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허긋토 프리큐어 27화]새롭게 등장한 루루의 떡밥???

[Erudito]

허긋토 프리큐어 27화입니다! 지난주는 휴방이었죠.

이번화는 하나의 담임 선생님인 우치후지 선생님의 부인분의 출산에 관련된 에피소드로 예고되어 있었습니다.

몇 가지 부분만 간략하게 언급하고 마지막 루루 이야기로 넘어갈까 합니다.

1. A파트는 드디어 벌어진 이케맨 대전

앞서 언급했듯이 이번화의 큰 주제는 담임 선생님인 우치후지 선생님의 출산 관련된 이야기죠. 우치후지 선생님의 부인분이 만삭의 상황이라는 건 이전화에서 이미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A파트에서는 우치후지 선생님이 아버지 수행(?)으로 허그만에서 알바를 하는 이야기가 벌어집니다.

우치후지 선생님이 수행을 가니 하나는 사아야 호마레와 함께 선생님의 집에 도와주러 가겠다고 합니다. 그러니 에미루와 루루에게는 뷰티 해리를 부탁하는데 에미루는 쥐(네즈미)에게 부려 먹히는 거네요(...)라고 말합니다.;; 이전부터 기존 멤버들은 이제 해리를 쥐라고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에미루는 계속 쥐라고 비하하는군요. ㅋㅋ;;

해리는 자기는 쥐가 아니고 해리햄 해리라며 언제까지 이 네타(...)를 써먹을 거냐며 떙깡을 부립니다.;;

한편 허그만에 챠라리토가 나타나 원하는 모자가 있다고 해서 어찌어찌 알바를 같이 하게 되는데...

이케맨 아빠(해리)가 나타났다는 여성들의 말을 듣고 분노하며;;

서로 더 잘나고 인기가 있다고 이케맨 대전을 벌입니다. 이전부터 이런 기미가 좀 보였는데 아예 라이벌 구도로?

심지어 이번화 엔드카드도 정복. 다음화에선 파푸루도 나오던데 이전 크라이아스 사 멤버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네요.

덤으로 파푸루가 사장이라니 ㄷㄷ;;

1. B파트는 의외의 사아야 푸쉬?

한편 선생님의 집에선 부인분에게 산기가 오는데...

차를 타고 병원에 가게 됩니다. 사아야가 같이 타고 가게 되지요.

사아야가 먼저 같이 가게 되서인지 계속 사아야가 클로즈업 됩니다. 

무사히 출산하게 되어 기뻐하는 프리큐어들.

차라랴토도 병원까지 따라왔군요. 너도 레귤러 멤버가 되려고?

여러모로 사아야 푸쉬가 보입니다.

출산을 담당했던 의사 선생님이 쉬지도 못 하고 바로 다음 환자를 보러 가는 걸 보고 사아야는 힘드시겠다고 한마디를 던집니다.

선생님은 힘들지만 이 일은 최고라며 미소를 보입니다.

이 말을 들은 사아야는 눈이 동그레지는데...으음...

아무튼 무사히 출산한 아기와 우치후지 선생님 부부의 모습이 나오며 전투 이전 신은 종료.

예고편에선 별로 그럴 기미가 안 보였는데 뜻밖의 사아야 푸쉬가 들어간 파트였네요. 지난화부터 계속 사아야 푸쉬인데 지난화는 내용 자체가 사아야 초점이었는데 이번화는 조금 뜻밖에도 B파트에서 사아야가 중요 내용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의사 선생님과의 부분은 으음...저는 지난화를 보고 사아야가 배우 쪽으로 진로를 정했나 싶었는데 이번화에서 의사 선생님을 보며 지은 표정이 여러모로 의미심장 하네요. 하긴 치유의 프리큐어이니 배우보단 의사가 여러모로 어울리긴 하는데...

3. 새롭게 등장한 루루의 떡밥???

한편 나타난 크라이아스 사 사장 상담역인 "닥터 트라움"은

가시 파워를 감지하고 오시마이다를 발주합니다.

당연히 프리큐어들이 출동.

분노의 찬 큐어 앙주의 조용히 하란 일갈. 오시마이다도 놀라서 울찜하는군요.;;

동료 프리큐어들에게도 조용히 하라고 하는 큐어 앙주.;; 이거 완전 군기반장;;

큐어 앙주의 조용히 하라는 일갈에 동료 프리큐어 들은 물론 닥터 트라움과 오시마이다까지 움찔하고 평소보다 조용한(...) 전투가 벌어집니다. 그래서인지 트윈 러브 록 비트로 오시마이다는 빠른 퇴장;;

큐어 앙주 무섭군요.;; 이번화 B파트는 여러 의미로 사아야가 이끌어 갑니다.

