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과연 위장을 박살내는 소악마...

[psydriver]

7살이란 나이에 맞지 않게 타고난 S 기질을 한껏 보여주는 라이네스 양. 코믹스판에선

2세를 놀려먹는 게 정말 즐거운 지 살짝 안면 기예 비스므레한 모습도 보여주죠.

덕분에 이후 라이네스를 상대로는 이 표정이 뉴트럴 포즈(?)가 될 정도로 시달리고 또

시달릴 예정인 분.

괴롭힌답시고 꺼꾸로 매달아놓고 흔들어 대는 게 묘하게 웃겼습니다. 원작 묘사를 보면

이 정도까지는 아니고, 반쯤 엎드려 비는 듯 했는데, 괴롭히는 게 한층 강해졌네요.

어째서인지 총각 딱지 땠냐, 안 땠냐에 가장 광분하는 반응을 보여주시는 아가씨.

그리고 7살 짜리 여자아에게 총각 딱지 문제로 놀림 받는 20대 청년.

라이네이스는 마안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게 아포크리파에서 잘못 묘사하는 바람에

사건부에서 설정 땜빵을 하기도 했습니다. 설정 담당 산다 마코토 : 나스 씨만으로도

힘드니 일을 늘리지 말아주세요 

멜빈 트란벨리오 웨인즈. 자칭 2세의 절친으로 작품 내에서 유일하게 2세가 로드의 칭호를 받은 후에도

그를 웨이버란 이름으로 부르는 인물이죠. 타고난 몸이 약해 토혈 정도는 일상인 조율사로 현재 4차

성배 전쟁 때문에 박살이 나 1할 정도만 건진 엘멜로이의 각인 재생을 하고 있습니다. 귀족주의인

엘멜로이와 대립인 또 다른 로드 가문인 민주주의인 트란벨리오의 분가 출신임에도 딱히 눈치를 보는

성격이 아니죠.

4차 때, 웨이버에게 일본으로 갈 여비를 빌려준 인물로, 첫 만남은 마마 돈으로 산 각종 보석을

자랑하다 열 받은 웨이버에게 한대 처맞았다고...

회상으로 지나가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던 케이네스와 솔라우. 당시 들고 갔다 테러

한방에 날린 마술 예장이나 기타 물품의 총 가격이 헐리우드 블록 버스터 한편을 찍을

정도라는 천문학적인 수준. 케이네스 본인이 살아있었다면 어떻게든 갚았을 거라는

점에서 그 능력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간접적으로 알려주는 편이죠. 단지, 저렇게 사망하는

바람에 솔라우의 가문과도 사이가 틀어지고, 각인은 다 박살이 나 1할 정도만 건졌고,

막대한 빛과 로드 사망으로 인한 가문 자체가 갈갈히 분해된 게 현 엘멜로이 가문의 현실입니다.

...그리고 현재 회사 사장님의 욕심 덕분에 특이점 X를 넘어 특이점 XX까지 발생해버린

기사왕.

보기 드문 당당한 표정의 2세로 사건부 자체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긴 한데, 실제로는

도망치고 싶어도망쳐선 안 돼란 심정으로 떨리는 모습을 최대한 추스리며 보이는 허세입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분명 이것저것 이용해 먹을 생각이었으나 실제로 맞대어보니

조금 생각을 바꿔 먹는 라이네스....인 듯 한데, 어찌보면 지금 보이는 연심의

발로로도 보이네요. 근데 이 둘 띠동갑을 넘는 나이차.

자신이 요구하는 말도 안 되는 조건을 그냥 받아들이자 성배 전쟁이란 머리에 벌레(..조켄?)라도

심는 의식인가 의심하는 라이네스. 애니에선 그냥 있는대로 말을 하지만, 원작에선 너무 순순히

받아들이니까, 한번 생각을 해봤지 입으로 내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1화 내용 자체가 원작에선 회상신도 아니고, 그냥 라이네스가 그레이에게 만남이 이랬다하며

언급만 하던 첫만남을 구체적으로 재구성한 이야기죠.

 시계탑을 지배하는 12명의 로드. 페이트 시리즈가 전개된 덕에 실루엣 처리를 했어도

일부는 알아볼 수 있게 된 편이죠. 과연 다 얼굴이 나오는 날이 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내건 조건 중에 유일하게 2세가 당황했던 로드 대행을 넘기며 미소 짓는 라이네스.

...저 미소에 속으면 안 됩니다. 안에 들은 것은 성실하고 사람이 고뇌하는 걸 보며

유열을 느끼는 S성의 표현입니다.

(전투 능력이 꽝인)2세의 유일한 입실 제자 겸 보디가드인 그레이. 세이버(알트리아)의

방계 후손으로 어찌보면 4차 성배 전쟁의 피해자 후보 중 하나죠.

내가 이럴려고 학생들을 가르치나란 자괴감과각종 고생으로 미감의 주름과 함께

부쩍 늙어버린 2세. 내용의 시점은 페스나 본편에서 수개월 전 정도. 그나저나 1화

마지막에 손님이라며 그레이가 멜빈을 본 묘사가 있는데, 이거 어떻게 각색을

할런지...

원작 그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마안 수집 열차 부분만 애니화가 된 2세의 사건부.

초반에는 오리지널이라고 하는데, 아무래도 이젤마 사건과 마안 수집 열차 사건 사이에

있었을 이야기를 그릴 듯합니다. 이걸 봐선 출연이 사라질까 걱정이던 바보 천재랑 늑대개,

황금 짐승의 등장은 문제 없을 듯 하네요.

[DDOG]

이젤마가 워낙 좋았는데 아쉽네요
토우코 좋았는데...

[psydriver]

1화 마지막에 이젤마 사건의 뒷처리..라고 했으니 아쉽게도 안 나올 거 같기는 합니다.
뭐, 토우코 자체는 오리지널 스토리에서 얼굴 정도는 비출 가능성을 믿어 보겠습니다(...).

[무희]

나중에 직X의 마X 언급할 때 공경이나 월희가 간접적으로나마 표현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누]

저 라이네스는 나중에 제자한명을 얻는데..ㅋ

[아베노히카리]

양갈래 보석녀요?

[새누]

아니요 ㅋ 페그오 애기입니다

[noname72620]

1화 대 만족

[셀레스티]

0화도 보세용

[장모비]

일단 기대중이긴 한데 트로이카가 잘 살려주겠죠...?

제발 흥해서 사건부 다른 내용들도 애니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