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용자경찰제이데커]나의 용기

[국대생]

 데커드가 적이 되어 돌아온 이 상황에 유우타는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잡지못해 우왕자왕하지만

 자신의 용기를 보고 배운 브레이브 폴리스의 행동을 보고 데커드와 싸우기로 다짐합니다

 한번 해결했던 카이조나이트가 다시 엄청난 시련이 되어 돌아왔네요

 그나저나 흑화한 제이데커쪽이 더 멋있어보이는데...

[데스티니MK1]

G스톤 겁나큰 G스톤이 필요하다
정해해줄 마모루도 ㅎㅎ

[정체불명의 사도]

아니 그런데 합체하면 비슷한 크기가 될텐데 합체전에는 발목밖에 안닿는 이 크기차이는 무엇인가..

[ifff]

아니 사이즈 차이가 미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크류지]

빅팀이 카이조나이트를 탈취할때 보통인간이아니라는 복선이 깔리긴 했지만...

듀크는 확실히 용기는 최상인데 다른면에서 미숙하지요. 예를들어 겸손이나 투지 같은 면에서. 데커드가 파괴되고 경시청으로 복귀했을때 자기가 떡하니 데커드 자리에 앉아서 잘난듯이 '리더의 자질을 갖춘건 자신이니 내 자리다' 는 식으로 나오자 안그래도 존경하던 동료이자 리더를 잃은 빌드팀이 항의하고 특히 맥클레인이 내색은 안했지만 자리에서 비키라고 나름 예의를 갖추면서 말했는데 듣지않자 드릴보이가 놀려먹는걸 말리지도 않고 그냥 두지요. 평소같았으면 제지했을텐데...여러모로 드릴보이나 건맥스 처럼 성격문제보다는 합류 타이밍이 좋지 않아서 욕을 먹은 케이스. 데커드가 있었으면 중재를 상황이 복잡해지지 않았을텐데

[붉은호객님]

듀크 합류 타이밍이 참 나빴죠..... 자기들 리더가 죽고 시신은 탈취당해서 고인드립 당한 상황에서 처음보는 놈이 갑작이 그 자리 대행하겠다고 하면 반발이 날수밖에...

[화이어제이데커]

듀크 좀만더 빨리오지...

[지나가던 ??]

흑화, 세뇌가 원본보다 강하거나 멋진 건 흔히 있는 일이죠.

[루리웹-4627762188]

여기 어느 분께서 적으신 초반부 듀크에 대한 의견입니다.

https://m.ruliweb.com/family/211/board/300075/read/30598508?ipm=vs&page=343&view=default

https://m.ruliweb.com/family/211/board/300075/read/30598812

[스크류지]

전에 한번 읽어보긴 했는데 너무 듀크입장으로 편중돼서 완전히 공감가진 않는 글이더군요

[만렙대위아무로]

저도 이 글이 막 올라왔었을 때 봤었는데, 저 역시 너무 듀크에게만 편중되어 있어서 반박댓글을 달았었죠.

[루리웹-137749939]

두 분 역시 빌드팀에게만 편중되어있는데요.

[스크류지]

어디까지나 주관을 내세우셨지만 한쪽을 그저 무능한 양아치로 만드는 글을 쓰는 사람에게 듣고싶은 말은 아니군요.

[루리웹-137749939]

듀크의 활약은 모두 제쳐두고 무작정 색안경끼고 까기만 한 사람에게도 듣고 싶지 않은 말이네요.

[東方XGUNPLA]

활약의문제가아님 애초에 작품컨셉 자체가 인간성을 갖게된 형사일을하는 로봇중심의 스토리인데 머신의 성능이나 상황에서의 전공으로만 생각하는거니 계속 마찰이나올수밖에없는거고 빌드팀도 따지고보면 데커드에게 마음을 받고서 성장한 어떤의미론 친부와 친자같은 관계인데 첫만남을 대놓고 가족의 흔적지우기로 시작해버리니 좋게볼수가없지

[루리웹-137749939]

활약 얘기는 제가 한 얘기입니다 듀크가 작중에서 한 말이 아니에요 그리고 활약을 아얘 배제하니까 한 말입니다 형사물인데 범죄자 못 잡아서 활개치게 놔두는데도 마냥 인간성만 얘기하실 겁니까 그 친부라는 데커드의 목숨을 살려준게 누구죠? 듀크입니다 그런데 파워죠가 듀크를 처음보고 뭐라고 했죠? 소방차 주차요? 그건 오역입니다 그때 파워죠의 말을 직역하면 이렇습니다 "여긴 경찰서다 소방이나 구급에 볼일은 없어" 입니다 소방은 파이어로더고 구급은 듀크겠죠 소방차 좀 끌고 왔다고 생명의 은인한테 너 구급차니까 경찰서에 필요없다고 폭언을 날렸죠 첫인상을 망친 건 듀크가 아니라 파워죠에요

