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해안을 점령한 호드. 하지만 보급 부대가 습격을 받아 다 털렸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이 트롤이 유일한 생존자이자 목격자입니다. 겁에 질린 채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트롤
전투의 함성: 하수인 하나를 침묵시킵니다.
와우 시네마틱에서 블러드 엘프가 처음으로 외친 대사라던데...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경계하는 츄럴.
?!
하지만 정적도 잠시 블러드 엘프 병사는 무언가에 습격당합니다.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에 보급품을 싣던 코도들이 놀라 달아납니다. 저 코도들은 하스스톤의 날뛰는 코도가 되는 건가요.
호드의 보급 부대를 습격한 곰. 근그런데 곰의 상태가 ..?
아 곰의 정체는 나이트 엘프의 수장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였네요. 허스스톤 유저들에게 노루라는 별명이 더 친숙한..
자연화당하는 그런트 ㅠㅠ
저항해보려고 무기를 들지만 약하디 약한 노루(?) 앞에 무의미하게 끝납니다.
우리가 참교육할테니까 목씻고 기다리라며 호드에게 사실상 선전포고를 하는 노루.
노루에게 호되게 당한 트롤은 심한 트라우마에 걸려로아 브원삼디를 부르며 막사에 쳐박혀 있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하스 뉴비인지 노루의 사기성을 모르는 오크 부관에게 그 노루를 잘 알고 있는 듯한 말을 하는 언데드 지휘관.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말퓨리온과 아내 티란데 위스퍼윈드가 호드 진영에 찾아옵니다.
"우린 이 땅을 사수할 것이다. 호드를 위하여"
명분이야 어찌됐건 호드도 가만히 당할 수 만은 없다는 듯이 사수하고자 합니다.
불타버린 세계수 텔드랏실을 비추며 시네마틱은 끝. 호드가 저 세계수를 불태워 나이트엘프가 고행 잃은 실향민이 되자 노루도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나 봅니다.
하스스톤의 노루는 매 확팩마다 약한 척 하면서 메타 상위권을 꽉 쥐고 있었습니다. 이기든 지든 상대하는 입장을 괴롭게 만드는 걸로 악명이 높았는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네임드다운 강함을 뽐내는군요. 일리단이 왜 만 년동안 감옥에 있으면서 찍소리 못했는지 알 만합니다.
노루를 함부로 건드리면 끝이 안 좋다던데 와우의 호드는 과연 어둠해안을 지켜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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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가 일리단을 감옥에 처넣은 이유는 걔가 앞에서 계속 깝치면 욱해서 자기도 모르게 처죽여버릴까봐 무서워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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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가 일리단을 감옥에 처넣은 이유는 걔가 앞에서 계속 깝치면 욱해서 자기도 모르게 처죽여버릴까봐 무서워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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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글
??? : 자비우스의 그림자께서 말씀하시는군! | 18.11.15 14: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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