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영 운동회에서 대결하게 된 미도리야와 토도로키
이때 제목은 모든 것을 가져야만 했던 소년 VS 아무 것도 가지지 못했던 소년인데 그 내용은 다음에 나온다
최강의 개성을 가지고 태어난 토도로키이지만 그 때문에 시작된 훈련을 가혹했다. 아버지인 엔데버에 의해 장래에 No.1 히어로이자 평화의 상징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말을 강박처럼 주입받으며 피를 토할 정도로 혹독한 훈련 속에서 성장했다. 개성과 명성, 그리고 재력 등, 그야말로 남들이 부러워 할만한 요소들은 전부 가졌지만 그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
그런 지옥같은 나날들을 어머니에게 의지했지만 유일하게 마음붙일 곳이었던 어머니조차 남편의 혹사로 인해 정신이 망가져 있는 상태였다. 한계에 달해 있던 토도로키의 어머니는 어느 날 밤 완전히 자제력을 잃고 '너의 왼쪽이 너무 추악해'라며 어린 아들의 얼굴에 끓는 물을 끼얹는다. 이 일을 계기로 쇼토 또한 망가져, 엔데버를 향한 분노만을 간직한 채 어머니와 나누었던 소중한 추억도 한 구석에 묻어두고 있었다. 어머니는 쇼토에게 위해를 가했다는 이유로 정신병원에 격리되었고, 이 사건 이후 쇼토는 자기 몸에 흐르는 아버지의 피에 강렬한 증오를 품고 불을 쓰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얼음만 사용하면 미도리야를 제압하면서 엔데버도 부정했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을 본 미도리야가 '어딜보고 있냐'고 말하고 부러진 손가락들로 공격을 날리며 모두가 이기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 불도 안쓰면서 전력을 다하지 않는 주제에 누굴 부정하냐고 추궁하면서 망가진 손으로 주먹을 쥐고 전력을 다하라고 토도로키에게 일갈한다. 그리고 토도로키는 대전이 진행되면서 어렸을 적 어머니가 해주셨던 말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화염도 자신의 힘이라는 미도리야의 말에, TV에서 올마이트의 "개성은 혈연으로 이어지는 영향이 강하지만,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의 힘이다"라는 말과 뒤이어 어릴 적 자신에게 어머니가 해주셨지만 어느새 잊고 있었던 결정적인 한 마디, 핏줄에 얽매일 필요 없이, 되고 싶은 자신이 되면 된다를 떠올린다.
그렇게 아버지에 대한 복수만 생각하다 잊고 있었던, 히어로가 되고 싶어했던 자신의 꿈을 기억해낸 뒤, 왼쪽의 화염을 쓰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개성'이라며 증오했던 화염을 미도리야와의 대전을 통해 마침내 그 어느 누구로부터 받은 것이 아닌 자신의 힘이란 것을 인정하게 된 이 장면은 그야말로 모두가 인정하는 명장면이다. 원작에서도 이 장면을 보고 소름이 돋았지만 애니에선 음악과 작화까지 더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그리고 매우 훌륭하게 원작을 초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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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힘으로는 완성이 안됬지만 정신적으로는 이미 완성된 케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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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율이었죠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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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토도로키전이 최고였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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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때의 제목은 토도로키 쇼토 : 오리진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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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즈 특유의 깍두기 폭발 연출이 나온 | 19.02.22 2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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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로보고 코믹스 사서봤는데 반대로 볼걸 그랬습니다 ㅋㅋㅋ | 19.02.23 1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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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토도로키전이 최고였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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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율이었죠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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