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황야의 코토부키 비행대]스압 고급 연료와 저급 연료 차이

[아이이프]

  볼떄마다 대장님 근육이 ㄷㄷ

 하긴 실전이였습면 격추 당할 가능성이(...)

  ??

  ???

  이쪽은 넘어가고..

  키리에:??

  평소 마력 안나와는데 진 키리에

  그런고보니 코토부키 비행대 존경해서 만든 비행대가 있다는 글 본적 있는데 키리에가 가서 다르쳐주면 나름 좋아할듯

  나머지 6개는 대체 뭘지..

  ㅠ.ㅠ

[모리나]

옥탄가가 낮으면 불완전연소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연소실로 들어가기도 전에 연료가 발화해서 엔진이 폭발해 버리죠.
그래서 옥탄가가 낮으면 엔진을 고속으로 돌릴 수 없게 되지만 ( 고속=> 고온=> 폭발)
옥탄가가 높으면 엔진이 폭발할 위험이 없으니 엔진을 고속으로 돌릴 수 있죠.

그런데 옥탄가도 사실 변명일 수가 있는 것이......
기술이 좋으면 저옥탄가로도 고성능기종을 운용할 수 있다는 거죠.
2차대전때 독일공군은 옥탄가가 90밖에 안 되는 연료로도 엔진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고성능기종을 내놓고 Ta-152같은 궁극의 전투기도 만들어 냄.

반면 미공군, 영국공군은 옥탄가 100이 넘는 놈들로 인해 기술이 독일보다 뒤져도 어쨌든 고속수평속도를 달성함.
소련공군은 정유기술이 부족해서 옥탄가가 70밖에 나오지 않아서 미국한테 얻은 옥탄가 100이상 연료를 공급받고,
또 미국에서 공급해 준 정유공장기계와 정유기술을 써서 옥탄가 100넘는 연료를 얻은 뒤에야 고성능기종을 날림.
만약 독일영토내에 텍사스 경질유와 맞먹는 유전이 있었다면 2차대전의 방향이 어떻게 되었을 지는 아무도 모름.

석유가 많아도 정유기술이 부족해서 옥탄가 70짜리 연료를 만드는 소련의 현실이 있는 반면에
석탄에서 뽑은 인공석유를 가지고도 정유기술이 우수해서 옥탄가 90짜리 연료를 만드는 독일의 현실도 있죠.
여기에 석유와 정유기술을 둘 다 적당히 다 가진 미국의 현실이 있구요.
또 석유, 정유기술 둘 다 부족해서 초밀박 냉각핀에다가 연소실 안에 냉각수를 뿌리기까지 했던 일본의 현실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