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와 파랑새는 복합적인 구조라서 3가지 작화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데칼코마니와 회상씬 합치면 5가지라고 해야할까요.)
1) 본편은 유려한 선화를 바탕으로 한 피사계심도가 적극활용된 리얼한 작화
2) 미조레가 들려주는 동화속 이야기는 아날로그 채색을 한 수채풍 배경의 80년대 느낌의 작화
3) 미조레의 과거 회상에서 아웃라인이 없는 작화
저는 예전 작품인 아이우라 및 재와환상의그림갈에서 보여준 수채풍 배경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리즈와 파랑새를 처음 보자마자 나온 동화풍 작화가 너무 인상깊었습니다.
3분 애니 <아이우라>
배경의 작화 및 허벅지의 양감이 좋았던 작품
<재와 환상의 그림갈>
저채도를 활용하여 판타지에서 잔혹한 현실감을 부여한 작품.
<수채풍의 동화 파트>
<얇은 선으로 이루어진 본편>
쿄애니 특유의 피사계심도를 활용한 연출이 많다.
다리, 손 동작을 통해 인물의 심리를 보여주느라 고생고생
<잠깐 나온 회상씬>
본편과 같은 작화지만 하얀 연막으로 회상씬 느낌을 준다
<미조레의 회상씬>
선이 사라지고 본편에 비해 매우 높은 채도를 가진 인상적인 과거를 표현한다.
심오한 내용은 아니지만, 중간중간 인물의 심리를 매우 간접적으로 많이 표현해서 해석이 많이 갈릴 수 밖에 없는 작품이었지요.
해피엔딩이다 아니다를 놓고도 많은 말이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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