과후 천사들과 ♡죽음의 게임 이라는 띠지를 봤을땐 무늬만 데스게임 이고
사실 럽코색깔이 강한 작품이 아닐까 싶었고 초반엔 가벼운 분위 불안했지만
점점 천사가 날개만 천사지 그로테스하게 생긴괴물에 게임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끔찍하게 죽어나갑니다
따돌림을 넘어 괴롭힘 당하는 학생a의 데스게임에서의 처참한 복수도 눈길을 끌고
뭔가 미스테리어스한 주인공의 정체도 궁금하게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단지 한권을 꿰뚫는 이야기 자체는 큰 감흥을 주지 못했고
액션부분의 묘사도 박진감이 떨어지고 좀 뻔하지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7.야한이야기라는 개념이 존재하지않는 지루한세계4권-8/10
여전히 약을 한다스빤 등장인물들의 섹드립과 이야기는 유쾌하네요
작가분의 상상력에 항상 경악하면서 읽고있습니다
특히 이번권에서 나온 야한이야기 배틀은 정말 흥미롭더군요^^
메인이야기의 결말이 그간에 겪었던 고생에 비해 너무 쉽고 허무하게 이루어진감은 없진 않습니다만
여전히 곁다리로 쓰여진 섹드립만으로도 즐겁게 읽고있는 작품
8.RPF레드드래곤-8/10
소설인줄 알고샀는데 소설이 아니였네요 그냥6명이서 trpg하는걸 옆에서 타이핑한 느낌의 책입니다
(이런걸 trpg리플레이 북이라고 하는것 같네요)
작품내용에 집중하고 싶은데 fm:주사위를 던지세요 10면체 주사위로 60이상 나오면 격퇴성공입니다
우루부치:63 이네오 격퇴성공!
이런 작품외적인 플레이어들의 대사들이 자주나오니 집중이 제대로 되지않아서
적응이 힘들어 초반부는 정말 힘들었지만 읽다보니 적응도 되고 이야기에 조금씩 빠져들어갈수 있었네요
다른 캐릭터들은 좀 병풍스러운데 명불허전 우루부치 겐씨의 살인귀 료우 캐릭터가
여기저기서 활약해나가는 걸 보는 재미가 쏠쏠했네요
거기다 책가격에 걸맞는 풀컬러 일러스트라 좋네요
얼마전에 방영했던 케이오스 드래곤이란 작품과는 비슷하지만 다른작품같군요
(성별도 달라지고 세세한 이야기도 달라지고)
여튼 첫페이지 읽을땐 샀던것을 후회했지만 마지막 페이지를 덮었을땐 만족스러운 작품이 되었네요
9.변태왕자와 웃지않는 고양이10권-7/10
일상 개그파트는 괜찮은 편이지만 메인스토리의 진지한 이야기가 의외로 재미가 없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권의 과거편 이야기는 쪼끄마한 캐릭터들의 색다른 모습들이 하나같이 귀엽고 매력적이였고
추억의 첫사랑 아줌마와의 이야기도 흥미롭네요
과거로 돌아간 주인공들이 다음권에서 과연 문제를 해결해줄지가 기대됩니다
10.나와 그녀의 모에하라 펜1권-7/10
전작인 오타리얼처럼 무난히 재밌는 러브코미디네요
여전히 감정묘사랄까 감정표현에서의 아쉬움은 없진 않고
메인이 되는 스토리나 만화그리는 이야기에서는 별 재미를 못느꼈지만
그야말로 러브코미디 다운 서비스신,개성있는 캐릭터들이 아옹다옹하며 펼쳐가는 이야기는 볼만합니다
11.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2권-7/10
내용은 별거 없는 이야기지만 엽기발랄한 등장인물들의 개그성은 돋보이는군요
1권에서는 별로 웃기진않은데 안쓰러운 주인공들이 고생하는거 보는 재미가 있다 정도였는데
2권은 확실히 킥킥되며 볼수있었습니다
특히 서큐버스편에서 거사를 앞두고 순진무구한 미소를 보여준 주인공의 일러스트가 기억에 남는군요
12.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 3권 -7/10
1권을 읽고 난뒤에도 다음권엔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겠지 2권을 읽고난뒤에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3권까지 읽고보니 제 착각이였던것 같네요
그냥 단순히 이작품은 옴니버스, 비시간순으로 여러 인물들의 시점에서 펼쳐지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뭔가 팟하고 터뜨리는 이야기를 기대했던 저에게는 너무 겉멋만 추구한다고 해야할까
화려한 외양,멋들어진 문장에만 치장되어 정작 실속은 없어보이는 이 작품에 좀 실망스러울수밖에 없네요
하지만 역시 등장하는 수많은 캐릭터 하나하나에 대한 작가분의 집착덕분인지 매력있는 캐릭터들은 좋습니다
더이상 다음권에 대한 기대가 크지않아서 4권을 보게될지는 좀 더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13.하나x하나8권-7/10
대망의 완결권.
