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우주세기 팬들에게 유명한 79년의 콜로니 낙하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 당시 주역 3인방은 콜로니 낙하 사건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기적의 아이들"이라고 불리게 됩니다.
무슨 장면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리타와 헤어지는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닐 수도 있고)
소설판에선 원래 리타랑 요나는 같은 고아원에서 만나, 리타 쪽이 티탄즈의 군인 에스코라에게 거두어져 이별하게 되지요.
그 이후로 리타와는 영영 만나볼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천국이란거, 진짜 있을꺼라고 믿어?"
"나는 다시 태어나면 하늘을 훨훨나는 새가 되고 싶어.(소설판 대사)"
그래서 새를 모티브로 한 건담으로 다시 태어났구나?
근데 하필이면 리타는 티탄즈의 실험체가 되고, MS와의 연결성을 좀 더 강하게 하기 위해 머리의 일부분까지 제거합니다.
때문에 기억 자체를 모두 상실해버리고 맙니다. 요나에 대한 기억도 마찬가지.
원래는 사이코 건담 등의 사이코뮤 MS에 태울 예정이었는데 티탄즈가 그리프스 전쟁에서 패망하고,
이후 리타는 MS와의 연결성이 높다는 점을 들어 95년에 페넥스의 전임 파일럿으로 임명받게 됩니다.
"리타!"
요나는 성인이 될 때까지도 리타를 잊지 않았는지 꿈 속에서도 그녀를 찾는 지경.
짝!
원래 주역 3인방 중 한 명인 미셸 루오는 원작에 없던 캐릭터라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되네요.
리타 때문에 흔들리는 요나의 정신적 지주가 아닐까 싶습니다.
왜 나오는지 1도 모르겠는 양반. 루오 상회의 회장 "루오 우밍"으로, 현재 죽은게 아니라 콜드 슬립 중입니다.
믿고보는 MS 전투씬!
요나는 위의 검정색 디제를 타고 마사 비스트 카바인 구출 임무에 나섭니다.
마사는 유니콘 때 라플라스 사변을 너무 크게 확대시킨 죄로 유폐되어 있었는데,
페넥스 실험 전투에 입회한 경험도 있기 때문에 불사조 사냥 작전에선 꼭 필요한 존재였기 때문.
마사 운송 차량을 호위하고 있던 구스타프 칼은 어리둥절.
소속불명의 디제 부대를 공격.
다만 뭐 ... 디제한테 4등분 당할 운명이죠.
성능상으로는 구스타프 칼이 압도하겠지만, 저 디제는 "주인공"이 탔거든.
그리고 또 오늘도 사람을 밟는 구스타프 칼. 마사의 호위 병사를 밟은 듯 합니다.
섬광의 하사웨이에는 이 장면이 생중계되는 바람에 구스타프 칼에 대한 사람들에 인식이 너~무나도 안좋았죠.
목적불명. 지구에 강림한 페넥스!
"페넥스..."
마사는 화장 지워지니까 급 나이들어보이는군요.
그것보다 외투가 철화단이 입는 외투랑 완전 똑같아서 현지에선 철화단 드립이 흥하고 있는 중.
요나는 분위기가 전작의 주인공 버나지랑 너무 닮은 것 같습니다.
수수하고 조용한 소년이지만, 어딘가 열혈한. 뭐 후쿠이가 이런류의 캐릭터들을 좋아하나보네요.
우주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불사조 사냥".
제스타 총 6대와 내러티브 건담 1대로 구성된 쉐자르 대가 이 임무를 수행합니다.
참고로 불사조 사냥에서 쉐자르 대는 구성기 전부가 스타크 제간이었습니다.
본작에서 페넥스는 인간이 탑승한 것 같지 않은 다채로운 기동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2년간 보급받지 않은 페넥스가 어떻게 날아다니냐 의문을 갖고 계신 분들도 많으신데,
본작에서 페넥스는 말 그대로 추진제를 전혀 쓰지 않고 사이코 프레임의 척력으로만 움직입니다.
여담으로 고속 기동시에는 푸른유성 레이즈너의 그 효과음을 썼다고 하네요.
루오 상회의 함선. 내러티브 건담의 장비를 운송합니다.
PV를 보면 미셸은 단순히 방관자가 아닌 내러티브 건담의 전투 지휘도 맡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불길 속을 헤쳐나가는 내러티브 건담 A 장비.
주제곡이랑 어우러져 이 장면에서 진짜 내러티브에 반했습니다;;
내러티브 A 장비의 스펙 중 하나. 중형 미사일 포드 장착.
앞 포신에서는 하이퍼 빔 사벨도 생성합니다.
본작에서 페넥스는 리타와 융합한 상태이기 때문에 U 모드에서도 사이코 프레임이 항시 발광 상태에 있습니다.
다만 페넥스가 이렇게 깽판을 치고 다니는 이유는 리타의 의지가 아닌 NT-D 시스템의 본능대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
현재 리타는 페넥스를 조종할 수 있는 육체가 없어서 페넥스를 컨트롤 할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위험한 불 장난을 하고 계시는군요?"
