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에카노 3권에서 사죄 드립은 안 나오네요.

[S.R.랑가나단]

얼마 전에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 방법 3권에 사죄와 배상 드립이 나온다고 해서 좀 시끌시끌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내용 중에 토모야가 에리리더러 자신에게 사과하라는 장면, 에리리가 신 히로인인 이즈미에게 사과하는 장면 등 드립이 나올 법한 장면은 꽤 있었는데, 그 드립이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더군요.

똑같이 사죄와 배상 드립이 나왔던 소아온과 내여귀는 그대로 번역한 걸로 기억하는데, 사에카노는 역자 분이 다른 말로 바꿔버리신 모양이네요.

그건 그렇고, 3권 같은 경우 동인 세계를 다룬 내용 자체는 그럭저럭 볼 만한데, 캐릭터들의 행동거지나 말투가 너무 작위적이라서 보기 불편하더군요. 특히 이즈미의 오빠인 이오리의 행동에서 그런 느낌이 물씬 났는데, 그런 점들이 좀 아쉬웠습니다.

[메가파라스]

...아 원래 사죄 배상드립 있던건가요?ㄷㄷ

[S.R.랑가나단]

3권에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 좀 시끄러웠죠.

[dog-honey-jam]

아 번역은 바꿨네요. 그게 정확히 어디서 나온건지 다시 찾아보니까 이즈미가 토모야한테 자기책 소개할때, "도중에 연필책이 되서 ㅈㅅ.." 하는 바로 그다음에 나오네요. 그걸로 사과하면 회장이 사죄와 배상의 목소리로 가득찬다어쩌고 해요. 어떻게 번역했는지 궁금하네요.

[dog-honey-jam]

fd까지 다 읽었는데 이 이후에는 딱히 혐한드립은 안나오는것 같아요. 딱 한번 에리리랑 우타하였나? 둘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외교적으로는 사이가 나쁘지만 경제적으로는 협력하는 어딘가의 두나라를 보는것같다' 같은식으로 한국(이겠죠?)에 대해 간접적으로 나온게 한번 있고요. 몇권인진 기억안나지만..

[S.R.랑가나단]

아, 그 부분이었군요.
정발판에서는 "그런 것을 가지고 사과한다면 이 행사장 전체가 사과와 환불을 요구하는 원성으로 가득 차버릴 것이다."라고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읽을 당시에는 몰랐는데, 사죄 드립이 나오려면 확실히 여기밖에 없긴 할 것 같아요. 나머지는 전부 진지한 상황이라... 그나저나 역자 분이 센스 있게 잘 바꾸신 듯. 위화감이 전혀 없네요.

[딸기맛앵무새]

외교적으로는 사이 나쁘지만 경제적으로는 협력하는 두 나라면 딱 한국 일본이네요

혐한드립이라 하기도 뭣한데요 ㅋㅋ

[Flying Sheep]

외교적으로 사이가 더러움
하지만 경제적으로 서로 같이 협력함.. [반도체,전자 분야]
한국과 일본얘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