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글 쓸수록 느끼지만, 히비키는 팔수록 매력적인 캐릭터네요.)
AXZ에서의 히비키의 개인 스토리는 생 제르맹과의 대립입니다.
서로 다른 정의를 쥐고 있는 이 둘의 대립은 '올바른 정의의 선택' 이라는 질문을 던졌으며, 이것은 그 선택의 중심이 되는 축(Axis), 즉 AXZ를 의미하기도 하는 핵심 내용이기도 합니다.
이전까지의 심포기어에서 없던 형태의 대립이었기에, 히비키가 생맹이를 대하는 방법 또한 1~3기와는 달랐습니다.
11화에서 히비키는 지배에 저항하는 생 제르맹 같은 이가 있었다면 자신의 처지가 변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에 생 제르맹과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지금까지의 히비키가 해왔던 행동과는 다른, 히비키의 '개인적인' 소망에서 우러러나온 마음이죠.
히비키의 AXZ 캐릭터송인 《꽃피는 용기》에서 이것이 잘 드러나는데, 가사에서는 생 제르맹을 향해 그녀와 이야기하고, 그녀를 이해하고 알고파한 마음이 투영되어 있습니다. 완전히 생 제르맹을 위해 쓴 곡이다- 라고 유우키 아오이는 말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2018 라이브에선 이 둘의 성우들이 꽃피는 용기를 함께 부르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히비키가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생 제르맹은 400년 동안 7만명을 죽인 엄연한 학살자입니다. 아무리 그것이 혁명을 위한다는 이유라고 해도, 히비키 자신이 말했듯이 다른이를 희생시켜 만든 혁명과 이상에 불과하죠.
히비키가 생 제르맹과 함께하고 싶다는 데 보이는 미숙함은 바로 이런 7만명의 죽음을 별로 염두에 두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리 생맹이가 이들 7만여명의 죽음을 의미있게 생각한다 해도 말이죠.
사실 객관적으로 보자면, 히비키는 이제 막 17살을 넘긴 소녀에 불과합니다. 20살을 넘긴 마리아나 츠바사도 갈팡질팡하는 판국에, 얘가 1~3기 동안 여러 일을 겪으며 성장했다고는 해도 생각해 보면 개인적으로 행동하는 면에서는 아직 미흡합니다.
5기에선 히비키의 히어로적인 면보단 개인적인 면을 더 조명해주었으면 하지만, 차후 전개를 정말 한 치 앞도 예상할 수가 없으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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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어○저스마냥 브리핑 때 '얘 손에 지금까지 ○○명 죽었음'같은 식으로 말한 적도 없고 생제르맹도 본인이 '난 지금까지 ○○명 죽였다' 이렇게 강조 때리고 다닌 적 없는걸로 아는지라.... 굳이 따지자면 히비키가 [상대가 대량학살자인거 모르고 말로 교섭 가능하다 판단함] 혹은 [악행을 저질렀어도 앞으로 뉘우치고 갚아나가면 된다]라고 생각했을 거라 추측해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전시즌에서 캐롤을 구하지 못했다→내가 노오력이 부족해서 내 말이 상대한테 닿지 않은 거야!→이번에야말로 서로를 이해해보이고 말 테다!라는 식으로 사고가 흘러갔을 수도 있고요. (틀린 부분 있으면 지적 감사합니다) 근데 솔직히 이번 2화 이후에는 이런 태도 보였다간 큰일날 상황이기도 하죠. 1기 1화의 라이브회장의 참극 당사자로서 트라우마가 도져서 [용서못해!vs그래도 말로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사이에서 갈팡질팡할지, 아니면 PTSD같은 게 도져서 ['히비키:그렇다 해도 말이 통하는 상대라면...!'(쨕) '츠바사:저것이 말이 통하는 상대로 보인단 말이더냐!']같은 얼빠진 상황을 연출할지는....최악의 경우 다른 분들 말마따나 시빌워같은 분열 사태가 벌어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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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장면은 나오지 말아야 했습니다 아무리 좋은일 하고 가도 이미지 세탁으로 보이는것과 동시에 학살자들은 학살자들일뿐이고 그 때문에 악역미화가 절정이었고 히비키라는 캐릭터성도 이상하게 보였고 아담에게 대화조차 시도안했다고 말들이 많았고 저도 그때까지 히비키라는 캐릭터를 1기부터 3기까지 까지 않았지만 4기부터는 참(이 장면만 깠음) 지금이라도 5기부터는 히비키가 멋지게 악당들을 소탕하는 장면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대화를 해도 강경하게 했으면 좋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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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참고로 저도 히비키라는 캐릭터를 무지하게 좋아하고 안티팬은 아니니 오해마시길 바랍니다 열혈 미소녀라서 더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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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어○저스마냥 브리핑 때 '얘 손에 지금까지 ○○명 죽었음'같은 식으로 말한 적도 없고 생제르맹도 본인이 '난 지금까지 ○○명 죽였다' 이렇게 강조 때리고 다닌 적 없는걸로 아는지라.... 굳이 따지자면 히비키가 [상대가 대량학살자인거 모르고 말로 교섭 가능하다 판단함] 혹은 [악행을 저질렀어도 앞으로 뉘우치고 갚아나가면 된다]라고 생각했을 거라 추측해볼 수 있겠네요. 그리고 전시즌에서 캐롤을 구하지 못했다→내가 노오력이 부족해서 내 말이 상대한테 닿지 않은 거야!→이번에야말로 서로를 이해해보이고 말 테다!라는 식으로 사고가 흘러갔을 수도 있고요. (틀린 부분 있으면 지적 감사합니다) 근데 솔직히 이번 2화 이후에는 이런 태도 보였다간 큰일날 상황이기도 하죠. 1기 1화의 라이브회장의 참극 당사자로서 트라우마가 도져서 [용서못해!vs그래도 말로 이해해야 하지 않을까...] 사이에서 갈팡질팡할지, 아니면 PTSD같은 게 도져서 ['히비키:그렇다 해도 말이 통하는 상대라면...!'(쨕) '츠바사:저것이 말이 통하는 상대로 보인단 말이더냐!']같은 얼빠진 상황을 연출할지는....최악의 경우 다른 분들 말마따나 시빌워같은 분열 사태가 벌어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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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장면은 나오지 말아야 했습니다 아무리 좋은일 하고 가도 이미지 세탁으로 보이는것과 동시에 학살자들은 학살자들일뿐이고 그 때문에 악역미화가 절정이었고 히비키라는 캐릭터성도 이상하게 보였고 아담에게 대화조차 시도안했다고 말들이 많았고 저도 그때까지 히비키라는 캐릭터를 1기부터 3기까지 까지 않았지만 4기부터는 참(이 장면만 깠음) 지금이라도 5기부터는 히비키가 멋지게 악당들을 소탕하는 장면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대화를 해도 강경하게 했으면 좋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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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참고로 저도 히비키라는 캐릭터를 무지하게 좋아하고 안티팬은 아니니 오해마시길 바랍니다 열혈 미소녀라서 더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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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드와 에무를 좀 본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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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5기도 불안불안홥니다 또 미화가 나올까봐..... | 19.07.18 14:4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