일러스트레이터인 료카씨가 레로게 출신이라 그런지 한순간 전연령이 맞는지
표지를 다시 봤을 정도로 컬러일러부터 아주 야시시하군요^^
여튼간에 드디어 마지막 이야기를 맞이했는데 주가되는 영화촬영 연극촬영에대한 이야기는
상세하고 미려한 수식어로 묘사되고있긴하지만 큰 매력을 못느끼겠고
역시 이 작품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것은 삼각관계라는 구도 주요여캐릭터가 2명뿐이라
초점이 집중될수있어서 그거 하나는 좋았네요
주인공이 빨리빨리 한명을 선택하지않아서 좀 답답하긴 했지만
(뭐 빨리 선택하면 이야기가 끝나는거니 어쩔수 없겠지만요)
결말도 흐지부지가 아니라 그부분은 만족스러웠네요
이 작품 재미있냐 라고 물으면 글쎄...라고 대답이 나오겠거니와
삼각관계가 너무 소프트하다 라는 아쉬움도 있지만
매력적인 두 여캐릭터들이 아옹다옹하는걸 보는맛은 쏠쏠했던 작품임엔 틀림없네요
14.op ticket game 1권-7/10
결과적으로 재미는 있는데 실망스러운 작품이였네요
반친구들이 10장을 모으면 가슴을 주무를수있는 티켓을 걸고 게임이랄까 경기를 통해 서로 싸우는 이야긴데
읽으면서 드는 느낌은 약빤 바시소를 보는듯한 느낌이였네요
가슴을 만지기 위해서,팬티를 보기위해서라는 이유로 투혼을 불태우며 두뇌싸움도 하고
육체를 쓰는 게임도 하며 불태우는건 나쁘진않은에 문제는 작가가 도바시 신지로라는 거에 있네요
도바시신지로의 다른 작품들은 저마다의 광기를 가진 필사적인 게임을 보여주었던 반면
이번 작품은 너무 러브코미디 향기가 강해져서 도바시 신지로 특유의 광기가 잘 느껴지지 않더군요
거기다가 게임내용도 단순해서 큰재미를 느낄수는 없었고요
뭐 그래도 이런 약빤내용에서 진지하게 게임에 임하는(가슴을 못만지면 죽는것마냥...)
투혼의 남자캐릭터들의 발버둥과 수많은 서비스신들은 볼만했습니다..