미네바도 본작에선 불사조 사냥에 관련해서 나온다고 하는데...왜냐하면 미네바는 유니콘들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참고로 사이코 프레임 봉인 협정을 연방과 공동으로 체결한 것도 미네바입니다.
또한, 아직까지도 메가라니카(7화 마지막에 나온 거대 함선...아니 UC에선 잘 묘사되지도 않았었죠;)에서 몸을 숨기고 있는 중.
후쿠이 인터뷰에 따르면 미네바 말고도 UC 인물들 등장한다고 하던데, 우리 버나지는 뭐하고 사실까 궁금합니다.
쉐자르 대 대원들.
네오 지온의 함선으로 추정되는 브릿지.
이번에 왜 각 세력에서 페넥스를 둘러싸고 싸움을 하느냐?
라플라스 사변에서 유니콘과 밴시가 보인 힘에 의해 사이코 프레임을 잘 활용하면 세계 제패는 물론,
인간의 불로불사까지도 실현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 힘으로 전쟁을 하면 인간은 순식간에 멸망할 것이 너무나도 뻔하기 때문에 미네바와 연방에선 봉인을 추진한 것.
그렇지만 인간의 욕심을 끝이 없겠죠? 마지막으로 남은 사이코 프레임 탑재기인 페넥스를 각 세력에서 노리려고 하는겁니다.
본작의 악당인 "졸탄 앗카넨". 감독님 인터뷰 들어보면 철저하게 악당으로 그렸댑니다.
내러티브 건담 B 장비
쉐자르 대 대장 이아고 하아카나.
얘도 원작 소설에선 복잡한 과거가 있는 인물인데 러닝타임 1시간 30분 단편 극장판에서 얘 보여줄 시간은 없을듯;
UC 때도 러닝타임 떄문에 안젤로 과거가 아예 짤려나갔었죠.
시난주 스타인 2호기. 기존 시난주는 프론탈 전용 커스텀을 했지만, 얘는 순정 상태로 무장이랑 장식만 바꿨댑니다.
II 네오 지옹. 네오 지옹 2가 아니라 2 네오 지옹입니다. 이 점 잘 알아두시길(?).
건담 델타 카이도 델타 건담 카이로 아시는 분들이 꽤 많았죠.
네오 지옹만으로도 욕을 엄청 먹었는데, 그걸 또 등장시킵니다.
참고로 불사조 사냥 소설에서도 네오 지옹이 최종 보스이긴 했었습니다. 결말은 페넥스가 소프트 가슴 터치써서 없애버렸는데,
제발 건담 NT에선 소프트 가슴 터치는 하지 말아주세요. 전투씬만 잘 뽑아줘도 좋아하는 사람 대다수일듯.
내러티브 VS 시난주 스타인
원래 소설에선 요나의 탑승기가 스타크 제간 같은 야라레메카라서 페넥스로 갈아탑니다만,
NT에선 전용기인 내러티브가 생겼기에 페넥스로 갈아탈 것 같진 않네요.
C 장비까지 보여주려면 1시간 30분 러닝타임으로도 빠듯할듯.
B 장비는 유선식 판넬을 사용하는데, 아마 이 장비들이 모두 페넥스 포획 임무인 불사조 사냥을 위해 제작된 걸보면
페넥스의 사이코뮤 잭에 걸리지 않게끔 유선식을 채용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미셸의 시종이 들고 있는 저 사진은 유니콘 7화에서 유니콘 파동 맞고 기동 정지 된 제간의 동력부를 뜯어본 사진.
마치 시간이 되돌려진 것처럼 동력원이 만들기 전의 상태로 되돌아갔다고 합니다.
요나의 파일럿 슈트는 사이코 프레임이 내장된 사이코 슈트라고 합니다.
내러티브 조종석 너무 구식이잖아
리타 먹고 너무 강해진 페넥스. 사이코 필드 방어막까지 펼칩니다.
결국 격전 끝에 페넥스는 사이코 캡쳐에 걸려버리는군요.
"잡았다, 가라아아아아앗!!!"
굳이 이렇게 포신 끝에서만 전개되는 장비가 필요있었을까?
로젠 줄루 : ㅋㅋ;; ㅈㅅ!!!
뭐 로젠 줄루 사이코 재머는 걍력한 감응파에 뚫리는 단점이 있으니
저 상태의 페넥스에게 사이코 재머는 먹히지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사이코 캡쳐가 강한 감응파에도 뚫리지 않는 장비라면 인정~
ㅠㅠㅠ 페넥스가 움직이는 모습을 봐서 너무 감격.
건담 시리즈 중에서 유니콘을 제일 좋아하거든요.
안그래도 고물인데 생채기가 생긴 내러티브
이제 개봉까지 12일 남았습니다.
뭐 개봉한 날 일본에 가진 못하니 스포일러 뜬 것만 봐야겠지만...전 그것마저도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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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예상엔 저 사이코 캡쳐로 페넥스 잡았다가 오히려 페넥스한테 털려서 B장비로 갈아탈 걸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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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예상엔 저 사이코 캡쳐로 페넥스 잡았다가 오히려 페넥스한테 털려서 B장비로 갈아탈 걸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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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1시간 30분 단편극장판입니다 | 18.11.18 22:3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