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좀비 랜드 사가]호시카와 릴리의 과거

[하즈키료2]

자기에게 털이 난것을 보고

쇼크사 해버리죠

[큿사라기치햐]

마사오오오오!!!!

[노기 소노코]

엄마 닮아서 몸이 약한 애가 TV 좋아하는 아빠 즐겁게 해주겠다고 일을 빡세게 하다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상태에서 어른이 되기 싫은 자신에게 털이 난 것을 보고 쇼크사..
개그하다가 왜 사람을 울리냐 ㅠ

[루리웹-4627762188]

마사오의 경우는 초라했던 초기 시절에는 그저 평소에 TV를 좋아하는 아버지를 즐겁게 헤주고 싶다는 순수한 꿈으로 아역배우가 되었지만 빡빡한 스케줄에 2차 성징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아버지와의 갈등까지 겹치면서 심신적으로 피폐해지기 시작했고 아버지도 초기에는 그저 자신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아들을 위해서 매니저로 지원했지만 언제부터인가 일 중독에 빠져서 본래의 고우 마사오가 아닌 TV의 아역배우 호시카와 릴리에만 신경쓰기 시작하고 아들 마사오의 심리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바람에 부자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하고 결국 이것은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이 되었고 덕분에 마사오는 수년 후 좀비가 된 이후에도 가슴 한 구석에는 그런 아버지에 대한 애증을 꼭꼭 묻어두고 있었고 뭔가 씁쓸하면서도 현실적이군요.

[M.M]

이거 10번정도 반복해서 보니까 눈물이 안나오더군요.. 실제로 6번 볼때까진 계속 울었음..

[루리웹-187116747]

난 이장면 보고 존나 웃었는데.. 위에 댓글 보니.. 내가 싸이코패스같이 느껴지네...
이 애니.. 은근 개그속에 뼈가 있는 장면이 많은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