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랜드사가 이번 에피, 많이 기대를 하긴 했는데 그 이상이었습니다.
더없이 만족스럽네요.
─좀비지만 아이돌 활동을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한 5화까지 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애들이 좀비일 이유가 있나?
좀비 설정이 없어도,
그냥 사가 현 부흥을 위해 아이돌 활동을 하는 소녀들의 이야기여도 괜찮았을 텐데요.
실제로 개그 이외에 5화까지 일반 아이돌물이어도 별 무리가 없는 에피소드 들이었고.
─하지만 6화와 이번 7화는 애네들이 죽었다 살아났다는 설정을 적극 활용한 에피소드가 진행되었죠.
6화에서는 세대 차이로 인해 갈등을 겪는 모습을
7화에서는 시대의 차이가 있기에 차별화된 매력을 팬들에게 선사해줄 수 있다는 깨달음과
좀비이기에 좀더 서로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려는 모습을 말이죠.
준코는 자신이 죽고 난 후, 소련도 붕괴되고 독일도 통일하고 하여간 너무 많은 것이 바뀌어버린 와중에
자신이 이 시대에 적응을 못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시대에 적응을 못한다면 되려 이 시대에 쇼와 아이돌의 개성을 보여주라는 코타로의 조언을 받아들입니다.
혼자 힘으로는 힘들더라도 같은 좀비 동료들의 도움을 받고,
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신이 되라는 조언도 이번 화에서 멋지게 실현해 보였죠.
상당히 감동적이었네요.
─사실 오늘 7화 보기 전에 사이게임즈에서 좀비랜드사가 리듬게임으로 내주지 않을까 기대하며 생각을 좀 해봤는데
일반 아이돌 게임과 다르게 모든 캐릭터들에게 사망원인과 사망년도가 존재하고
과거에 죽은 아이돌은 그 시대에 걸맞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면 꽤나 개성적인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딱 그런 내용으로 전개가 되었네요.
또 그럼 가챠 연출은 어떨까 생각해 봤는데
아마 무덤에서 손이 팍 튀어나오는 연출이면 좋지 않을까 하네요.
황금손이 튀어나오면 레어, 무지개손이 튀어나오면 슈퍼레어.ㅋㅋ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준코 목소리가 노래 부를때 확 변하죠.
이 부분에서 준코 목소리가 어떤지 확인할 수 있는데 역시나 평소와의 갭이 매력적이네요.ㅋ
춤출 때 앞으로 다리를 확 내지르기도 하고.ㅋㅋ
준코는 스테이지 위에서 굉장히 힘이 넘치는 느낌이네요.
작중에서나 작품 외에서나 가장 인기가 많은거 같고, 그럴 만도 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나에겐 세젤예 아이쨔응...
ㅋㅋㅋㅋ 그 외에 계속 기억 떡밥을 날리는 사쿠라나, 리더의 면목을 보여주는 사키 등 모든 캐릭터들이 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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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는 진짜...갈등을 더 끌지 않고 너무 깔끔하게 정리해줬고 라이브도 이전보다 파워풀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 애니를 비록 장르에 낚여서 보긴 했으나, 보고 나서 절대 후회하지 않을 애니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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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코미디 영화나 예전 걸리시넘버같은 작품 볼 때 꼭 감동코드를 넣어 분위기의 급전환을 해서 서사를 해야하나 하는 아쉬움을 느꼈었는데 지난화에서도 비슷한 기분이 들었어요. 한주 지나 생각해보니 쇼와시대 인물의 이야기를 쇼와풍(배경음악까지맞춰서)으로 한 것도 괜찮은 시도가 아니였나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준코 노래 들으면 Junna 떠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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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는 진짜...갈등을 더 끌지 않고 너무 깔끔하게 정리해줬고 라이브도 이전보다 파워풀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 애니를 비록 장르에 낚여서 보긴 했으나, 보고 나서 절대 후회하지 않을 애니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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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가챠연출이라 해서 느낀건데, 그럼 레벨업이나 진화하기 전에는 미각성 상태(완전 좀비 상태), 진화해서 별 올리면 각성 상태 이렇게 구분되려나요? ㅎㅎ | 18.11.17 0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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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ㅋㅋㅋ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진화 전에는 의식없는 좀비의 모습을 보여주다가 진화하면서 의식이 각성하는 모습을 딱 보여주면 쩔겠죠.ㅋㅋ | 18.11.17 0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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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코미디 영화나 예전 걸리시넘버같은 작품 볼 때 꼭 감동코드를 넣어 분위기의 급전환을 해서 서사를 해야하나 하는 아쉬움을 느꼈었는데 지난화에서도 비슷한 기분이 들었어요. 한주 지나 생각해보니 쇼와시대 인물의 이야기를 쇼와풍(배경음악까지맞춰서)으로 한 것도 괜찮은 시도가 아니였나 생각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준코 노래 들으면 Junna 떠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