15.강하지 않은 채로 뉴게임-7/10
루프물이랄까..괴물들이 두주인공을 죽이려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두 남녀 주인공이 10분단위로 루프하는 내용인데 루프횟수가 너무 많아서 그런지
초중반엔 변화도 별로없고해서 살짝 지겹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거기다가 어떤 게임같은 느낌도 주는 장치들이 있는데 친절한 설명도 없이 자꾸 난이도가 높아지니
헤어날수없는 늪속을 허우적거리는 느낌이랄까.답답하고 암울합니다
반면에 여주인공의 여느 만화주인공과는 180도 떨어진 비인간적인 해결책은 정말참신(?)해서 좋았고
또 다음스테이지는 어떨지 배후의 적은 누구일지 여러가지 궁금하게하는 재미는 충분하기때문에
다음권은 주저없이 구매할것 같네요
16.운디네 스트라이크4권-6/10
요즘 러브코미디라는 장르에 물려서인지 특별한 반전같은게 없어서 크게 감흥은 없었지만 무난하게 볼만은했네요
서비스신도 넘쳐나고 작중의 대사하나는
("불만사항이 있다면 6권까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베드신이 하나도 없다는 점입니다")감명깊었습니다
17.소드 아트 온라인 건게일1권-6/10
이 작품 또한 역시 짜증나는 우익작가 시구사와 케이이치씨의 신작이라 작가가 인세로 얻게될 단돈 몇백원도 아깝긴하지만
소드 아트 온라인이라는 작품을 쓰게된다면 과연 레키와 비교해서 어떨지가 궁금해서 사보게됬네요
서술자가 존댓말로 상황을 서술해주는데 뭔가 오글거림이 느껴지는건 아쉬웠고 뭔가 특별한 이야기를 기대했지만
단순히 건게일 온라인의 무대에서 안전하게 게임하는 이야기에 무난한 편이라 아쉬웠네요
미남 미녀들이 넘쳐났던 소아온과는 다르게 꼬맹이(?) 주인공을 제외하면
우락부락한 근육남 근육녀들이 등장하는것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글쎄요... 현실도 아니고 게임인데 차라리 미남 미녀를 등장시켜
독자서비스라도 해주는게 나았을거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심심했네요
물론 펼쳐지는 전투는 소아온 이상으로 본격적이고
총기에 대한 지식이 많은지 상세한 총기에 대한 설명도 관심없는 저한텐 사족같아 보였습니다
죽지않는 총기배틀물이 써보고싶다고 해서 허락받아 썼다는것 같은데
딱히 소아온의 캐릭터들이 직접적으로 등장하는것도 아니고 꼭 소아온이란 배경에서 작품을 썼어야 했을까 싶은느낌
,그냥 소아온의 인기에 편승해서 소설을 낸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던 작품이네요
18.카나에의 별2권-6/10
글쎄요..미묘하다라고 밖에 표현할수 없는 한권이였습니다
뭔가 너무 많은게 베일에 쌓여있어서 선악도 모르겠고 숙명의 적인 소꿉친구도 하는짓이 어설프거니와
특히 이번에피소드에서의 주요인물들의 심리변화도 공감이 힘드네요
뭔가 숨긴이야기가 많아보이는만큼 전작인 작안의 샤나처럼 후반부에 역변할 가능성은 높아보이긴하지만
그때까지 참고 3권을 봐야할지는 좀 더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이토노이지씨의 귀여운 일러스트말고는 딱히 남은게 없다고 느껴지네요
19.세계종언의 세계록-5/10
옛날에 열심히 봤던 양판소...가 생각나는 이야기였네요
드래곤의 환생이니 대천사의 강림이니 하는 화려한 멤버가 내려다보는 시선으로 유희하둣
놀면서 싸우는데 내힘의 일부분에 불과하다느니 천계최강이라느니 하는 손발 오그라드는 대사가 잔뜩 나와서
읽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작가분이 원래 가지고있던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전작들에서 볼수있었던 1:1구도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도 안보였고
그냥 전형적인 mf문고 판타지라고 생각되는 작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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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록은 방금 읽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동의 못하겠더군요. 랄까 저랑 같은 작품을 읽으신건지 헷갈릴정도네요. 주인공은 영웅의 환생이란것도 없었고 오히려 외모만 똑같아서 맨날 주인공이랑 영웅이랑 비교만 해대는데 능력도 중위권 정도만 되는애라서 개고생하고 있는데요. 언급하신 드래곤,대천사,마왕 얘낸 전부 진짜 영웅의 적이랑 싸우다가 치명상 제대로 입고 300년간 있다가 다시 나타났으나 현재 본래힘의 반 또는 반도 못쓴다고 언급되어 있고 덕분에 밸런스 조정하고 있다는 느낌도 주고있고 손발 오그라드는 대사라는건 개개인에 따라 언급 안하겠고 사랑이야기는 당연히 아직 서로 좋아하는 관계라던가 호감관계가 없으니까 그런거고요. 주인공도 딱히 누구 좋아한다는 감정 가지지도 않았고 히로인으로 추청되는 드래곤 또한 마찬가지다가 에필로그서 뭔가 감정이 생기긴 했는데 이게 어떤 감정인지는 더 확인해봐야 할거 같고 말이죠. 그런 상황인데 벌써부터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나올 수가 없죠. 나중가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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