[만렙대위아무로]

파워죠는 처음에 데커룸 내부에 멋대로 주차시켜놓은 파이어로더를 보고 '누구야? 소방차 같은걸 여기다 놓은건?' 이라고 말한 뒤 '데커드의 자리'에 앉은 듀크를 보고 다시 한번 빡쳐서 '너였냐? 여기는 경찰서야! 소방차나 구급차에게 용무는 없어!' 라고 외치죠. 그리고 그런 파워죠를 제지한 맥크레인이 바로 한 말은 '그 곳은 데커드의 자리이다. 거기서 비켜주기 바란다.' 즉 파워죠는 데커드의 자리에 앉은 듀크에게 빡친 겁니다. 물론 원래 파워죠의 성격이 거친 것도 있지만요.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듀크는 곧바로 '정정하지. 여기는 브레이브 폴리스의 리더의 자리다. 즉.'이라며 스스로를 가리킵니다. 그리고 곧바로 반발하는 파워죠와 덤프슨에게 다시한번 '이런이런, 너네는 그 치프틴과 똑같다. 냉정한 판단이라는 것을'이라고 말하면서 빌드팀의 어그로를 두번 연속으로 광역으로 끌었습니다. 어느누가 바로 얼마 전에 자신들을 두들겨패고, 절친한 동료를 박살을 내버린 놈들과 같은 취급받는걸 좋아하나요.
빌드팀 입장에서는 안그래도 그 난리를 당하고 간신히 수리하고 들어왔는데(손상이 심했던 탓인지 쉐도우마루나 건맥스는 보이지 않았지만), 회수조차도 제대로 못해준 데커드의 자리에 듀크가 앉아있었습니다. 안그래도 성격이 불같은 파워죠인데, 당연히 발끈할수밖에 없죠.

[만렙대위아무로]

거기다 브레이브 폴리스의 용자들은 스스로가 도구 취급 받는 것을 싫어합니다. 섀도우마루는 카게로우가 결국 신죠에게 붙잡혀서 AI가 포맷당해 단순한 도구로 전락해버린 모습을 직접 보고 괴로워 했고, 건맥스 역시 제이데커의 부품취급받기 싫다고 강하게 반발을 했을 정도니까요. 듀크의 '브레이브 폴리스의 리더의 자리다.' 라는 건 성능이 좋은 자신이 이제 들어왔으니 데커드는 쓸모없다. 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빌드팀은 더더욱 반발한거고요.
또 링크해주셨던 글에서 제가 당시 달았던 댓글에서도 적었었지만, 당시의 듀크는 데커드나 빌드팀, 다른 브레이브폴리스들과는 다르게 '경험'이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습니다. 거기다 또 오만하기도 했고요.
레지나에게 '자기가 있으면 데커드는 없어도 되지 않느냐'고 하거나, 빌드팀에게 '증오를 버려라. 그것은 치프턴들의 것과 같은 악한 마음이다.'라고 말하지만 전에 인간의 욕망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갖다가 인티에 의해 자신 안의 범죄를 없애야 한다는 욕망이 증폭되어 폭주했던 경험이 있었던 맥크레인에게 '설령 그렇더라고 해도, 우리는 증오나 분노를 버릴 수 없다.' 라고 반박당하는 모습이나. 치프턴의 합체 방해광선 속에서도 데커드를 위한 마음과 치프턴을 향한 분노에 합체를 성공시킨 슈퍼빌드타이거를 보면서 레지나에게 '내가 빌드팀 따위에게 밀린다는 걸 인정할 수 없다.' 라고 말하며 유우타에게 합체명령을 내려달라고 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말이죠.

[루리웹-137749939]

데커드의 자리에 앉은 것에 빡쳤으면 거기에 대해 얘기해야죠. 파워죠는 듀크를 보기 이전에 이미 파이어로더를 본 뒤부터 화난 목소리를 말했습니다. 듀크가 데커드 자리에 앉은 것 때문이 아니라 그냥 소방차에 화가 난 겁니다. 데커드 자리를 빼앗겼다고 생각했다면 파워죠 성격상 그거부터 말했을 겁니다. 동료의 자리를 빼앗겼다고 생각한 인간이 소방차와 구급차로 트집을 잡는다고요? 그건 말이 안 되죠. 그리고 듀크가 자신을 리더라고 한 건 사에지마 공인입니다. 경시총감이 직접 임명한 거예요. 듀크가 독단으로 내가 리더다 라고 한 게 아니에요. 어느 누가 바로 얼마 전에 자신들을 두들겨 패고 절친한 동료를 박살낸 놈들과 같은 취급하는 걸 좋아하나요 라고 하셨죠? 예, 그건 듀크가 배려가 부족했지요. 그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따지면 그 소중한 동료의 목숨을 살려주고 나아가 자신들의 목숨까지 살려줬는데 고맙다고 하기는커녕 다짜고짜 경찰서에 웬 소방차와 구급차냐고 화부터 내는 걸 좋아할 사람을 있을 까요? 성격이 불같으면 고맙다는 말도 못합니까?

