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은 개그씬이 많지만
생각보다 시리어스한 분위기를 잘 살려 진행되었지만
중반부로 갈수록..... 개연성과 연출이 많이 아쉬웠던 be the one
진히로인 반죠의 세뇌는 매우 시리어스해지기 좋았고
반죠의 아이템들로 변하는 블러드는 초반 임팩트는 강했고.... 분명 멋졌다...
아니 근데 왜 갑툭튀 뱀새끼한테 한방에 막혀버리는거야?
뭐 그래도 이 순간 구도 만큼은 역대급이라고 생각된다.
분노하는듯한 블러드의 움직임이나 마스크 디자인에 비해
전혀 무엇을 하는건지 알수 없는 부동의 자세와 블랙홀폼의 대비는 최고였음
하지만 잠시후 일어나는 이 뱀새끼의 패드립은 ..... 너무 찰짐...
be the one 자체가 그리 기획된건지
스토리가 시리어스해지고 심각해질듯 하면 중간 중간에
개그씬이 나와 분위기 환기를 해주는게 많아서 생각보다 무거운 분위기가 계속되지 않았다.
특히 이 도게자씬은
우츠미의 배신을 미리 예고하는듯한 느낌이 있어 좋았다.
스토리가 막바지에 접어들면 블러드 vs 지니어스가 펼쳐지는데...
정말 보기 싫은 연출중 하나인 공중부양 연출이 나오기 시작하며
전투씬에 cg가 늘어나기 시작...
점차 연출이 루즈해지고 붕쯔붕쯔하는 형태로 바뀐다...
거기에 나름 이 극장판의 키 포인트이며 빌드의 궁극폼인 크로즈빌드 변신도 개그씬이....
are you ready?
라는 벨트음성에 진히로인 반죠가 아니요!! 하고 소리치는 장면은 진심 이 극장판의 명장면 베스트일듯
둘이서 하나인 가면라이더! 더블 크로즈빌드
완전 비대칭인 슈트 디자인은 기괴해보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매우 잘 어울림...
문제는 이 크로즈빌드가 된 이후
거의 모든 전투씬이 풀cg가 투입되기 시작하고
화려한 임팩트에 눈만 아프고 액션씬 자체가 잘 보이지 않게된점은 매우 아쉽다.
특히 전작 에그제이드 트루엔딩 편에서는 무데키의 풀cg 전투씬이 매우 화려하고 잘뽑혔던것에 비해 크로즈빌드 전투씬은... 참담하기 그지없었으니...
그나마 건진건
그리스 더블 트윈브레이커정도...?
여기서도 좀 개연성 밥말아먹은게
반죠의 그레이트크로즈에게 쉽게 당하지 않던 지브라 스매시나
그리스,로그 2인의 공격에도 밀리지 않던 시저스 스매시가 너무 손쉽게 당해버려 블러드족...
에볼토와 동족이 맞는지 싶을정도로 허무한 부분이다.
블러드vs크로즈빌드는
풀cg전투로 화려하지만 너무 뜬금없는 전개가 많았다.
이팩트로 드래곤이 나오는거야 크로즈나 크로즈 챠지에서도 나오던 연출이니 그러려니 할수 있었지만
진짜 뜬금없이 황금토끼가 뛰쳐 나오는건..... 개연성이고 뭐고... 뭐지 싶은 부분...
거기에 마지막 필살기는... 러브 앤 피스 피니시....는 너무 뜬금없는 네이밍인거 같고...
이노 켄고... 블러드의 죽음 이후
뱀새끼가 나타나서 하는 대사도 가관이다....
사실 극장판 내내 센토의 구출과 패드립을 날릴때 말곤 모습도 안비추고 뭘했는지도 모르겠는 놈이
꼭 블러드의 최후를 예상했다는 듯한 발언을 해대니....
센토를 살렸고 그 센토에 의해 블러드가 죽었으니 그런걸수도 있지만...
뭔가 본편에서 모든일의 흑막인 에볼토의 전지전능함이나 씹새끼스럽던 모습에 비하면 임팩트가 약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끝까지 다 보고 생각드는건
본편과 연결되는 45~46화 사이 이야기임에도 전혀 연관성을 찾기 힘든점 투성이인 작품이라는것이다.
전체적으로 뒤로갈수록 루즈해지고 전투씬도 힘이 빠지는등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
생각한것과는 많이 다른 전개가 많은점
거기에 본편에선 센토와 함께 투톱 주인공인 반죠의 비중이 거의 없다시피 한점
에볼토의 흑막느낌이 부족한점...
등이 단점이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이 be the one이 좀더 개연성을 챙길려고 했다면
에볼토가 흑막스럽게 블러드의 계획을 좀더 깽판 놓는 장면
ex) 미소라(베르나쥬)세뇌를 에볼토가 풀어준다던지..
이 생긴다던지...
판도라박스를 사용하려는 블러드를 보고 에볼토가 싸움을 건다던가 하는 장면이 있고
그로 인해 블러드가 약간 약체화 하는 연출이 나온 후 크로즈빌드와 싸웠다면
에볼토의 마지막 대사가 좀더 임팩트 있고 의미가 있게 작용했을거라 아쉽다.
수작이라고 하긴 많이 아쉬운 평작....
시리어스한 분위기 되기 쉽상인 스토리지만
중간 중간 개그씬이 많이 나와 분위기 환기를 해준점은 장점으로도 볼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 be the one에서 센토위주로 스토리가 전개되고 반죠의 비중이 적엇던건
혹시 다음 빌드의 v시네마인 크로즈 new world를 감안했던 연출이라면 나쁘지 않을수도....
평점을 매긴다면
10점 만점에 6.5점정도 주고싶은 작품....
그리고.... 가면라이더 빌드의
진히로인은 역시
반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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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중간에 저 에볼과 블러드의 대치 구도는 감탄 스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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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중간에 저 에볼과 블러드의 대치 구도는 감탄 스럽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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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왜 나오는지에 대한 의문이라는거죠 크로즈의 드래곤 이펙트야 원래부터 잘 쓰이던거니 이해되지만 토끼메카는 사실 래빗래빗폼 변신할때 빼곤 나오지도 않고 존재도 하지 않았던것인데 추가 무장같은 느낌도 아니고 말그대로 뜬금없이 튀어나온다는게 문제죠... 차라리 그게 무장같은 느낌이면 모를까... | 19.01.10 17: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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