전투가 끝난 다음에 아이들의 울음 소리에 놀라는 프리큐어들.;;

이번화 닥터 트라움은 여러모로 안습;;

이제부터 중요 장면입니다. 크라이아스 사로 돌아간 걸로 보이는 닥터 트라움을 제로스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제로스는 "아기들을 신경쓰며 전투라니 Unbelievable" 이라며 닥터 트라움을 조롱하는데...

닥터 트라움은 "이래봐도 부모의 기분을 조금은 알고 있다"는 말을 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사진을 바라봅니다. 그런데 그 사진에 있던 건 닥터 트라움과 크라이아스 사 시절의 루루(!!!)

현재 상황으로만 보면 닥터 트라움이 루루의 아버지 혹은 루루의 부모격의 존재인 걸로 추정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닥터 트라움이 맨 처음 등장했을 때 닥터 트라움이나 루루나 서로 아는채를 하거나 어떤 관계를 보여준 게 전혀 없었던 걸로 기억해서 뭔가 당황스럽네요.

루루가 크라이아스 사를 나와 프리큐어가 된 이후에는 딱히 크라이아스 사와 관계될 과거 스토리는 이제 안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뜬금 없이 등장한 내용이 저는 좀 놀랐네요. 닥터 트라움이 안드로이드인 루루를 만든 장본인이라면 분명 루루와 닥터 트라움이 관계되는 이야기가 앞으로 등장할 것 같습니다. 과연 루루의 새로운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 될 건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루리웹-7819089231]

트라움 아조씨가 루루를 만든 사람인가!?
흔한 이야기로 죽은 딸을 안드로이드로 어쩌구 하는 그런 스토리일지 좀 더 봐야겠군요

[Erudito]

저도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 내용을 본문에 적었다가 우선 좀 나간 추측이다 싶어서 지웠지만 소설이나 영화에서 많이 나온 스토리니 충분히 그렇게 나갈 수도 있겠죠.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런지...

[파르빗]

-의외로 인간미가 넘치는 트라움씨. 전투까지 조용히 해 줄 줄이야...
-솔직히 25화 보고 닥터 트라움은 너무 사장 측근이고 해리 개조 전과도 있어서 최종전투 후에도 개심 안할거라 봤는데 만약 트라움이 루루의 아버지나 부모격의 존재라면 개심할 수도 있겠네요. 의외의 전개라면 전개일수도..
-23화에서 루루가 트라움운 아는체 안한거는 그럴 수도 있다고 봅니다. 18화에서 루루가 '재조정될 때(17화) 사장 기본 정보 뺀 중요 데이터 다 지워버렸다'고 했으니, 사내 핵심인물인 트라움에 대한 것도 지웠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트라움이 아는 척 안한 건,, 공사구분? 창조주를 배신한 피조물에 대한 분노?(라기엔 개조실험체 해리는 반갑게 쳐다봄) 음,, 좀 더 생각해야겠네요..

[Erudito]

닥터 트라움이란 캐릭터가 처음 등장시 다이간 부장님이 5초만에 날려버리며 비정한 면을 보여줬던 걸 생각하면 오늘 모습은 의외더군요.;;
트라움이 오늘 모습을 보면 루루에 대해 감정을 가진 건 확실해 보이는데 왜 아는채를 이전에 안 했는지 의문입니다. 뭐 앞으로 둘의 관계가 밝혀져 나가겠지만요.

[굳루져 쿠마가와]

그때 근처에서 사장이 있어서 자중한거같네요

[Erudito]

음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하긴 조지 쿠라이가 곁에 있었으니.

[하즈키료2]

루루의 과거가 나올수도 있는 에피소드가 하나 나오겠네요

기대가 됩니다

[Erudito]

생각지 못 한 루루의 과거 스토리가 나올 것 같습니다. 저도 여러모로 기대되네요.

[루리웹-4627762188]

제 생각엔 에미루도 루루의 과거사 문제로 고생 좀 할 듯 싶네요. 작중 내내 계속 루루하고 같이 다녔으니.

[Erudito]

저도 루루의 새로운 과거 이야기가 분명 앞으로 나올 것 같은데 거기에 에미루도 연관되서 마음 고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과연 어떻게 진행될련지...

[타이치하야]

루루 하나 더 만들어주세요.

[Erudito]

혹시 프리큐어 루루 아무르와 크라이아스 사의 루루-MK2의 대결이 나올지도??? ㅋ;

[기브&테이크]

저번편에서 사아야의 장래를 거의 못박은 것 같더니
이번화에서 선택지를 하나 더 던져주네요.
사아야가 의사의 길을 선택한다면 파이브의 카렌에 이어서
두번째로 장래희망이 의사인 프리큐어가 되겠군요.

[Erudito]

저도 지난화에서 어머니와 언젠가 함께 공연을 하겠단 각오를 보고 작중 진로는 정한 듯 했었는데 이번화가 의미심장하더군요. 이미지 상으로는 의사 쪽이 더 어울리긴 하는데...

[이의아리!]

아버지와 딸의 운명의 대결이군요