[루리웹-137749939]

듀크는 여긴 리더의 자리다. 라고 한 뒤 자신을 가리켰을 뿐입니다. 데커드에 대해선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데커드 대신이라고 한 건 사에지마가 했고. 데커드보다 듀크가 더 잘할 거라고 말한 건 토도입니다. 손가락으로 자길 가리켰다고 “성능이 좋은 자신이 이제 들어왔으니 데커드는 쓸모없다” 라고 하는 건 과대해석입니다. 듀크가 그 정도로 오만했다면 유우타에게 내 용기가 너의 것이라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말 같은 건 하지 않았을 테고 빌드팀에게도 좀 더 강압적으로 말했을 겁니다. 하지만 듀크는 작중 빌드팀과 대화를 시도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듀크가 레지나에게 '자기가 있으면 데커드는 없어도 되지 않느냐'고 한 건 모두가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자 데커드에 대한 열등감과 질투심으로 한 말입니다. 오만한 인간이 열등감과 질투심으로 그런 말을 하나요?
맥클레인에게 반박당한 거요? 그러니까 더 나쁘죠. 자기도 그렇게 고생하고 세라의 도움까지 받아서야 깨달은 걸 듀크에게 아무런 도움도 없이 그냥 반박만 하고 끝낸 거 아닙니까. 당시 듀크는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아 님이 말한 대로 감정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데도 말이죠. 그리고 듀크가 당시 맥클레인과 같은 것을 깨닫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당시 빌드팀은 말 그대로 정말 막나갔기 때문이죠. 증거도 없이 쳐들어가 기물파손에 애꿎은 부상자까지 냈습니다. 그런 걸 본 듀크가 어떻게 증오가 나쁘지 많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죠? 반박을 할 거면 그만한 모습을 보이고 해야죠.
합체 방해광선 때 인가요. 듀크는 나쁜 마음을 가진 빌드팀보다 자신이 뒤쳐진다는 걸 인정하고 싶지 않다. 그들에게 지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빌드팀에게 지고 싶지 않은 마음을 호소한 거지. 마냥 무시한 게 아니에요. “따위” 라는 말은 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앞과 뒤에 있는 말 자르지 마세요. 어느 정도 자만은 있을지 몰라도 마냥 까일 만큼 오만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오만한 인간이 자신에게 없는 것을 생각하고 고민하나요?

[커리마왕]

뒷북이지만 저기서 우선해야할건 저 로봇들도 "마음"이란게 있는 애들이라는 점입니다.
데커드와 브레이브폴리스 로봇들과의 관계를 보면, 데커드는 그동안 함께한 최고참이자 다른 로봇들의 모티브가 되는 아버지격인 로봇입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데커드는 그만큼 중요한 존재였고, 그런 데커드의 방식을 이해하면서 따라하려고 합니다.
근데 듀크라는 녀석이 오자마자 리더자리랍시고 데커드자리에 앉고, 화내는것도 나쁘다고 살인마랑 동급취급하는데 누가좋아하겠습니까.

[커리마왕]

소방차건도 사실 생각해보면 그런게, 지금껏 동고동락한 아버지격인 분도 안하는건데 갑자기 새로 온 애가 아무렇지않게 해두고는 데커드자리에 앉았으니 불같은 파워죠는 화낼만했던겁니다.
그거가지고 까면 안된다? 아뇨. 그것'부터' 하나하나 화냈을거 맥클레인이 그나마 제지해준거죠.
심지어 맥클레인이 그나마 제지하긴 했지만, 그런거치고 '여긴 리더자리니 내가 앉겠음' 이러는것도 맥클레인이 이성적으로는 아직 신입이니까 이해되지만 감성적으로는 아니죠. 얘네입장에선 이미 시작부터 선 넘은겁니다. 심지어 데커드는 다시 돌아오는거 듀크라고 모를 리 없는데 저렇게 앉았다는거부터가 폴리스네입장상 화낼만한 요소 됩니다.

[붉은호객님]

어릴때 보면 충고깽이였지만 사탄 제이데커 디자인 하나는 멋지네요

[★超巨星★]

충격적인 예토전생인데 디자인은 묘하게 마징카이져스러운게 멋짐

[준서죤]

뭐랄까 최종보스 라고 믿을 만한 제이데커의 흑화판 사탄 제이데커 이네요

그나저나 데커드가 계속해서 없었다면 더 암울한 분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